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는 영어 'Over-the-top'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Top'은 TV 위 셋톱박스를 의미하며, 기존의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용 셋톱박스(Top)를 넘어서(Over) 인터넷을 통해 방송과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헌데, 이 OTT서비스를 TV가 아닌,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서, 그로인한 파장(변화)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가장 큰 파장은, OTT로 서비스 되는 콘텐츠 질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해서 이러한 OTT 콘텐츠를 100인치 내외의 TV에서 보거나, 홈시어터(AV리시버+5.1ch~ 스피커)를 통해 보게 되면, OTT 콘텐츠의 화질은 무늬만 UHD화질에 음질(음향)은 SD급 음질(음향) 인데도, 많은 분들이 OTT콘텐츠 질에 대해서 개선의 목소리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특히 HD로 방송되는 콘텐츠보다 4K 영상(HDR)에 서라운드 음향(5.1ch)으로 서비스되는 OTT 콘텐츠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면서, 지금의 OTT 콘텐츠 질에 대해서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분들은 그러한 화질에 대해 찬사까지 보내고 있다. 하지만, TV로 보는 OTT콘텐츠의 질은, 기존 Ultra HD Blu-ray의 1/3도 안 되는 화질에 음향(5.1ch~)의 질도 절반 이하로 떨어져, 무늬만 UHD 화질에 DS급 음질(음향)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편리성과 신속성을 내세운 OTT가 가정(개인)의 중심 콘텐츠가 되면서, 'TV=방송' 자체를 퇴보시키고, 그로인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 타이틀'도 종말을 맞이하면서, 가정용 홈시어터(AV리시버+5.1ch~스피커)까지 퇴보시키고 있다. 또한 OTT의 성장은 극장에서 시청하던 영화를 모바일 기기 내지는 TV로 시청하는 사례가 늘면서, 극장까지 퇴보시키고 있어, 그 파장은 더욱 확산 되고 있다. 결국 OTT이 편리성이, 하이엔드 AV시장까지 퇴조시키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실을 많은 분들이 직시조차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우려는 더욱 크다 할 것이다. 해서 OTT가 몰고 온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짚어 보았다. ▶OTT가 몰고 온 순기능 ❶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❷국내 콘텐츠가 해외시장에도 어렵지 않게 확산되고 있다. ❸극장(영화) 또는 방송(드라마)에서 성공하지 못한 콘텐츠가 OTT에서 흥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OTT는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더 많기에,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할 것이다. ▶OTT가 몰고 온 역기능 ❶TV의 퇴보 ❷방송의 퇴보 ❸극장의 퇴보 ❹홈시어터의 퇴보 ❺블루레이 '플레이어 & 타이틀' 종말 ❻콘텐츠의 종속화 ❶TV의 퇴보 ☞10년째 4K TV로 정체/100"내외 TV도 4K TV로 상용화/8K TV 종말 OTT를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시청하면서, TV의 퇴보가 가속화 되고 있다. 2026년에 8K TV를 공식 출시한 회사는 사실상 삼성전자밖에 없다. 그것도 85인치 한 사이즈만 출시하고 있다. 화질이 좋다는 8K OLED TV는 비싼 가격과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소비전력(1KW내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출시 3년여 만에 사실상 종말을 고했다. 지금 TV시장은, 화질 경쟁보다는 사이즈 경쟁 내지는 주사율 경쟁이다. 해서 10년째 4K TV로 정체가 되는 것도 모자라 화면이 100"내외로 켜졌지만, 4K TV 중심으로 상용화가 되면서, TV시장은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TV제조사들이 최신의 기술이라며 내세우고 있는 플래그십 TV인 RGB Mini LED TV 내지는 마이크로 RGB TV는, 20년 전 기술을 재활용한 기술이기에, 혁신 없는 TV경쟁이 그것도 4K TV로만 지속이 되고 있다. ❷방송의 퇴보 OTT의 성장은 방송까지 퇴보로 몰아넣고 있다. 지상파 UHD방송이 실시 된지도 언 9(12)년이 넘었고, 유료 UHD방송이 실시 된지도 언 12년이 넘었지만, 방송은 아직도 대다수 HD방송이다. UHD방송이 UHD방송으로서의 매력을 주지도 못한 것도 있지만, UHD에 빠르게 대처한 OTT에 밀린 것이다. 이러한 여파는, 방송의 선도국인 일본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15일에 BS-TBS가 4K 방송을 2027년 1월에 종료한다고 발표혔다. 