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완연한 지리산, 속에 남은 피멍은 아직 그대로 기사
산골짜기 비탈진 곳에 박혀 있는 다랑이가 정겹다. 좁고 긴 논배미가 누렇게 물들었다. 벼를 거둘 때가 가까워졌음을 직감한다. 마을 안길을 돌아 산자락으로 들어서니 길이 가팔라진다. 자동차도 숨을 몰아쉰다. 운전대를 잡은 두 손에 힘이 들어간다.
가을 완연한 지리산, 속에 남은 피멍은 아직 그대로 (naver.com)
가을 완연한 지리산, 속에 남은 피멍은 아직 그대로
산골사람들 의지와 상관없이 피비린내 진동했던 구례 문수골 ▲ 지리산 문수골. 가을 한낮의 해가 빨리 넘어가는 곳이다. ⓒ 이돈삼 산골짜기 비탈진 곳에 박혀 있는 다랑이가 정겹다. 좁고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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