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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서울대 vs 한의대
Melo09 추천 0 조회 2,197 11.12.19 22:32 댓글 6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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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0 07:58

    서울대 / 지방 의대 가 좋은 답이시겠네요. 한의대는 비추입니다.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서울 와서 오춘기(?)를 겪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방에서 올라와서 수학하는 1인으로,
    분명 다른 것 같구요. 30~40년 뒤를 보세요. 꿈을 크게 꾸시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서울대 더더욱 많은 것을 주는 학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12.20 09:04

    전 90년대 초반 학번인데..경희 한의는 서울대 중위권 공대보다는 높았습니다..(공대가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다만,,, 그 당시 치대는 서울대 뺴고는 좀 낮아서.. 당시 제 친구는 연대 치대와 서울대 식품공학을 놓고 고민했었는데..담임의 " 너,, 평생 남의 입속이나 보면서 살래" 라는 말 한마디에 설대 갔다가.,,후회 엄청하고.. 방황하다가 몇년전 다시 수능보고 (전 학고 세대입니다만,) 지방 치대 가더군여..

  • 11.12.20 10:04

    Sanspurs님 착각하신듯 경희대한의예과가 서울대 공대 가장 낮은 과보다는 당시에 확실히 높았습니다. 90년대 배치표보시면 공대 중 상위권과랑 비슷합니다.

  • 11.12.20 08:38

    한의사는 한방병원이 많이 무너져서 그런거지 여전히 돈 잘 벌죠. 개업만하면 돈을 벌던 시절은 갔지만 돈 잘버는 직업은 맞습니다. 이는 의사랑도 별 차이 없어요. 한의사들이 직접 자신들 돈 얼마 못 번다고 해봤자 그건 그 사람들 기준이고 평균 기준으로 보면 많이 벌죠. 서울대는 서울대 다닌다고 돈 많이 벌 수 있나요? 서울대 타이틀이란 것도 자신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을 때나 도움이 되는 거지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건 없습니다.

  • 11.12.20 09:23

    서울대의 어떤 과를 가고 싶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문직은 나중에라도 노력해서 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한의대로 가면 이후 큰 어려움 없이 한의사라는 전문직이 될 수 있는 장점은 있겠지만, 인생의 스펙트럼이 너무 좁아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문직이 되었을 때, 서울대의 간판은 큰 힘이 됩니다. 전문직이 아닐지라도, 무엇인가 이루고자 하며, 본인이 노력만 한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서울대의 타이틀만으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일단은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겠지만, 이도 저도 아니라면 서울대 가는 걸 추천합니다.

  • 11.12.20 10:02

    저라면 한의대 갈 것 같습니다. 서울대 상경대/공대 나오신다 해도 진로는 뻔합니다. 특별히 뜻이 있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요. 당장 저희 사무실 주변만 둘러봐도 국내외 탑클래스 대학 출신들 많이 있지만, "그래봐야 월급쟁이 인생"에 하루하루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굳이 한의대가 아니더라도 전문직이 가능한 학과 추천 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 사회생활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입사 후 직장생활에서 서울대 프리미엄은 요즘 시대엔 거의 없다고 봅니다.

  • 11.12.20 10:47

    글 쓴 스타일 보면 한의대 쪽이시네요. 집에 돈이 있어서 개원시 빚 안낼 정도 되면 한의대 가세요. 빚 없이 개원하면 괜찮아요. 그리고 늙어서도 할 수 있는건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선배들도 늙어서 까지 하니까 개원 자리는 더 안나죠. 개인 여가시간은 평일은 7시, 토요일은 대개 4시까지 근무해야 함, 휴가는 여름에만 잠시 다녀오는게 대부분. 내가 휴가내면 한의원도 문닫으니까.. 공기업이나 괜찮은 직장은 주5일이라 놀기는 더 좋을거에요.

