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아들, 셈, 함, 야벳과 황인, 흑인, 백인
성경에서 셈은 노아가 502세에 낳은 장남으로 함과 야벳의 형인데 대홍수 때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 구원을 받았고 아버지인 노아가 술이 취했을때 허물을 덮어드려 축복을 약속받았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모두 셈의 자손들을 통해 형성되었다.
반면 함은 아버지인 노아의 벌거벗은 모습에 잘못 대처하면서 함의 막내 아들 가나안은 노아의 저주를 받았다(성경에는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함의 막내아들 가나안이 성적으로 노아에게 저주받을 일을 저질렀고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아들인 가나안의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형제에게만 알리는 소극적 대처를 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통상 셈은 황인종의 조상, 함은 흑인종, 야벳은 백인종의 조상이라고 보기도 하나 셈족은 유태인과 아랍인 계열의 민족으로 검은 곱슬머리, 검은 눈동자, 희거나 갈색피부, 분명한 이목구비 등으로 서아시아 인종적 특성이 많아 황인종을 대표하는 몽골로이드와는 검은 머리를 제외하면 인종적 유사성이 없다는 주장도 있고 셈의 후손이 동쪽으로 나아가 황인종의 후손들이 형성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셈의 아들은 창세기 10장 22절에서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라고 나온다.
엘람은 페르시아의 옛 이름으로 페르시아는 지금의 이란이다. 히틀러가 순수한 아리안(Aryan) 혈통을 가진 사람으로 우수한 민족을 만들고자 하여 유명해진 아리안은 이란(Iran)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결국 셈족과 야벳족이 합쳐진 혼합된 민족을 말하는 것이다.
앗수르는 앗시리아의 히브리어이며 아르박삿은 칼데아(Chaldeans)사람들의 조상이었는데 그의 후손 에벨(Eber)은 (노아-셈-아르박삿-셀라-)에벨-벨렉-르우-스룩-나홀-데라-아브람의 경로를 통해 히브리 사람들에게 대를 잇게 해 주었고 에벨의 다른 아들인 욕단(Joktan)은 13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아라비아에 정착하였다.
룻(Lud)은 리디아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는데 리디아는 현재 터키 서부지역인데 그들의 수도는 사데(Sardis)였고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 중 하나가 사데에 위치해 있었다.
아람은 시리아의 히브리어 단어인데 그들이 쓰는 단어를 아람어라고 칭했고 그리스제국이 확장되기 전까지 아람어는 국제어로 사용되었고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아람어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디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고 부르짖으셨다.
창세기 10장 2절에 야벳의 아들은 고멜, 마곡,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라고 나온다.
야벳은 유럽 즉 백인민족의 조상으로 야벳의 아들 중 고멜의 초기 자손(고멜의 아들 도갈마 포함)들은 북쪽 끝 지역에 살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에스겔 38장 6절). 현재의 터키지방이 신약시대에 갈라디아(Galatia)라 불리던 지방인데 유태인 역사학자 유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가 살던 AD 93년 경에는 갈라디아인 또는 골(Gauls)은 그 전에 Gomerites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들은 현재의 프랑스와 스페인 지역으로 이주하여 수세기 동안 프랑스는 고멜의 자손들과 관련된 Gaul이라고 불렸고, 현재도 스페인의 북서쪽은 갈리시아(Galicia)라고 불리고 있어 당시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으니 고멜의 후손은 프랑스, 스페인과 관련있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고멜의 자손들중 몇몇은 대홍수 이후 300년이 지났을 때 쯤 프랑스를 거쳐 웨일즈까지 이주하여 웨일즈 언어를 Gomeraeg라고 불렀다고 한다.
고멜 씨족의 다른 무리는 아르메니아 땅에 정착했고 고멜의 아들들은 도갈마와 리밧과 아스그나스였는데 아르메니아인들은 자신들이 도갈마와 아스그나스의 자손들이라고 주장하는데 고대 아르메니아는 터키까지 국경이 닿아 있었다. 터키란 지명도 도갈마로부터 파생되었을 것으로 보는 주장도 있다. 그들 중 일부는 독일로 이주하였는데 아스그나스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독일을 부르는 말이다.
그외에도 마곡은 북쪽에 살았는데 에스겔에 보면 그 이름이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거기에 사는 사람들을 Magogites라고 불렀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마곡을 스키타이인(Scythians)이라고 불렀다. 스키타이란 고대의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을 이르는 말이었다.
마대는 셈의 아들인 엘람과 함께 현재 이란 사람들의 조상이다. 요세푸스는 마대의 후손들이 메데(Medes)라고 불렸다고 한다. 메데와 페르시아는 하나의 법에 의해 지배받는 하나의 왕국이었다.
1935년 이후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이란으로 불렀고 메데인들은 인도에도 정착하였다.
야완(Javan)은 그리스의 히브리어로 야완의 아들들은 엘리사, 달시스, 깃딤과 도다님이며 모두 그리스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인데 고대 그리스인들의 명칭인 Elysians는 엘리사(Elishah)로부터 그들의 이름을 물려받았음이 분명하다. 달시스 또한 현재의 터키 근방에 위치했다. 깃딤은 키프로스의 성경적인 이름이다. 그리스 사람들은 Jupiter Dodanaeus라는 이름으로 쥬피터신을 숭배했는데 이것은 아마 야벳과 야완의 네번째 아들인 Dodanim에서 파생된 말로 보인다. 그들의 신탁소가 Dodena에 있었다.
두발(Tubal)이란 이름에서 파생된 트빌리시(Tbilisi)란 이름이 오늘날의 그루지야에서 지명으로 쓰이고 있고 메섹(Meshech)은 모스크바의 옛 이름인데 모스크바 인근은 지금도 Meschera Lowland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디라스(Tiras)의 자손들은 후에 그리스인들에 의해 Thracians로 바뀌었고 트라키아(Thrace)는 남쪽으로는 마케도니아, 북쪽으로는 다뉴브강, 동쪽으로는 흑해까지 이르렀고 이것이 유고슬라비아를 이루게 되는데 Tiras는 그의 자손들로부터 Thuras 또는 번개의 신인 토르(Thor)로 숭배를 받았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인인데 함의 후손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한 이방족속들이고,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했다.
그들은 아프리카 민족의 조상이 되었는데 구스가 에디오피아를 뜻하는 히브리어 이름이어서 에디오피아 민족과 관련있다고 해석한다. 성경에서 구스는 유난히 피부가 검더라라고 나와 흑인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함의 다른 아들 가나안은 오늘날 팔레스타인 지방 이름으로 성경에도 많이 나온다. 함의 아들 중 미스라임은 이집트를 뜻하는 히브리어이다. 또 붓은 리비아를 뜻하는 히브리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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