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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일기
 
 
카페 게시글
🇰🇷    아직은 대한민국 요즘 근황 아버지 생각
시원사랑 추천 0 조회 94 10.06.07 11:1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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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07 11:32

    첫댓글 울신랑은 입버릇처럼 얘기한답니다. 저보다 자기가 먼저 가야한다고--;;(과연 그렇게 될진 모르지만) 친정아버지 혼자 남아계신거 보니 늘 마음이 아프네요. 차라리 엄마가 계셨다면 친구분들도 만나고 저희보러 서울도 오시고할텐데 아버지는 서울오셔도 그담날 내려가신다고 하세요. 내려가봐야 우두커니 집에 계시던데..기껏 나가셔야 경로당--; 저는 엄마가 돌아가신지 9년째인데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고 가슴아파요. 어머니께 아버지몫까지 많이 효도하세요. 저도 아버지께 효도를^^

  • 10.06.12 08:36

    저도 부모님께 전화 드려야겠네요.

  • 10.06.14 17:28

    어제부터 울 막둥이가 열이 나서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팔팔거리던 아이가 시무룩하니..정말 많이 아팠나봅니다..막둥이라그런지 위의 아이들보다 저에게 애정표현도 더 많이 하고 또 눈치보지 않고 지 하고 싶은말도 다 하고...여하튼 귀여운 녀석입니다..그런데 새벽에 잠에서 깨서 괜찮냐고 하며 아이 얼굴을 만져보니 손에 물이 묻어져 나옵니다..왜 그러냐고...좀 있다하는 말이...엄마 죽지마세요......이 녀석 지 몸 아파서 그런지 엄마가 죽을까봐 걱정을 했나봅니다..하긴..저도 막둥이 나이적에 엄마가 돌아가실까봐 엄마 다리붙잡고 잔 적이 있었는데....아직은 부모님이 건강하게 잘 계셔서 부모님 잃은 심정을 다 헤아리지는

  • 10.06.14 17:31

    못하지만...상상하고 싶지도 않은....일 그만 하시고 즐기시며 사시라해도...시원사랑님...그래도 어머님께서 잘 지내고 계시니 다행입니다..그래도 허전하실테니 예쁜 꽃 안겨드리세요...^^

  • 10.06.15 09:22

    참 이상하게도 어제 저녁에 울 딸이 저한테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엄마는 백살이 되면 죽어? 아니 엄마는 백살이 되도 안 죽어! 그러면서 눈물이 글썽글썽하느 겁니다. 요즘 이 나이 때 엄마가 죽을까봐 무척 걱정되나 봅니다. 아이들 위해서라도 건강 꼭 챙기고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자식 키우면서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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