  • 11.12.20 10:48

    한의대 전망 많이 어둡죠...한의사해서 수익이 많이 남는 부분이 한약인데, 사람들이 요즘 다른 건강보조식품을 먹지 굳이 한약을 안 먹어서
    힘들다 하더군요....교수님 왈

  • 11.12.20 13:17

    본문 보면 이미 성향상 답이 나온거 같은데요.
    가능함 한의대보다 의대나 치대로 가시구요. 꿈도 좋고 젋은 날의 가능성도 좋지만 막상 현실에 부딪혀도 끝까지 가는 사람은 만분의 일이나 될까말까한것 같아요. 애초부터 자기진로에 강한 확신을 가진 사람들도 현실을 접하면 흔들리던데요. 특히 별다른 사회경험없이

  • 11.12.20 13:17

    공부만 했던 사람들은 더요.
    일단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겠죠. 서울대라는 열린 가능성을 가진 공간에서 자신의 비전을 찾을 수 있는지, 흔들리지 않고 갈 의지와 신념이 있는지요. 그런 것이 없
    이 한의사라는 상당히 좋은 전문직을 포기하는건 너무 아까운것 같네요. 어떤 직종에서 이룰 큰 꿈이 있는게 아니라면

  • 11.12.20 11:25

    한의사라는 안정적 환경에서 시작이 리스크가 적습니다. 만약 가다가 이 길이 아니라 생각해서 돌아간다면 한의사 쪽이 다시 시작하기 나을거에요.

  • 11.12.20 12:08

    제 친구랑 상황이 똑같네요. 제 친구도 문과생인데 교차지원해서 지방대 한의대갔습니다. 원래는 6년 쭉 다니고 군의관으로 병역 해결할랬는데 공부를 계속 하다보니 이과쪽 지식의 상대적인 부족함과 한문 외운다고 쩔쩔매면서 어렵게 공부하더군요. 놀고 그런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 11.12.20 12:10

    근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한의사 업종을 알아가면 알수록 그친구 생각엔 그쪽 분야에 비젼이 갈수록 없어져간다는 것을 느꼇고 또 동종분야 커뮤니티를 봐도 현직 한의사들이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더라고 하더군요. 결국 그 친구는 지금 군대 전역 후 의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11.12.20 13:00

    서울대 가시든지 아니면 치대나 의대 가세요. 한의대는 끝물중에 끝물입니다. 이미 포화상태죠. 다른전문직종도 비슷하겠지만 한방쪽은 안전판이 없습니다. 부원장 페이나 한방병원 페이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구요. 개원가도 쉽진 않죠.
    물론 자기자신이 월등한 실력이나 경영능력이 있으면 몰라도 더이상 보장되는것은 없습니다. (집안이 잘사셔서 개원을 빛안내고 할 수 있다면 괜찮지만요) 한중FTA로인한 중의사유입(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구당 김남수의 뜸사랑 문제, 홍삼등 건강보조식품시장 증가, 갈수록 한방 파이는 줄고 있습니다. 한방에 대한 선호도나 믿음이 없다면 다른데 가시는게 좋을 꺼 같아요

  • 11.12.20 16:42

    서울대를 가실 수 있는 성적이라면 진짜 하고싶은 것 만 찾으면 대한민국내에서는 최고의 교육환경 속에서 배워갈 수 있을테니 뭐~ 아 그리고 서울대 자유학부 아닌가요? 뭐 다른 것 다 접어두고 진지하게 이야기 드리자면, 공부를 나름대로 꽤 하시는 분이실텐데 왜 안정적인 미래만 걱정하나요. 지금까지 해 온 능력과 가능성이면 더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데요. 그리고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안에 갇혀서 세상을 보지말고 스스로가 진지하게 고민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1.12.20 16:42

    글 쓰신분의 고민의 깊이를 전혀 모르면서 어쭙잖게 글 쓴 점 죄송합니다. 하고싶은 것, 잘 하는 것,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고민.. 이런 것들을 충분히 생각할 기회조차 없이 그저 세상의 기준대로 학교와 전공이 선택되는 것에 대한, 그리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 정도로 좋게 봐주세요~ ㅎ

  • 11.12.23 13:21

    친구등잔 한의대가서 행시보셈

  • 12.09.05 16:28

    결국은 설대에 갓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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