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의 서울 동작구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카페가 있는 거 보고 가입합니다. 아직 준회원이라 그런지 이 게시판 이외에는 글이 안올려지더군요. 원래는 자유게시판에 인사겸 물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아직 병원에 진찰받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증상은 전립선 관련 질환이랑 비슷해요...
이 카페에서 많이 보이는 통증 관련보다는 (사정 후 약간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구요. 제가 좀 배변할 때 오래 앉아 있는 편이라, 한 번은 배변후 그 항문 쪽에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그 외에는 소변 누고 나서 잔뇨감이 느껴지는 상태에서 이따금 끝이 약간 가렵다는 느낌 정돈 있어요.)
소변량이 적어서 고민입니다. 잔뇨 야간뇨 이런 건 당연하구요. 화장실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물을 원래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 요즘 따라 그래서 하루에 2,3잔만 섭취하고 있어요.
이런 일 도 있었습니다.. 저녁에 뭘 안먹으려고 하는 있는데, 다음날 아침도 굶고 물도 안마셨는데도 여전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거에요. 여전히 소변양도 적구요. 즉, 방광에 오줌이 많이 남아 있는 거 같아요 ㅜㅜ 느낌으로는 불쾌감 정돈 있고, 아랫배를 만져보면 윗배랑 비교하면 항상 뜨겁습니다. 그외엔 오줌이 많이 남아 있는지 그런 건 느낌 상으로는 확실히 잘 모르겠어요. 그저, 물 섭취량에 비해서 소변량이 적어서 고민입니다.
전립선도 전립선이지만 방광이랑 신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여러가지로 고민이에요.
병원을 아직 안 간 이유는 제가 참 말하기가 부끄럽지만 27살이나 되었는데 제 앞가림도 못하는 상황이라 병원갈 형편도 안되서 그래요.
원래 제가 1년 전부터 화장실은 자주 가고 갈수록 소변량이 줄어드는 건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크게 불편한 상황은 아니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요즘 따라 화장실 자주 가는 거에 비하면 소변량이 너무 적은 거에요. 불편한 것도 불편한 거지만 방광이나 신장에 영향을 미쳐, 다른 쪽의 걱강도 안 좋아질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규칙적인 생활이라든지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라든지 그런 것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변량이 적구요. 아직 이렇게 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 거겠지만... 이게 젋은 나이에 비대증인지.. 아니면 그냥 전립선염인지... 아님 다른 건지...
그냥 좀 소변 좀 시원하게 봤으면 좋겠구요. 밤에 요의때문에 깨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또 요의 때문에 잠이 잘 들지 않을 때도 있구요. ㅜㅜ 제가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편인데... 일찍 자든 늦게 자든 요즘은 요의 때문에 강제로 일찍 일어나게 되더군요. 일찍 일어나는 건 당연히 건강에 좋겠지만 기분은 썩 좋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바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봐도 시원하게 소변을 누는 것도 아니고, 소변양은 여전히 적고... 참 답답해요. 기분도 기분이지만 이대로라면 전립선은 물론이거니와 방광과 신장에 악영향을 주고...항문 관련 질환도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제 아버지께서도 위암으로 돌아가기 직전 까지도 쏘팔매토? 그걸 섭취하셨어요. 위암 때문에 매일 산책을 하셨나 생각을 햇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버지도 가뜩이나 건강도 안좋으신데, 전립선 때문에 말 못할 고민도 있었을 거에요.
주변 사는 곳, 비뇨기과를 알아보니 피부과를 겸하더군요. 한군데도 빠지지 않고... 그래서 검사까지는 너무 비싸고 상담이라도 받아보려고 알아봐도 전문 비뇨기과가 없으니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더군요... 그 곳들 중에 요로결석을 주로 하는 비뇨기과도 잇엇지만 그곳도 피부과를 겸하고 있어 좀 신뢰감은 안가더군요.
제가 아토피도 예전에 심했던 편이라 지금도 약간 있는 편이지만.... 그래서 피부과 자주 가도 안 낫고 그런 거 생각해보면 별로 좋은 생각은 안들더군요. 아버지도 위암으로 고생하시다 수술하시고 관리하셔도 결국 돌아가시고 돈만 빼먹었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의사분들한테 별로 신뢰감은 들지 않아요. 돈도 돈이지만 그래서 병원을 그동안 안갔던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방이나 민간요법을 믿는 쪽은 아닙니다. 단지, 좀 돈보다는 양심적인 의사를 만나면 좋겠습니다. 물론 의사는 돈벌려고 하는 거겠지만 환자도 생각해주시는 의사님들 좀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쨋거나 환우님들이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제가 사는 동작구 근처에 있는 전문 비뇨기과도 좋겠지만, 다른 곳도 상관없구요. 검사비나 약제비를 과다 청구하지 않는 쪽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아 그리고 무분별하게 전립선 마시지를 하지 않는 쪽으로도 부탁드립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신사역에 있는 퍼펙트 비뇨기과? 선릉탑 비뇨기과? 그런 곳이 좋다고 하는 글은 봤구요. 그 외에 있으면 좀 추천해주세요.
첫댓글 안좋은 상황일수록 더 몸 챙기세요....하루라도 빨리 정확한 검사와 치료받으세요
추천도 해주세요.. 병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