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貪), 진(瞋), 치(痴) 삼독 / 달마대사
問:如經所說;三聚淨戒者,誓斷一切惡、誓修一切善、
誓度一切眾生。今者唯言制三毒心,豈不文義有乖也?
"경전에 따르면 삼학에 대해서
'나는 모든 악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맹세한다.
나는 모든 덕을 키울 것을 맹세한다.
나는 모든 존재를 해탈로 인도할 것을 맹세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은 심학이 단지
삼독을 잘 다스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경전의 뜻과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까?"
答:佛所說是真實語。
붓다의 경전은 진리이다.
菩薩摩訶薩,於過去因中修行時,
為對三毒,發三誓願,持一切淨戒。
보살마하살이 과거에 (보살이 되기 위하여) 보살행을 닦을 때
그가 세 가지 맹세를 한 것은
이 탐(貪), 진(瞋), 치(痴) 삼독을 물리치기 위한 것이었다.
對於貪毒,誓斷一切惡常修一切善;
對於瞋毒,誓度一切眾生;故常修慧,對於癡毒;
由持如是戒定慧等三種淨法,故能超彼三毒成佛道也。
욕심의 독을 물리치기 위해 도덕적 규율을 수행함으로써
그는 모든 악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맹세한 것이다.
성냄의 독을 물리치기 위해 명상을 수행함으로써
그는 모든 덕을 키울 것을 맹세한 것이다.
망상의 독을 물리치기 위해 지혜를 수행함으로써
그는 모든 존재를 해탈로 인도할 것을 맹세한 것이다.
그가 이러한 계(戒), 정(定), 혜(慧) 삼학의 수행을 지켜
나갔기 때문에 그는 삼독을 극복하고 깨달음에 이를 수 있었다.
諸惡消滅,名為斷。
以能持三聚淨戒,則諸善具足,名之為修。
삼독을 극복함으로써 그는 모든 죄업을 다 청산하고
악행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학을 지킴으로써 모든 선이 두루 갖추어지므로
'닦는다.'고 이름하며,
以能斷惡修善,則萬行成就,自它俱利,普濟群生,
故名解脫。
그리고 악행에 종지부를 찍고 덕을 키움으로써
그는 모든 수행을 완성하고 자신뿐 아니라
남들까지도 이롭게 했으며 모든 곳에 있는 중생을 구원했다.
이와 같이 하여 그는 모든 존재를 해탈로 인도했다.
-달마대사 오성론 達摩大師 悟性論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