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트럼프 그리고 이재명이라는 정치인
푸틴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러시아 역사를 새로 공부했다고 합니다. 푸틴은 법학도 출신이며, KGB출신입니다. 소련이 무너질 때 동독 KGB요원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푸틴은 조국인 소련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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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이후 푸틴은 올리가르히들을 이용해서 대통령이 되고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자신을 도와준 올리가르히들을 정리합니다. 위 영상 끝무렵에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서방에서는 근거 없이 푸틴을 비난하고 푸틴이 한 일에 대해서 잘한 것은 축소, 잘못한 것은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위 영상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올리가르히란 미국으로 말하자면 곧 딥스입니다.
한국인 중에서 세계사 그 중에서도 서양사에 대해서 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신항식 교수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자주인라디오]구독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푸틴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어떻게 해야 망해버린 조국을 제대로 세울 수 있을지 가장 큰 그림을 그려보았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큰 그림을 그리려면 왜곡되지 않은 진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아야만 했을 겁니다. 그래서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역사 공부를 한 것일 테고요. 그러나 실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부터 역사를 공부했을 겁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이 단순하게 책 몇 권 읽는다고 해서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푸틴은 대통령이 되고 권력을 잡으면서 나라를 좀 먹고 민중들을 압살하는 올리가르히들을 쳐 냈고, 발목을 잡는 서방을 물리치고 결국 러시아를 세계 제1의 문명국, 세계 제1의 문화국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은 세계 제1의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지나오면서 올리가르히를 비롯한 기득권 세력들에게 끝도 없이 생명에 대한 위협을 받았을 겁니다. 어쨌든 푸틴은 러시아인들로서는 사실 인류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고 그것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런데 트럼프도 푸틴처럼 할 수 있을까요? 트럼프가 미국을 정말 위대한 나라로 만들려면 미국의 전체적인 역사를 알아야만 할 겁니다. 미국의 전체적인 역사를 알고 지극히 상식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을 때 미국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어떻게 해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건국되었죠?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 인디언들을 약 1억명을 학살하고 세워진 나라가 미국입니다. 이후에도 세계 여기저기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끝도 없이 인류를 학살하면서 유지해 온 나라가 미국입니다.
트럼프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미국의 이러한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알고 있다면 결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라는 말을 하지는 못할 겁니다. 트럼프가 말하는 "위대한 미국"은 환상입니다. 미국은 위대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미국은 건국 시작부터 지금까지 주구리장창 인류를 분탕질했고, 학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망상에 빠져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치고 있으며 미국의 민중들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말대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이것은 실현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세계는 무기의 민주화가 진행중이라서 과거처럼 전투기로 혹은 어떤 무기로 다른 지역을.. 다른 나라를 위협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따라서 미국이 세계속에서 제대로 된 나라로 대접 받으려면 약소국이라도 미국과 동등한 나라처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지금의 트럼프 모습만 보아도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멉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진실한 관점에서 한국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만 한민족이 어느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야만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실된 역사를 알아야만 한민족의 가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한민족의 본성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아갈 때, 인기는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나라로 이끌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입니다. 정체성이 무너져서 제대로 세울 수 없다면 그런 나라는 아무리 부자 나라로 산다고 해도, 아무리 국뽕에 취하고 정신승리하면서 산다고 해도 그런 나라와 민족은 존속이 위태로운 법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인류사에서 수 많은 민족들이 사라져갔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물론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기대 전혀 없습니다. 여기에 쓴대로 공부를 할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그저 알량한 인기나 얻으려고 발발거리는 이재명이 역사에 남을 위인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지금 한국은 조봉암 선생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봉암 선생같은 분이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있기는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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