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싱어게인2 43호 가수 김현성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그림 에세이
<소원>,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가수 김현성, <어린 새>는 성대결절로 노래를 잃고 방황하던 시절,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 자신을 보듬고 격려하기 위해 떠올린 이야기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날개가 꺾일 때가 있습니다.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만큼 큰 시련을 겪기도 하고, 거듭된 실패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거뜬히 잘 해내고 있는 동료들을 보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어떤 삶도 좌절과 상처 없이 순탄하게만 이어질 수 없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그 한 걸음을 내딛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 내 자신을 믿고 용기내는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는 걸 작가 김현성은 《어린 새》를 통해 나직한 목소리로 전합니다.
첫댓글 싱어게인2 프로그램에 나온 가수 김현성을 기억한다. 예전엔 노래만 언뜻 좋아하던 기억이 있어 잘 몰랐는데 , 아픈 과거임에도 당당히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걸보고 많이 놀랐었다. 이젠 가수도 아니고 보통 음치보다도 음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 무대 한번 다시 선것만으로 수줍은 자신감의 미소를 보이던 그였다. 여전히 손과 다리가 얼굴 언저리가 떨리는 게 참 안타까우면서도 대단한 용기라 생각했는데...본인의 이런 이야기를 예쁜 그림책에 담아 희망을 함께 선물하다니 정말 멋진 분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