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여름 화원에서 미니화분의 아주 작은꽃 두종류를 데려왔는데
한종은 죽고 살아남은 한종류인데 실내에서 겨우내 꽃이피고 봄이되니까
꽃송이가 많이 매달려 탐스럽습니다.
원래 심겨진 분이 너무 작아 약간 큰 것으로 옮기면서 붙어있던 이름표가 없어졌어요.
내폰의 빅스비에 물어보니 [열매가 많이 달린 식물]이라고 말하내요. ㅋㅋㅋ!
때이른 섬초롱꽃
작년 11월말까지 꽃이 피어 실내로 들여놓은 섬초롱꽃이 피었다.
본래의 자색이 아닌 연한 자색이다.
가냘픈 줄기와 잎사귀로 꽃망울을 많이도 달고 있다.
옥상에서 겨울을 보낸 초롱꽃 ↓
3월 25일 개화를 시작한 군자란이
다섯송이가 만개하였다.
↖ 꽃대가 올라오다가 힘겨우 숨어버린 마지막 한송이도 피었다.
참가시도토리
욕심껏 주어 모아놓고 껍질까기 귀찮아서 방치해버린 6.5kg이다.
인터넷 검색하여 껍질채 갈아주는 방앗간을 찾아서 가져갔더니
물에 불려서 물끼 쪽빼고 가져오란다. 5일간 물에불려서
하루 물끼빼고 다시가져갔다.
6.5kg 갈아주는 값이 10,000원이란다.
도토리를 기계주입구에 몇립씩 투입하며 시간이 오래걸린다.
물에 우려서 풀자루로 녹말 앙금 빼내서 앙금을 말릴작정이다.
은행도 겉껍질을 못다 벗견채 대야에 물채우고 담궈놓은지 5개월이 넘었다.
은행은 신기하게 겉껍질채 수중보관하면 상하지도 않고 싻도 안나고 오래 보관 할 수 있다.
겉껍질은 발효시켜서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발효과정의 냄새가 누룩막걸리 발효냄새와
흡사하여 싫치않다.
2023년 04월 04일(화)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