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 원주 오페라컨벤션웨딩
첫 아이때도 오페라컨벤션웨딩에서 했고 이번에 둘째도 오페라에서 돌잔치를 했습니다. 첫아이땐 6개월전에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비어있는 홀이 많이 있었는데 둘째는 너무 느긋했는지 돌잔치하기 4개월전에 전화드리니 빈자리가 딱한군데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홀을 보지도 못하고 그냥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첫아이 돌잔치 했던 홀보다 둘째아이 돌잔치 한 홀이 더 맘에 들었네요. 넓기도 넓고 인테리어도 돌상하고 딱 맞아 떨어졌고 홀도 2층에 세군데 밖에 없어서 복잡하기도 덜했어요.
음식은 첫아이때 경험해봐서 그런지 음식 맛도 괜찮았습니다. 사회는 원래 돌상과 패키지로 되어있었는데 웨딩홀 직원인 형부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사회도 신나게 잘봐주셨어요. 첫아이때도 사회 봐주셨는데 둘째도 형부 친구가 봐주셨네요.
의상을 처음에는 살구꽃과 매혹, 신비한 세벌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첫아이한테 세벌중 고르라고하니 처음에는 살구꽃을 고르더라구요. 근데 전 매혹이 마음에 있어서 첫아이가 고른 살구꽃과 매혹중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지인들한테 투표도 해봤는데 매혹 고르는 분들이 몇분 안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제 선택을 믿기로 하고 매혹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이즈때문에 문의도 많이 했는데 답글도 빨리 남겨 주시더라구요. 배송을 사무실로 시켰는데 사무실에로 배송되자마자 열어봤습니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당일 네식구 매혹으로 입고 돌잔치 치뤘는데 손님들이 전부 너무 예쁘다고 한복 어디서 했냐고 많이들 물어보셨어요. 특히 돌잔치 주인공인 둘째 아이와 첫째아이가 너무너무 한복이 잘어울렸어요. 첫째 아이가 옷이 불편하면 잘 안입으려고하는데 지도 맘에 들었는지 돌잔치하는 세시간동안 불편해하지도 않고 잘입고 놀더라구요.
두달전 최다글 이벤트 참여해서 50%할인 이벤트도 당첨되서 싸게 대여할 수 있었어요. 한복 반품은 오프라인 매장이 원주라서 신랑이 직접 월요일에 매장으로 반품했는데 반품후 중간에 착오가 생겨 약간의 사건이 발생됐었는데 잘 해결됐습니다.^^
헤어 메이크업은 첫아이때도 브러쉬에서 했는데 둘째아이때도 브러쉬에서 했어요. 매일 안경만 쓰다가 렌즈를 착용하고 갔는데 렌즈를 잘못 착용했는지 계속 눈이 아파서 가서 한 10분정도를 렌즈때문에 씨름을 했는데도 친절하게 잘 기다려주시고 헤어도 제 헐굴형에 어울리게 해주셨어요. 메이크업도 한복색과 잘 어울리게 해주셨구요. 헤어랑 메이크업도 잘됐다고 돌잔치때 얘기 많이 들었어요.. ㅎㅎ 그런데 돌잔치 주인공인 둘째아이가 엄마를 못알아보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되었네요..ㅎㅎ
첫아이때와 거의 겹치는게 많네요.ㅎㅎ 첫아이때도 답례품을 글라스락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글라스락으로 했습니다. 첫아이때 글라스락을 했는데 너무 호응이 좋아서 둘째때도 글라스락으로 하기로 맘먹었거든요. 글라스락은 남아도 집에서 반찬통으로 쓸수있어 실용도가 높아서 선택했습니다. 정민이네샵 공구로 개단 200원씩 할인도 받고 포장상자가 돌상과 너무 딱맞아 떨어져서 포장도 기본포장으로 선택했네요. 돌상이 그린색 계열이였는데 정민이네샵 글라스락 기본포장이 그린색박스로 포장되더라구요 . 100개 신청했는데 돌잔치 끝나고 집에와서 보니 몇개 안남았더라구요. 나중에 가시는 분들은 답례품이 좀 남아서 두개씩 드렸답니다..ㅎㅎ 이벤트 선물도 정민이네샵에서 글라스락으로 선택했어요. 답례품과 함께 이벤트 상품을 세개 신청했는데 두개는 예쁘게 리본포장도 해주셨는데 한개는 포장지로 기본 포장만 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리본사다가 붙였어요. 돌답례품 글라스락 추천합니다.ㅎㅎ 칭찬많이 들어요~~ㅎㅎ
돌상은 파티루에서 돌상, 풍선장식, 포토테이블, 스냅사진 패키지로 했습니다. 돌상은 그린색 계열로 했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홀과도 너무나 잘어울렸고 풍선장식 포토테이블 모두 맘에 들게 꾸며주셨습니다. 스냅사진은 촬영하시는 분이 너무 잘찍어주셨어요.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홀이 너무 더웠는데 이마에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도 웃는얼굴 찍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