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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여름나기 |
광진한의원 / 원장 김광진· 이상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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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택 lyt777@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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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따가운 햇살과 습기찬 공기로 인하여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름은 사계절 중에서 자연스럽게 가장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며,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흘리는 땀은 인체가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과정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발한(發汗) 현상은 소변과 함께 중요한 인체수분대사 중의 하나이다. 어린애들이 노인들보다 땀이 많은 편이며,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대체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며 체질에 따라서 서로 땀을 흘리는 정도가 다를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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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한증을 양허와 기허, 도한증을 음허와 혈허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던 것들이 그대로 똑같이 나옵니다.
Q : 자한과 도한은 어느 것이 더 나쁜가요?
자한은 땀이나다 움직이면 더 심해진다 양허 위기허 내상허손 도한은 낮잠이라도 잠이 들기만하면 나온다. 폐결핵에서 이런 증상
이 많으며 음허 혈허 유화로 도한이 더 나쁨.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땀이 많으므로 땀을 흘려도 기운이 빠지지만 않으면일부러 땀을 막을 필요는 없고 운동을 하여 미리 빼면
땀이 덜 나오는데 미리 땀을 않흘려 놓으니까 밀고 나온다.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면 오싹해지고 힘이 쭉 빠진다 기화열 때문에 체력소모가 되므로 여름일지라도 보약을 먹어 땀을 막아
주어야 한다.
열조절을 하기 위해 땀구멍이 열리고 땀과 함께 열을 배출하고 나면 땀구멍을 막아 주어야 하는데 힘이 없으면 땀구멍을 막을 수
가 없어서 생기면 생기는 대로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때 기운을 돋구어 땀구멍을 막아야 한다.
Q : 치료법은?
우선은 음허인지 양허인지 음양이 모두 허약한 것인지를 구분한 다음 신장을 보하면서 위기를 깍아내리는 약으로 처방을 구성하
면 쉽사리 조절을 할수 있다. 최근에는 입천장에서 체온조절중추를 제거하여 땀이 안나오게 하는 수술이 있어 수술을 하면 땀을
않흘려서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필요한때 만약 땀을 흘리지 않는다면 열병으로 고생하게 된다. 따라서 체질을 개선하여 땀을 조
절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역시 같은 이야기로 자한은 양허와 위기허이며 도한은 음허와 혈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도 음허와 양허를 구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위에 소음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지요.
동양의학에서는 땀을 체내의 진액(津液)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설명한데로 섭취하고 배출되는 대사활동을 통해 몸의 균형이 유지되는 것이지요.
또 땀을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으로 구분합니다. 자한이란 깨어있는 동안에 땀이 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도한이란 잠을 자는 사이에 나는 땀을 말합니다.
자한은 일반적으로 체질이 약하거나 오래 동안 병을 앓거나 양기가 부족한 것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도한은 과도한 피로나 음허(음허)하여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역시 같은 이야기지요.
사상의학의 창시자이신 동무 이제마선생의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의서에는 다음과같은 유명한 글이있읍니다.
==>중요한 구절이 나옵니다....바로 소음인이 흘리는 땀이 기허자한이라는 말이지요.
제가 썼던 리플중에 기허자한은 열이 동반되지 않고 나오는 땀이라는 구절이 있었지요?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소음인과 같이 몸이 차갑고 열이 없는 사람이 저절로 흘리는 땀을
기허자한이라고 하며 이 것이 병증이 되는 것이지 멀쩡한 사람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경우는
기허자한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기허자한에 황기를 씁니다만 황기라는 약재자체는
온감에 해당하며 (즉 달고 따뜻한 성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고서와 현대 한의학이 이야기하는 황기의 효능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해 기록해놓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운이 생기며,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면역 기능의 증강과 관련 있는 혈중의 IgM, IgE 및 cAMP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고도 한다.
==> 황기의 따뜻한 성질이 비장과 폐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즉 소음인에게 좋은 약재라는 것이지요.
황기의 주요 효능
1. 몸이 쇠약하여 땀을 자주 흘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2. 목소리가 약하며 몸이 무거운 증상을 치료한다.
