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봉사활동소식 전합니다.
273기와 274기가 5월 금강경 수행 참여하여 가는 버스는 널널하였습니다.
274기 목탁님이 안 계시는 관계로 기사님(불자이신가 봅니다.)께서 소장하신 음원으로 아침 예불을 드렸드랬습니다.
시작은 익숙한데, (어느 스님의 예불인지 무지한 찍사는 알 수는 없으나) 중간중간 목탁소리가 들려서 쉬어가기는 좋았습니다.
(일주일 지났다고 기억이…ㅠㅠ) 아마 천수경을 한 듯 한데, 죄송스러우나 중간에 끊고, 반야심경은 육성으로, 금강경을 14절까지 큰스님 음원으로 예불을 드렸습니다.
이제껏 큰스님 음원만 들었어서 몰랐는데
큰스님의 불자들과 [함께 하는] 금강경 독송이었습니다. 버스기사님의 스님은 그냥 듣는 독송이구요.(어디서 쉬시는지 알 수가 없으니 수동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네요..)
그러니 큰스님의 예불음원은 들으면서 따라하면 나도 진짜 같이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서론이 길었네요.
해변도량에서 금강경 수행을 마친 273기와 274기 봉사단을 픽업하였습니다. 역시 체력은 국력..
43초 정도에 불두화 꽃잎이 오른쪽에서 날립니다.
오픈카 탑승 중..
작업 1.
고구마밭에 잡초억제 및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부직포 깔기
용담 가는 쪽에 있는 고구마밭입니다.
항아리 전시장을 질러가면 가깝게 갈 수 있습니다.
흠.. 가을에 군고구마 콜?? 말린고구마도 괜찮은데..
작업2.
토끼장에 깔렸던 부직포 제거하고,
찍사가 달리기는 못해서.. 열심히 갔더니 이미 일 끝냈습니다다. 근데 토끼는?? 토끼장이랬는데 설마 그새 다 ??
경산도량 도반님들을 도와서 고추밭?에 부직포깔기. 깻잎도 있는 것 같고..
초록밭에 노랑, 빨강 조끼가 꽃 같네요.
고구마밭은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네요. 점심 전입니다.
작업3.
33보리수숲 잡초제거하기
오픈카 타신 분들이 도착한 곳입니다..
요요 잡초들은 생명력이 너무나 강하여.. 뿌리채 뽑아야한다고..
273기 기총무님께서 강!조!하셨습니다.
모서리에 심지대초원 잔디가 너무 예쁘네요. 자리깔고 누워자면 딱 좋긋다..
막 응응 한~(읍읍)
풀도 뽑고 쑥도 캐고
작업4.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주업무..
버섯키우기..
잘라놓은 통나무(참나무가 제일 좋다는 얘길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참나무인지는 모르겠습니다..)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구멍마다 버섯종균 집어넣기
단순해 보이는데, 이날 드릴 작업하신 봉사단과
뉴요~커 스님과 몸짱스님(죄송합니다. 제가 법명도 성함도 모릅니다. 제맘대로 작명..)은 아마 잠결에 땅이 흔들리는 꿈을 꾸셨을지도 모릅니다.
오후에 유튜브 영상제작이 예정되어 있어(이미 보셨지요?) 오전에는 살짝 맛보기 작업만 할 계획이셨나 봅니다. (계산 착오였지요.. 이유는 아래로 가면 확인 가능..)
점심먹고 난 후입니다.
설렁설렁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장난이 아니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신 (제 기준) 몸짱 스님..
촘촘히 뚫린 구멍마다 심혈을 기울여 꽂아놓은 버섯종균을 사진으로 찍어놨어야 하는데.. 찍사도 같이 일하느라 놓쳤네요.(찍사가 본업인지, 봉사가 본업인지..사진만 찍자니 땀 뻘뻘 흘리며 일하시는데 왠지 농띠부리는 것 같고.. 거 참..)
버섯종균 뽁뽁이 누르기..
이것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이 검지손가락 한 마디 만한데 그 와중에 부러지면 못 쓴다는 거..
노란조끼는 경산도량
무거운 통나무를 옮기는 신박?한 방법
긴 장대 두개를 통나무 아래로 밀어넣고,
가마 지듯이 4명이서 영차
흠. 항공샷이 필요한가..
여튼 엄청나게 많은 통나무에 많은 버섯종균을 심었으니..
한참동안 버섯은 열심히 먹을 수 있을 듯요..
오늘 작업한 버섯종균 통나무는 1년동안 비닐로 덮어두었다가 키운다고 하네요. 내년에 잊지 않고 확인..
마지막으로
준제봉에서 사진 한 컷..
준제봉에 올라가면 왼쪽으로는 바다가, 앞쪽으로는 산중도량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리클라이너 하나 얹어놓고, 큰스님 예불문 틀어놓고, 파라솔 얹어놓고, 차나무 잎냄새 맡으면서 차 한 잔 하면 딱 좋겠네요..
274기 감사님 생신이라서 케이크파티(찍사가 늦어서 사진이 업습니다.)
지난 달 차씨앗 심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심은 데서 자랐으니 차나무 싹인가 생각이 드는데.. 차나무는 실물을 본 적이 없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빨간 리본이라도 하나 꽂아놓는건데…
이상
[선재 보리菩提회 봉사단] 5월 봉사활동소식을 마칩니다.
햇살도 좋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너무 좋은 5월의 어느 일요일이었습니다.
6월에도 투비컨티뉴드…
매실이 조롱조롱 엄청 열렸던데…
첫댓글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참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늘 덕분입니다
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