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명령을 따라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둘은 배를 타고 구브로 섬에 가서 ‘바보’라는 지역의 총독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이제 ‘땅끝’(1:8)까지 복음이 확장되게 하십니다. 이방인 고넬료에게 임한 성령을 통해 복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사라졌음이 생생히 입증되었지만, 여전히 복음 전파의 무대는 팔레스틴과 수리아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이방인의 땅으로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상상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복음을 핍박하던 바울을 복음을 위해 핍박받는 전도자로 준비하시고, 이방인 중심의 안디옥 교회를 선교의 전초 기지로 구축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령을 통해 ‘외국 선교’라는 획기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4:36) 바나바, 흑인(니게르, ‘얼굴색이 검은’)으로 추정되는 시므온, 북아프리카 구레네 출신 루기오, 헤롯 안디바의 젖동생(‘측근’이라는 의미) 마나엔, 길리기아 다소 출신이자 베냐민 지파인 사울. 이 다섯 지도자의 면면에서 보이듯, 안디옥 교회는 인종, 신분, 문화의 차이가 복음 전파를 위한 ‘다양성’으로 어우러지는 교회입니다. 우리도 사명을 위해 차이를 넘어 사랑하고 섬기며 사역하고 있습니까?
2,3절 성령님은 안디옥 교회에게 핵심 사역자를 선교사로 파송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년밖에 안 된 신생 교회에게 무리한 요구처럼 보이지만, 안디옥 교회는 순종합니다. 금식하며 받은 주님의 뜻이기에, 그들은 다시 금식하며 바나바와 사울을 떠나보냅니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게 아닌, 내 뜻을 주의 뜻에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4-12절 서기오 바울은 영적인 목마름이 있는 자였지만, 그가 찾을 수 있는 이라곤 마술사 ‘바예수’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받아 배를 타고 구브로 섬까지 찾아온 바나바와 바울이 가짜 ‘구원의 아들’(바예수)을 눈멀게 만들자, 그는 마침내 진정한 구원의 아들 예수를 보기 시작합니다. 내게도 마침내 찾아오신 예수를 쳐다보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바예수’는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온 공동체가 성령으로 깨어 있고, 사명에 한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군부 간 무력충돌로 수단에서 630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하고 165개 이상의 교회가 폐쇄되었다.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하루속히 진정되고, 실향민들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시라 명령하신 이유는 아마도 바나바와 사울의 은사가 전혀 다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은사로 하나는 리더로 하나는 돕는이로 세워지면 훨씬 선교의 능률이 오를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거장은 보내심의 은사를 각자 펼치게 됩니다
아버지 공동체안의 다름을 인정하게 하시고 서로가 세워주는 미덕으로 연합할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