3. 만성 무력감 및 만성 피로를 치료한다.
4. 체표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운을 보강하여 감기를 예방한다.
5. 상처로 새살이 잘 재생이 안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6. 이뇨작용을 하여 몸이 붓거나 설사를 치료한다.
7.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한다.
8. 발기부전 등의 정력감퇴를 치료한다.
* 현대질환 : 만성피로, 혈액순환부진, 어지러움증,자궁하수, 위하수, 탈항
문헌에 나타난 기록들
○ 수소양경과 태음경, 족소음경의 명문에 들어가는 약[命門之劑]이다[탕액].
○ 희멀쑥하게 살찐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쓰면 효과가 있고 빛이 검푸르면서 기가 실한 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정전].
○ 솜처럼 만문하면서[軟] 화살같이 생긴 것이 좋다. 창양(瘡瘍)에는 생것으로 쓰고 폐가 허한 데는 꿀물을 축여 볶아 쓰며 하초
가 허한 데는 소금물을 축여 볶아 쓴다[입문].
황기는 '보기' 즉 체력을 증강시키는 기본 생약으로서 빈혈을 없애고 땀을 다스려 살갖과 근육을 튼튼히 해주며 여성의 경우 심한
자궁점막 출혈을 막으며 산전산후 체력증강에 좋다.
따라서 황기는 소화기가 약하고 산전산후 체력허약이나 빈혈, 폐결핵에 활용되는 보중익기탕과 선천적 허약체질 또는 산전산후에
활용되는 십전대보탕 특히 부인과의 심한 대하증에 쓰이는 황기탕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한약중의 한약이다. 근래에는 한약재 외
에 황기백숙이나 황기차등 식품과 한우, 흑염소, 토종닭, 오리등의 가축사료에 배합하여 기능성 축산물도 생산하고 있다.
썰어 보았을 때 속이 유황색으로 단맛이 강한 것이 좋고,속이 하얀 것은 질이 낮은 것이다. 6월에 생산된 것이 향도 좋고 잘 우러
나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것이 약효가 더 좋다.
==>희멀건 사람 즉 소양인과 같은 양인이 아닌 사람으로 소음인을 말합니다. 양인들은 기가 실해서 보기제를 쓸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위에 명문에 들어가는 약이라는 글이 매우 중요합니다. 명문에 들어간다는 말은 바로 보양제의 역할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보양, 보기, 보혈, 보음에서 보양제는 본래 명문과 심장에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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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용목희님과 제 의견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한의학에서의 양과 음을 구분하자면 양은 둘로 나뉘는데 온과 열입니다.
그리고 음을 둘로 나누면 한과 량입니다.
이 온, 열, 한, 량의 네가지 성질에 따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식물들도
4가지의 약효성분을 갖게 되지요.
온한 성질을 갖는 것이 보기제이며 열한 성질을 갖는 것이 보양제이며
한한 성질을 갖는 것이 보음제이며 량한 성질을 갖는 것이 보혈제입니다.
온한 성질을 갖는 보기제는 폐와 비장계통에 작용하며
열한 성질을 갖는 보양제는 명문과 심장에 작용하는데 명문은 곧 상화를 말하고 심장은 군화를 말합니다.
한한 성질을 갖는 보음제는 신장에 작용하며 정확히는 진액과 연관되지요.
량한 성질을 갖는 보혈제는 간에 작용하며 혈액을 증가시키고 윤택하게 합니다.
모든 보약은 그 말 그대로 보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실증을 사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보약은 장기의 허한 곳을 보해주는 작용을 하지요.
심장과 명문의 화가 부족하면 양부족증에 걸리며 이 것은 맥을 잡아봤을 때
빈맥이나 부맥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경우 체온이 낫고 심장의 힘이 약한 것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인간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면 체온은 저절로 상승하지요.
폐가 허약하면 기부족증에 걸리고 (이 부분에서 사상의학과는 약간 다르지요)
신장이 약해 음수가 부족하면 음부족증이 걸리고, 간이 허하면 혈부족증에 걸리지요.
