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시 : 2024. 6. 11(화) / 총 3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기술안전처
담 당 자 : 임영재 처장 ☎(054)429-3520, 전홍재 과장 ☎(054)429-3525
반복되는 맥주병 쏟아짐 사고, 단속으로 예방한다.
- TS, 상승형 윙바디 등 불법 화물차 일제 단속 실시...3시간 동안 86대 적발 -
- 단속현장 국민 참관으로 국민 인식도 향상에도 앞장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하 ‘TS’)은 지난 5월 29일(수)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서평택, 북광주 요금소, 청량 나들목에서 경찰청, 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화물차 일제 단속을 실시하여 상승형 윙바디* 불법튜닝 등 위반 차량 86대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 윙바디: 박스 모양의 화물칸을 갖춘 트럭 중 화물칸 벽면 전체가 통째로 뚜껑이 열리도록 설계된 차량, 지붕과 벽면이 같이 올라가는 형태가 상승형 윙바디
ㅇ 이번 단속은 상승형 윙바디 불법 튜닝 및 적재 불량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사고 예방과 화물차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ㅇ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3개 거점에 TS 안전운전단속원 전원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3시간 동안 317대를 점검하고 안전기준 위반, 불법개조 등 86대(27.1%), 10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 특히, 주요 단속 대상인 상승형 윙바디는 24대를 점검, 50%인 12대가 불법튜닝(8대), 안전기준 위반(4대)으로 적발되었다.
ㅇ 지붕을 높인 상태로 운행하기 위해 물품적재장치 내부에 경첩을 이용한 고임목을 설치하여 상승된 지붕을 물리적으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거나
ㅇ 물품적재장치 측면에 경첩을 사용한 철제구조물을 설치하여 높이뿐만 아니라 너비방향으로도 물리적으로 측면 윙(적재함 지붕)이 닫히지 못하게 한 차량 등이 단속되었다.
ㅇ 이러한 상승형 윙바디 불법 튜닝은 지난 4월 발생한 호남고속도로 장성IC 맥주병 쏟아짐 사고(4.3.), 강변북로 맥주병 쏟아짐 사고(4.13.) 등과 같은 적재물 낙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한편, 상승형 윙바디 외에도 화물차의 후부반사지 기준위반 27건, 미인증 LED 설치 28건 등이 단속되었다.
□ TS 권용복 이사장은 “화물차 불법 개조의 위험성과 단속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이번 단속에 자동차 관련 블로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모범운전자회 등의 관심있는 국민을 참여시키고,”
ㅇ “별도 마련된 안전지대에서 단속 과정을 참관하고, 단속 차량을 함께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으며,
ㅇ 한 참여자는 “적재함을 늘리거나 바퀴를 제거한 상태에서 화물을 실은 화물차들이 도로에 운행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찔했고, 자동차 안전단속을 강화하여 위험한 화물차를 TS가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붙임1] 자동차 안전단속 현장사진
[붙임2] 상승형 윙바디 위반사진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최근수 차장(☎054-459-70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