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 성 구로구청장 님께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내겁시다
구로문협 시분과 회원 민문자입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구로주민으로서 평소에 문화예술과 누구보다도 구로주민을 위해서 열일 다하시는 구청장님을 존경해 왔습니다.
그리고 구청장님의 시혜를 많이 받아온 주민의 한사람입니다.
저는 여기 이 구로구 개봉동 건영아파트에 온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이곳이 천국인 줄 알고 여기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려고 합니다.
자연히 누구나 그렇듯이 자기 사는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 인정이 넘치는 마을
또 효성이 지극한 사람들이 사는 애국심 강한 자랑스러운 마을이 되기를 소망할 것입니다.
그런데 국경일이면 저희 아파트는 제가 이사 올 때 만 해도 209세대의 창가 중 태극기가 절반 정도는 펄럭였었는데
웬일인지 요즈음은 주민 대부분의 애국심이 사라진 듯, 국경일에도 태극기 구경하기가 가뭄에 콩 나듯 보기 드뭅니다.
이 현상이 웬일일까요?
그래서 저는 지난해부터 국경일마다 태극기 10본씩 후원하면서 이곳 부녀회장과 동장님도 만나보고 의논해 보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어제저녁 주민자치회의 대표들 계신 곳에 참고로 그동안 써놓았던 태극기에 관한 시와 수필을 들고 가서 이 같은 저의 뜻을 피력했습니다마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3.1절에는 개봉1동 건영아파트 창가마다 태극기가 펄럭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라에 충성하는 사람이 효도하는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성장한다는 기본을 주민들이 자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파트를 시발점으로 하여 구로주민 전체가 국경일이면 국기게양을 하지 않으면 부끄러워하는 기본 양심을 되찾는데 협조해 주시기를 구청장님께 이렇게 청원 드립니다.
이성 구청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 02. 25 민문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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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선생님 수고가 많네요.
이번 3.1절에 태극기 게양 아파트 안내방송을 해달라는 협조요청을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해 보겠습니다.
국기 다는 집이 열집에 하나 정도도 안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공감합니다.
이 성
첫댓글 존경스러운 일을 하심에 응원을 하지만 좀더 젊은 사람이 나서야 되는 일을 하고 계심에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제 개인의 힘이 얼마나 미약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관을 동원해야 꿈쩍 할는지 몰라서 이런 방편을 썼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에겐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개념이 점점 흐려져 가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2022-02-26 (토) 13:51
보낸사람 : 임진경<jin123@guro.go.kr>
안녕하세요 저번 통화 이후
이번 3.1절에는 국기게양 협조 사항을 홍보 할 것을 팀장님과 담당자에게
업무 지시 했었습니다.
항상 애쓰시는 민문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협조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원본 메세지-----------
보낸사람: "민문자"<mjmin7@naver.com>
받는사람:임진경<jin123@guro.go.kr>
보낸시간: 2022-02-25 18:54:11 GMT +0900 (Asia/Seoul)
제목: 존경하는 개봉 1동 동장님께
존경하는 개봉 1동 동장님께
며칠 있으면 3.1절입니다.
구청장님께도 국경일 태극기 게양문제를 부탁드렸습니다.
동장님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리라 믿습니다.
2022. 02. 25 . 민문자
3월1일 오늘 오전 10시 5분 현재 3.1절 태극기 게양 현황은 101동 9세대, 102동 12세대 모두 21세대 뿐입니다.
2월 28일 아침 저녁 국기게양 독려 방송 해주신 것은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한 번 더 방송해 주셨으면 참 좋았을 것입니다.
내가 제공한 태극기도 40본이나 되는데 참 안타깝네요.
첫술에 배 뷰르랴, 라는 속담을 생각하면서 다음 국경일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