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폐동맥 고혈압 - 희망은 있다!] 폐동맥이 두꺼워져 심장과 폐순환의 압력이 높아지는 폐동맥 고혈압은 과거, 쓸 수 있는 약이 없어 진단과 동시에 시한부 선고를 받는 질환이었다. 더욱이 35세 전후의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고, 대부분 진단 후 5년 이내 사망하여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으로 불리는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2000년 이후 꾸준한 치료제 개발로 많은 환자들이 장기 생존의 희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약제와 치료법의 개발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희귀질환, 폐동맥 고혈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