이로써 일본 5대 주요 상업 BS 방송인 BS 후지, BS TV 도쿄, BS 닛폰 TV, BS 아사히까지 4K 방송에서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2018년 12월 1일에 세계 최초로 8K UHD(22.2ch) 방송을 실시한 일본은, 아직도 1채널에 재방송으로 일관하여, 방송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함으로서, 미래방송마저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방송시장은 HD에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면서, TV방송도 라디오 방송처럼 되거나, 아니면 콘텐츠 제작사 내지는 언론(뉴스) 중심의 회사로 변모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설사 TV방송이 지금처럼 유지가 된다면, 그것은 인터넷을 통한 시청 내지는 OTT로 시청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❸극장의 퇴보 OTT의 성장은, 전통적인 극장까지 퇴보로 몰고 가고 있다. 즉, OTT시대에 굳이 극장까지 가서 영화를 볼 필요성이 사라진 것이다. 빠르고 신속한 OTT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해서 최근에는 극장 영화를 살리기 위해, 새로운 영화를 일정기간(6개월~) 지나서 OTT에서 상영하는 홀드백(유예기간)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극장이 퇴보로 이어진 이유는, 한 편의 영화 가격(티켓값)이 15,000내외까지 상승(임대료-인건비 상승)하면서(OTT 월 시청료보다 비싼 수준), 관객의 극장 이탈이 가속화 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❹홈시어터의 퇴보 ☞디지털 음악(음원)의 새로운 변화 OTT의 성장은, 홈시어터(AV리시버+5.1ch~ 스피커)까지 퇴보시키고 있다. 한때 'AV마니아'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 바로 홈시어터(AV리시버+5.1ch 스피커)였다. 하지만, 가정에서 설치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상당수의 분들이 ‘사운드 바’로 청취하고 있지만, 최근엔 ‘사운드 바’ 기능이 TV에 내장이 되면서, 이제 AV라고 할 것도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OTT의 성장은, 전통적 음악 감상이라 할 수 있는 HI-Fi 음악 감상의 변화로까지 확산이 되고 있다. 물론 OTT보다 적은 압축(전송) 비트레이트로 고음질 음악(음원)을 전송할 수 있었기에 온라인 스트리밍(네트워크) 서비스로 HI-Fi 음악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HI-Fi 음악은, 전통적인 LP판(레코드)과 앰프·스피커가 결합한 전축(오디오 시스템)이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아날로그 감상을 MP3와 같은 디지털 음악(음원)이 활성화 되고, 또한 디지털 음악(음원)이 온라인 스트리밍(네트워크)으로 서비스가 되면서, 디지털 음악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문제는 콘텐츠 질은 나름 유지가 되고 있지만, 이러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음질이 부족하거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온전한 음질로 청취를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서 하이엔드 음악(음원) 감상도 퇴보 내지는 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❺블루레이 '플레이어 & 타이틀' 종말 OTT의 성장은, 현존 최고 화질이라는 Ultra HD Blu-ray까지 종말로 몰아가고 있다. 현재 Ultra HD Blu-ray 플레이어는 사실상 단종에 들어갔고, Ultra HD Blu-ray 타이틀 출시는 해마다 줄고 있다. 국내엔 Ultra HD Blu-ray 타이틀은 출시조차 안 되었다. 결국 빠르면 2~3년, 늦어도 4~5년 안에는 광디스크를 이용한 CD(음악)나 DVD/BD/UBD까지 모두 종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광디스크 콘텐츠의 종말은, 품질이 떨어지는 OTT나 스트리밍 음악(음원) 서비스로 A/V를 감상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OTT가, 온라인 특성상 30Mbps이상은 전송을 못한다는 점에서, 하이앤드 A/V는 이제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다. 즉, 8K~ 이상의 화질과 7.1.4ch(Dolby TrueHD기반)의 서라운드 음향은 사실상 서비스가 어렵기 때문에, OTT가 몰고 온 파장은 A/V시장 전체를 퇴보 내지는 종말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있다. |
첫댓글 일본 5개 민방 4K 채널 방송
종료일은 2027년 1월 24일입니다. 금년 4월 언론
공표는 내년 철수 예정 기사였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 지난 4월 18일 카페 본 게시판에 올려드린 "일본 'TV·방송' 몰락이 한국에 시사하는 바는?" 글에서 날짜를 발췌하면서, 오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