한 장기가 부족증에 걸리면 허해지고 허가 쌓여서 시간이 흐르면 그 반대장기가 실해집니다.
따라서 그 반대장기의 실이 겉으로 드러나는데 이 것을 증이라고 하지요.
그러므로 어떤 질병이 발생했을 때, 겉으로는 그 장기의 문제같지만 실제 내부적으로는
원인이 정반대에 있는 것입니다.
기가 부족해지면 보기제라고 부르는 온성약을 쓰며 인삼, 황기, 백출, 산약등을 쓰며
처방으로는 사군자탕을 주로 씁니다.
양이 부족하여 심장과 명문이 허할 때는 보양제라고 하는 열성약을 쓰며
대표적인 것이 부자, 건강, 육계, 두충, 속단등등 또 파극천도 있고
처방으로는 팔미원을 주로 사용합니다.
간이 허해 혈이 부족해지면 보혈제로 량성약을 쓰며
생지황, 박하, 용뇌, 당귀, 작약, 하수오등을 쓰며 처방으로는 사물탕을 주로 씁니다.
신장의 음이 부족해지면 보음제로 한성약을 쓰며
사삼, 석곡, 구기자, 맥문동, 황금, 황백등을 쓰고 처방으로는 육미지황탕을 주로 사용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육미지황탕의 경우에 간신음허를 다스린다고 하며
음허화왕에 좋은 효과를 갖는 다고 말합니다만 실제 보음제로 쓰이는 약제보다는
지황을 비롯해서 보혈제로 쓰이는 약제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위에 기허자한에 대한 글을 캡쳐해서 올려드렸고 그 곳에 양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책에는 보기제와 보양제의 구별이 있으며 보음제와 보혈제의 구별이 있을지언정
실제 처방에는 그리고 의사의 진단에는 그 구별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들어가는 약제들은 거의가 같기 때문입니다.
당귀를 보양제로도 쓴다는 거 아십니까?
그리고 지황을 거론하셨는데 생지황을 물에 담가서 가라앉고 뜨고에 따라
천황 인황 지황 그렇게 구분하지요. 그 다음에 이 셋을 잘 섞어서
찧고 찌고 말리고를 되풀이하는 구증구폭을 합니다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황의 찬 성질을 약화시키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숙지황으로 만드는데 다 만들고 나면 숙지황은 뭘로 씁니까?
보혈제로만 쓰이나요? 숙지황에도 보양제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 거 한번 찾아서 검색해 보세요....숙지황에 따뜻한 성질이 있나 없나를요...
책에나온 원론적인 이야기들은 실제 처방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실제 처방시에는 주로 상초냐 하초냐, 양허냐 음허냐하는 식으로 크게 구분을 합니다.
양을 둘로 나눠서 온과 열이 되는 것이기에 온성약을 써도 몸이 더워지지요.
온은 양이 아니고 음입니까? 혈은 음이 아니고 양인가요?
그리고 실제 온성처방중에는 온성약계통만 들어가지 않으며
보음제와 보혈제, 보양제의 성분도 다 들어갑니다.
실제 상황이 이러하기에 위에 캡쳐한 글에 나오는 한의사도 기허자한에 대해
양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와 양이 둘이 아니며 혈과 음이 둘이 될 수는 없지요.
약이 되는 식물속에도 기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양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각 식물마다 하나하나 따로 따로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위험한 것은 하나의 병증에 대해 한가지 보기제나 보음제식의 처방을
내리는 것으로 이 경우 약효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실례로 한의원에서 보약을 지어왔을 때, 그 약을 달여오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
집에서 달이기 전에 살펴보면 엉뚱한 약재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흔히 계지탕에 용골과 모려를 첨가해서 계지가용골모려탕을 만들 듯이
이 것 저 것 많이도 첨가하지요.
자세히 풀어서 살펴보면 각 체질에 좋은 약재들을 모두 골고루 다 넣었습니다.
