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행복 아카데미 강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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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약회 운영위원/海垣, 이경국)
해마다 8월은 폭염으로 인하여 거의 모든 행사는 한 달 건너서 하게 된다. 따라서 9월의 행복아카데미 강좌가 무척 기다려 졌다.
올 8월은 폭우에 폭염에 태풍까지 겹쳐서 여간 힘들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성미가 급해 지면서 환경을 망치니 자연마져 사납게 변해 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9월에는 절기로는 추분이 있으며 중추가절의 명절도 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좋은 계절이다. 특히 인문학강좌가 빛을 발하는 달이다.
이번 강좌에 고향 친구와 증권업계의 동료, 대학동문 등 신규로 많이 나오시어 홍보를 맡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여간 든든하지가 않다.
이용태 박사님께서 영주(지회장: 김희자) 에서 1박 2일의 큰 행사를 마치시고 어제 상경하시어 오늘 또 김포에서 강좌가 있다. 그야말로 강행군 이시다. 회원 모두가 열중하면서 精進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행복아카데미 강좌는 일상이 행복에 젖어드는 마력같은 힘이 있기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강좌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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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회원이 많이 동참한 관계로 본 강좌는 제1부는 하버드 대학교의 최고 인기 강좌인 칼 벤 사하 교수의 1405호 강좌인 ''The Science of Happiness''에 대한 강의와 제2부 에는 ''敬思想과 명상''에 대한 내용임을 강조하셨다.
오늘은 실천유학인
'敬工夫 모임'으로 '마음이 유전자를 바꾼다'는 주제이다. 마음은 인간에게만 있는 고유한 것으로 필자는 우주가 생기기 전에 이미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신(身)은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날뛰고 싶은데 마음으로 이를 진정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인이나 현인처럼 상근기(上根氣) 의 삶을 살지 못하고 중생은 어리석음 속에서 살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진다.
따라서 상유전자 (epigentics)를 변경시키도록 애써 나가야 한다. 예를 들면, 어머니가 10代 때부터 불량식품, 담배, 술, 스트레스 등을 쌓았다면 나중에 결혼하여 임신한 동안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놀랍고도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어지는 강좌는 본회 회원이신 박문영 강사 (前 개원중 교장, 서울시 인재개발원 강사)께서 최근 유행 하고 있는 ''맨발 걷기운동''에
대하여 열강을 하시다.
이는 알고는 있으나 실행이 잘 되지 않은 편이었는데 오늘 강의로 많은 분께서 실천에 옮길 분위기였다. 다양한 실험과 이론적 근거로 알찬 강의였다.
'맨발의 청춘'이 되려는 야망으로 가득찬 모습이다. 필자도 뒷산인 鞍山을 맨발로 걷기를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다. 실천에 옮기면 엄청난 효과가 있기에 그 내용은 유인물로 대체코자 한다.
'돈벼락식당'에서 모두 꿀맛같은 점심을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다. 그리고 삼삼오오 인근 커피숍을 찾았는데 고향 친구들 과 지인 몇이서 情談을 나누다가 오늘도 여느날과 같이 산새처럼 뿔뿔이 흩어지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다.
행복아카데미 강좌에 동참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