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산행 (경북 봉화)
▶산행일자 : 2023.06.18.(일)
▶산행주관 : 서울 송화산악회
▶참가회원 42명
▶날씨 : 아주 맑음 (낮기온 27~31도)
▶산행코스
►1진(4명)→선학정→청량사→김생굴→
자소봉→탁필봉→연적봉→자란봉→
하늘다리→장인봉→두들마을→청량폭포
→주차장
▷산행 시간 :
4시간 15분 (10:15~02:30분)
▻선학정(들머리) : 10:15분
▻자소봉 : 12:05분
▻장인봉(정상) : 13:30분
▻청량폭포 : 14:30분
►2진 : 선학정→청량사→뒷실고개→
자란봉→하늘다리→장인봉→두들마을→
청량폭포→주차장
▷산행 시간 :
3시간 35분 (10:15~13:50분)
►3진
입석→청량산 휴게소→주차장→밀성대
→청량산성→ 축융봉→ 공민왕 사당→
청량산 휴게소
▶산행 스케치 :
건강을 위한 산행
전신운동은 물론 우리나이
심폐기능 강화를 위한 운동은
등산만큼 좋은 게 없다는 생각이다
코로나19 기간
원정산행(뻑센산행)을 못해
체력의 정도 특히 심폐기능
저하를 느끼고 있던 차
지난달 월악산 영봉 종주산행에서
아직은?? 체력에 자신감을 얻어
뻑센 산행을 하고자
서울 송화산악회 주관 6월 청량산
정기산행에 참가했다
이날 06:30분 송화프라자 앞을
출발한 “즐거운 관광” 버스는
화곡역. 강서보건소.당산역을 경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10:05분경 청량산 산행 들머리인
선학정 주차장에 도착했다
단체 사진 촬영 후 10:15경
총 42명중 1진 23명은 청량사 방면
3진 19명은 청량산성 방면으로
각각 출발했다
►1진은 청량사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연적봉 방면으로 향한다
순간 이러면 산행 코스가 짧은데??
혼자 중얼거리자
옆에 있던 山友께서 그럼 우리는
예정된 코스로 갈까요??
묻는다....
그러면 30분 정도 더 걸리는데???
생각하다 좋습니다~~~
우리는 김 생굴 코스로 갑시다~~
그 바람에 갑자기 4명이
1진에서 이탈 김생굴-자소봉
방면으로 산행하는 바람에
졸지에 1진. 2진으로 나뉘어지고
선두대장에게 무전으로
4명 이탈 사실을 알리고 김생굴
방면으로 출발했다
►김생굴에 도착한 1진 4명은
기념 사진을 찍고 급경사 자소봉을
향해 오른다
오랜만에 뻑쎈 산행을 한 탓일까??
날씨가 더워서 그럴까??
비오듯 쏟아지는 땀 닦으며
잠시 쉴 때 동행한 1진 山友께서
시원한 캔 맥주를 배낭에서
꺼내 준다
와우~~~~
고마우셔라~~~
기왕이면 품위있게 드시라며
맥주 글라스까지 건네준다~~~~
잉??
유리잔을 가져왔다고??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시원한 맥주....
온몸이 짜르르르르~~~~
맥주를 무척 좋아하는 나...
세계 최고의 맥주 맛을 느끼는
순간이다
예전 산행 땐
얼린 맥주. 막걸리
많이 가지고 다녔지만 오늘은
얼린 생수 많이 가져온 탓에
못 가져왔지만
가장 땀 많이 흘릴 때
시원한 맥주 한 캔이 그렇게
고맙고 감사 할 수가 없었다
덕분에 힘차게 오른다
자소봉을 향해
땀 뻘뻘 흘리며 오를 때
우거진 숲 사이사이 반짝이는
햇살이 빙그레 웃으며 폴리님~~~
파이팅!!!