처음에 글로 물으셨던 분께 화용목희님께서 기허자한을 말씀하셨으나
기허라면 병증은 음실증으로 나타납니다. 결코 몸에 열이 많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어떠한가 하면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중에
땀이 좀 많다고 하는 분들은 기가 허하고 음이 실한 경우는 별로 없으며
대부분 성적인 문제이거나 섭생이거나 과로와 숙면부족에서 기인하는 음허가 대부분입니다.
즉 아~덥다~라고 하면서 땀을 흘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냥 음허가 대부분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허에서오는 자한이란 마치 몸이 춥고 떨리면서 땀이나는 전한과 같은 것이거나
식은땀 또는 긴장성발한과 같이 신체의 일부분에서 주로 폭발적으로 나는 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글 쓰신 분은 보음제정도를 드시면 될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대충 위에 자한이 양허인 근거와 출처를 밝혔사오니 살펴보시길 바라오며
저번에 빈혈문제로 한 바탕 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 때도 일반적인 빈혈과
재생불량성 빈혈의 구분을 못하셨고 그래서 실수를 하셨던 것으로 압니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대개의 경우 보통사람들은 책에 나오는
그런 심각한 병증이 아니란 걸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자한이 의학정전이라는 책에 양허에 속하는 위기라고 되어있다 좋습니다. . 의학정전은 명의 우박이 지었고. 그런디 동의보감의 인용도서 목록에는 의학정전은 애석하게도 없군요. 자 그럼 제가 공부한 책의 수태음폐경편에는 "내경에서는 肺者基華在毛 基充在皮한다 라하였다 고로 肺氣에 이상이 오면 피부염, 소양증,,, 또한 체내 진액의 유지력 약화로 自汗, 盜汗이 일어난다 고 되어있숩니다, 그리고 오행유속표를 보면 皮毛는 금에 배당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결론은 인터넷 검색은 자신의 실력은 닦은 뒤에 하라. 전부다 믿으면 오히려 해가될 수있다. 그러건 저러건 나는공부나 하겠습니다.
화용목희님...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들은 아주 기초중에 기초자료밖엔 없습니다....이 기초는 대체적으로 모든 병증을 판단하는데 아주 기본이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아시겠습니까? ....위에 올린 내용중에 그럼 한의사가 말한 내용들은 뭔가요? ....님이 한의사십니까? .....한의사가 말한 내용도 그럼 사기가 되는 건가요? ....한의사의 글을 그대로 캡쳐한 것을 보면서도 그런 말이 나오십니까? .... 양허와 기허는 실제 질병에서 거의 증세가 유사하게 나타납니다....기허의 대표적인 것이 소음인인데 소음인은 몸이 차며 따라서 대부분 양허를 겸합니다....그래서 항시 기허, 양허는 공통으로 들어가는 약제가 많은 겁니다....
한의학의 이론이 고대중국에서부터 얼마나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는지 아시나요? ....한의학에는 뻥이 없는 줄 아십니까? ....수태음폐경상의 경혈에 침을 놓지않고 전혀 상관없는 곳에 침을 놓아도 치병효과가 똑같다는 거 아십니까? ....이 거 독일의학계에서 이미 실험을 했던 것입니다....침은 효과가 있으나 실제 경혈이 아닌 곳이어도 별 상관이 없다는 거....이미 영어논문으로도 나왔구요....님이 기껏 책 몇권을 보고 그 책의 자구에 얽매여서 그러고 계시지만 실제 병증과 처방은 님의 책에 나오는 것과는 전혀 틀리다는 겁니다....예를 들어 4상의학과 님이 말씀하신 글의 내용이 같은 거라고 보시나요?
5운6기와 사상의학이 일치한다고 보십니까? ....중의학과 동의보감에 근거한 이론이 서로 차이가 있으며 이 것은 사상체질을 논하는 동의수세보원과도 차이가 있습니다....자...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요? ....님의 이론이라는 것은 그냥 님께서 본 책에서나 나오는 것뿐이고 실제 이론이 다른 책들을 동시에 본 후, 그 책들을 서로 검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 이론들을 검증했던 사람은 위에 한의사처럼 말을 하게 되는 겁니다....물론 저도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고요....아시겠습니까?....즉 공통분모만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