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이 ~ 신도림 역 에 있는 웨딩시티에서 일하고 계셔서 놀러 갔다가 얼떨결에 밥먹고 , 홀 본후에 바로 계약해 버렸어요
너무 선급한 판단 이였지만. 지인 소개로 가격적 혜택도 보고, 얼마전 골미다에 축가 불러 주는 편에 나와서 자랑도 하고 ㅋㅋ
요즘 웨딩홀이 다 컨벤션 으로 바꾸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 또 호텔은 꽃값이 만만치 않잖아요 300~400 이 꽃값이라니 ㅠㅠ
꽃먹고 죽을 것도 아닌데.. 그러자고 무료 웨딩홀에서 하자니 주차공간이나 분위기가 걱정이였어요 . 음식은 출장 시킨다고 해도 신부 대기실이나 홀내가 깨끗하지 않더라고요
암튼 웨딩홀은 위치나 참석인원 , 시간등 정말 많이 생각해야하는데 그냥 너무 쉽게 정했구요 ^^::
제가 일 추진력 하나는 끝나게 빠르거든요 ㅋ
그랜드 볼룸과 스타티스홀도 있지만 저는 야회 예식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베네치아 홀을 선택 했어요 ~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베네치아홀은 야외에 있습니다. 다른 야외예식홀과 차이라면 천장이 개페식으로 되어 있어 비오거나 햇살이 강한날도 부담없이 예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방의 공간도 역시 개페식으로 최악의 날에도 ㅇㅋ
물론 자기 결혼식에 비오거나 날이 궂길 바라는 사람은 없겠지만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는게 안심이 되더군요.
사진을 못찾아서 못올렸는데 2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 왼쪽 유리있는 부분이 신부 대기실이에요.
전면창으로 된 대기실이 엄청이쁘답니다.


가장 중요한 음식은 한정식과 부페식이 있는데요. 부페하면 종류만 많지 먹을건 없네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저희가 먹어보니까 정말 다르더라고요 ~한정식은 못 먹어봤지만 부페의 맛은 일급입니다. 수용인원은 최대1500명! 친구 예식에 하객이 너무 많아 나중에 김밥을 먹었던 아픈기억이 있는지라 예상외로 하객이 많이 오더라도 부담없이 소화 가능한 공간과 예비음식들이 맘에들었습니다. 또 혼주석을 따로 마련해서 자리없거나 시간이 늦어 식사 못하는 경우는 없다 더군요.
이정도 서비스는 되어야죠 ㅋㅋ

아래 두사진은 폐백실이에요. 이쁘죠?? 어르신들 한테 인사드리는 곳이죠 시댁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는 장소인데 품격있는곳이 좋죠 ~ 경복궁을 재연해 놓았더라고요
공간 넓고 운치 있는곳에서 인사를 드림 시댁식구들 앞에서 더 이뻐 보이겠죠?
저희 상담했던날은 테크노마트오신 중국분들이 기념촬영하고 가시더라고요;;


총평-
처음에 이곳에 갔을때, 11층이라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여긴 진짜 힘들겠다 했는데... 신도림 역사에 있고 엘레베이터 가 잘되있어서 표시만 따라가면 되더라고요 ~
예식 계약시 팁 하나드리면 날을 여유있게 잡으셔서 상담 하세요~ 날이 여유 있는 만큼 가격협상이 잘되구요. 급하게 오셔서 상담하는 경우 대기자가 계속 들어와 조금 비싼가격에 계약을 하신분도 계시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그럼 행복한 예식 좋은 웨딩홀 잡으세요
첫댓글 너무 예쁜 곳에서 예식하시네요~ 요즘엔 야외예식은 조금 부담스럽고 자연광이 들어오는 곳에서의 예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너무 화려하고 이쁜곳에서 하시네요 ~~
너무 화려하고 이쁜곳에서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