응원하는 것 같다
고마워~~~~
열심히 땀 훔치며 자소봉에
도착했다
자소봉은 전망대로서
절벽위로 60도 가량 기울어진
철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전망대에 오르자 뻥~~ 뚫린 시야
야호~~~~
내가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외쳐본다~~~~
자소봉에서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 하늘다리
장인봉(정상)에 이르는 산길은
오르내리락 하는 능선이지만
다소 수월하다
정상 장인봉에 도착
인증 샷을 한 후 잠시 쉴 때 헉!!!!
또다시 동행한 1진 山友께서
캔맥주와 품위있는 글라스를
건네준다~~~~
이런 이런.....
고마워서 우짜나
감사하여 우짜스까.....
덕분에 감사한 마음에 룰루랄라~~~
행복한 순간이다~~~
잠시 쉼을 마치고
장인봉 갈림길에서 두들마을에
이르는 하산길은 대부분 급경사
계단으로 힘이 들고 미끄러워
조심조심
미끄러지 듯 내려간다....
두들마을에 도착하자
12년前 산행 때 막걸리에 파전
도토리 묵을 팔던 집은 그대로 있으나
통나무로 출입을 막고 있었으며
한참을 내려와 14:30분 쯤
청량폭포에 도착하자 폭포앞에 있는
“두실마을 농산물장터”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었다
14:35분 쯤 주차장 버스에
도착하였으나 山友 2명이 조금 늦게
도착하여 15시 조금지나
뒷풀이 식당으로 출발했다
체력 검증한 좋은산행
즐거운 산행
멋진 산행에 감사하다~~~
<청령산 과 천년고찰 청령사>
봉화군과 안동시에 걸쳐 있는
청량산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낙동강
줄기를 바라보고 앉은 명산이다.
퇴계 이황이 도산서원을 지을 때
청량산과 지금의 도산서원 자리인
안동의 도산면을 놓고 끝까지
고심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산 자체가 절경이다.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해
12봉(일명 6.6봉)이 마치 연꽃처럼
자리를 잡았고 그 안에 청량사가
고즈넉하게 앉아 있다.
원효대사, 의상대사, 김생, 최치원 등
당대의 명사들이 청량사에서 글을
읽고 수도를 했으며 봉우리마다
그들의 행적이 담긴 대(臺)가 있다.
최치원이 글을 읽었던 독서당,
김생이 수도한 김생굴, 원효대사가
창건한 상청량사,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와 쌓았다는 청량산성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으며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낸다.
탁필봉 아래에는
천 년 고찰 청량사가 자리 잡고 있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창건하고
조선시대 고봉선사에 의해
중창되어 오늘에 이르는데 한때
청량산 봉우리마다 부속 암자가 있어
승려들의 경 읽는 소리가 산을
가득 메웠다고 한다.
<지식백과 청량산과 청량사 발췌>
<김생굴>
김생이 서체를 익히던 곳으로
집 뒤로 철벽이 둘러서 보호하여
처마 끝까지 뒤덮고 있다.
봄여름 장마철에는 폭포의 기세가
매우 장대해진다고 하며,
때로 가을날 오래도록 맑으면
폭포 줄기가 이미 끊어져 다만
뚝뚝 방울져 내릴 뿐이어서,
마치 술주자에서 술이 방울져
떨어지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청량산 김생굴, 김생관련 설화 –
유산기 발췌>
▶동방의 등불 아름다운 한반도
아름다운 자연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소중하고 즐거운
산행이 아닐 수 없다
삶의 질 향상과 멋진 행복
남이 아닌 내가 만들어 간다~~~
►다음주 일요일 (6월 25일)산행은
하늬물 산악회 주관 경기도 양평
소리산 계곡산행 갑니다...
가볍게 산행(2시간30분)하고
계곡에서 추억만들기 하실 분
이날 07시 화곡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하늬물 산악회
계곡산행
함께 하입시다~~~~
2023. 06. 19. (월) 오후
최폴리......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등산)사진
청량산 산행(2023.06.18.일)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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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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