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바기라티 3연봉(連峰)
-시바신의 삼지창(三枝槍)
영혼을 빨아들인 마법의 눈빛일까
거벽(巨壁)을 훔친 놀을 오라로 묶은 서슬
주신(主神)의 삼지창에는 푸른 달이 꽂혔어
* 바기라티(Bhagirathi); 강고트리 계곡 왼쪽에 뾰쪽하게 솟아 하늘을 찌르는 기상으로 시바신의 주무기를 상징한다. 이곳에 걸려있는 달은 푸르다 못해 시릴 정도이다. 제1봉(6,856m), 제2봉(6,512m), 제3봉(6,454m)중, 제3봉만 1989년 광운대 산악부에서 장홍상, 곽봉신 두 대원이 서벽을 통해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히말라야 거벽 등반에 성공을 거둔 쾌거를 올렸다(2003년판 히말라얀 저널에서 발췌).
* 졸저 세계산악시조 제1집 『山情萬里』 제16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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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agirathi stipendio di 3 anni
-Il tridente di Shiva
Sono questi occhi magici che mi hanno succhiato l'anima?
Lo Gnoll che ha rubato il muro era legato con un'aura.
Una luna blu sboccia sul tridente del dio principale.
* 2024. 4. 29 이태리어 번역기.
* 바기라티. 사진 다음 블로그 '멋'. 전체보기 '메루픽과 바기라티'에서 인용.(2012. 12. 24)
첫댓글 바기라티 삼봉에
밝은 달도 시바신의 삼지창에 꽂히면
푸른 달이 되네요,
한국인은 세계 어디에서든
이름을 떨치니 정말 쾌거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요즈음도 한국인들은 고신등반을 많이 합니다.
기량은 아무래도 서구 산악인에게 훨씬 뒤지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