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1년 만에
(마지막 108순례가 2024년 6월 29일이었습니다. 1년도 넘었네요. 지난 겨울에 있긴 했었지만, 다른 일정 등등으로 우리학년은 못 갔더랬지요..)
드디어 구슬 3개를 모을 기회…
오랜만에 가는 108순례여서인지 참석률이 꽤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출발은 버스 10대
순례 총무님께서 준비해주신 영양가 높은 간식주머니..
를 6호차 인솔팀장
이신 276기 기장님
겸 273~276기 학년장님
이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6호차에는 276기와 함께
275기와
(잊어버렸습니다.) 선배님들도 타고 계셨습니다.
버스에서 예불도 보고,
오랜만에 화장실 줄서기 체험도 하고…
파란 하늘처럼 뜨거운 날씨라..아.. 사진도 구찮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한국33관음성지 20번 금산사입니다.
신난 마음에 선글라스도, 양산도, 모자도 모두 챙겨놓고 현관앞에 두고 오신 법우님(누구라고 얘긴 안 하겠습니다..ㅎㅎ)
오.. 마트? 기념품점?이 있다 하나 사면 되겠네 했지만.. 버스는 기념품샵들을 지나 주차장으로 직행…!!
108순례를 맞이하야 우리 학년은 야심차게 준비한 인장첩을 (물론 깜빡하고 집에 고이 모셔둔 분들도 있지만) 들고 호기롭게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금산사는 꽤 넓더군요. 그래서인지 사람도 많고…
흩어지기 전에 기념촬영
저는 108배 할 자신이 없어서 이 경고문을 보는 순간 돌아섰습니다..ㅎ
요긴데요.
12미터라나 키큰, 서 있는 자세의 부처님이 계셨습니다.
시원한 약수도 챙기고..
드디어 고대?하던 인장첩…
에 도장을 찍으려고 했으나 까먹고 두고 왔다..
그래서 직원이 내 주신 하얀 종이에 예쁘게 찍기.. 집에 가서 붙여야지~~
두번째 절은 위봉사입니다.
뜨거운 주차장에 버스를 세우고,
점심을 어떻게 먹지 걱정했는데, 주차장 주변으로 요런 나무그늘이…
은행이 조롱조롱 탐스럽게 달려있습니다.
9월이 되면 이 시원한 나무그늘도 못 들어가겠네요…ㅎㅎ
후다닥 점심을 먹고, 경내로 들어갑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사진 찍는다고 떠들다가 혼났습니다.
공부하는 스님들이 계시다는 것 같더군요.
위봉사는 산책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나오는? 들어가는? 길에 여튼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더라구요. 맥문동 보라색 꽃이랑 하얀 옥잠화 꽃이 예쁘게 피어있더라구요.
시간이 급했는지, 생각보다 넓었는지, 혼나서 그런건지..
후다닥 나오느라 사진도 얼마 못 찍었네요.
참고로 위봉사는 한국33관음성지는 아니고
사찰 도장은 있으나 (예쁘지 않아서) 저는 찍지 않았습니다..ㅎ
(혼났다고 해서 삐진거….
맞습니다.)
마지막은 종남산 송광사입니다.
한국33관음성지 전남 송광사 아닙니다.
인장첩15번에 도장 찍으신 분 있다던데 아닙니다..ㅠㅠ 도장이 1개뿐인데 큰거랑 작은거랑 다 찍으신 거 아니겠지요? 자리 남겨놔야 관음성지 송광사 가서 찍을텐데요.
여기서도 미리 인증샷 한 번 찍고…
송광사는 경내 한 가운데(아마도)에 종각건물을 공사하고 있었습니다. 설명이라도 있을까 한바퀴 돌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가장 오래된 나한전(아.. 한참 생각했다..)을 모신 곳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수공사를 위함인지 단청이라도 새로 할 건지(왠지 필요해 보이더라구요.. 건물 자체가 빈티지 브라운색깔입니다.)
나한님은 왼쪽에 조그맣(지 않지만)게 보이는 컨테이너에 계십니다.
꽃밭속에 귀한 초록이(다육인가…).. 빨간티셔츠랑 초록티셔츠가 너무 눈에 잘 띄네요.. 다소곳이 다리를 모으신 274기 감사님..
끝으로 고속도로에서 차창을 통해 어렵사리 찍은 마니산의 모습입니다.
탑사랑 다른 또 무슨 절이 있던데..(검색해 봤는데 잊은..)
아마 108순례 계획에는 없을지 모르니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추석연휴 길던데 한 번 움직여 볼까나…(연휴가 길어서 어떨른지.. 몇 년 전에 추석연휴에 은행나무숲 구경가려다 고속도로 중간에 결국 포기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상 백만년만에 다녀온 108순례 기록입니다.
이번엔 사진을 많이 안 찍었네요. 왜일까… 뭐때문일까…
아래 사진들은 여러 분이 보내주신 사진들입니다.
그냥 마치기 좀 아쉬워서…
근데 사진만 보니 거기가 거기..
이상 진짜 끝..
보리회로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늘상 보이던 얼굴이 안 보여서 좀 당황스럽고, 허전하고, 아쉽더군요. 같은 경로로 움직였는데도 말입니다.
첫댓글 관세음보살 ()()()
오랜만에 다녀온 108순례길이라 더욱 의미가 남달랐겠네요. 빨강색 기수티와 파란 하늘이 예쁘고 그속에서 법우님들의 미소가 더욱 빛납니다. ❣️
다음 108순례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소식전해주신 김지언 총무님의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