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옥수수
항상 최고 품질의 옥수수를 생산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작물 품평회나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그의 농산물은 항상 1등 이었습니다.
부지런히 기도하거니와 매년 좋은 씨앗을 파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항상 직정 제배하는 최고 품질의 씨앗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1등을 계속 하자면 혼자서 좋은 씨앗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최고 품질의 씨앗을 이웃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서도 1등을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농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위 밭에서 농약을 뿌리면 내 밭에도 농약이 묻는 법입니다.
이웃에 나쁜 품질의 옥수수가 있다면
내 옥수수 밭에도 그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들어 수분가루받이가 됩니다.
결국엔 내가 키우는 옥수수의 품질도 나빠지게 되지요.
최고 품질의 옥수수는 모두가 좋은 품종의 옥수수를 키울 때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축구를 잘해도 주위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골을 넣을 수가 없지요."
경쟁에서 이기고 나만 잘되면 행복할 것 같지만 요즈음은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조차도 우울증과 자살의 유혹을 받는 불행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주위를 복되게 하며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좋은 씨앗을 나누면 결국은 나에게 좋은 열매로 되돌아 옵니다.
남의 손을 씻겨주면 내 손도 깨끗해지는 법입니다.
주위를 향기롭게 만들면 나도 향기로워 지게 됩니다.
이 세상은 함께 나누며 살아갈 때 행복해질 수 있음을 배웁니다.
🎎🌿마지막 시험문제
우리 모두가
필히 지켜야할 "감사함"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며 살면 어떻겠습니까!?
고사성어에
신언서판(身言書判)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관리를 뽑을 때에는 평가의 기준으로
용모(容貌),
언변(言辯),
글씨(筆體),
판단력 (判斷力) 4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사이는 '감사의 인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음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직원들에게 대우가 좋기로 소문 난
한국에 있는 한 외국계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져 1, 2차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친 후 다섯명의 최종 지원자가 남았었습니다.
인사 부장은
이들 다섯명에게 3일 이내에 최종 결과를 알려 주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다섯 지원자들은 초조한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섯명 중, 한 여성 지원자는 며칠 후, 회사로 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E-Mail을 받았습니다.
''귀하께서 저희 회사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하는 이번에 저희 회사에 채용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채용할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귀하처럼 재능있고 뛰어난 인재를
모시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그녀는 마음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E-Mail에 담긴 진심어린 위로의 내용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짧은 감사의 응답 메일을 회사로 보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귀사가 일취월장의 무궁한 발전이 되길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간직 합니다''
그런데 3일째 되던 날,
그녀는 뜻밖에도 회사로부터 최종 합격을 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가 받았던 불합격 통지 E-Mail 내용은 마지막 시험 문제였던 것입니다.
즉, 다섯명의 지원자가 남았을 때 지원자 다섯 모두가 그녀와 똑 같은 불합격 통지 메일을 받았지만 회사에 감사 메일을 보낸 사람은 오직 그녀 한 사람 뿐 이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니 아무리 불리하고 불행한 처지에 놓였을 때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상대방으로 부터
인정과 선택을 받게 된다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경제, 문화 수준이 높아지는 사회일 수록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바라보면서 살아가면
어떻겠습니까?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향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