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지나온 세월 반추하며
하나 둘씩 정리하며 살아야 할텐데,,,
이 나이에 주책이란 놈이 새롭게 날 찾아와
내 안을 마구 헤집어 놓고 있구만요...ㅠ.ㅠ.....
고것이 뭐냐하면,,,
골동품 수집벽.....
처음엔 어쩌다 하나 둘씩 사모으던 것이
4~5년 전부터는
십자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시작,,,,,
주머니, 아니 통장에 잔고가 남아있질 안하네요......
이 정도에서 멈추자,,,,
수십번 다짐을 했건만
몇달전부터는
유럽 앤틱에까지 발을 붙여놓게 되어뿌렀어요....흑흑....
유럽 앤틱 도자기들,,,
참말로 사람 혼을 쏘옥 빼가뿔드라고요...
로얄 알버트를 위시하여
후첸로이터, 바바리아, 존슨 부라더스, 웨지우드, 앤슬리, 쯔비벨에
로얄 코펜하겐까지.....
완전히 유럽 앤틱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네요....
누구 저좀 이곳에서 건져줄 사람 없나요?
첫댓글 와우~ 유럽 앤틱!! 통장 마이너스 되진 말고요..좋은 취미니 살리세요~~~ 나중에 며느리주면 좋아할 듯^^* 저는 웨지우드를 처음 접했을 때, 고만 황홀했다우...
웨지우드가 대체적으로 이쁜것 같아요..... 퀸즈웨어, 제스퍼웨어, 와일드스트로베리, 쿠타니 크레인 등등... 나중에 며느리가 좋아할까요? 그게 남모르는 고민이랍니다 ㅎㅎ
보는 눈이 있어야 어디에 빠져 허우적거리지요 뭘 알아야 재미있지요 세월의 흔적이 붙은 것들 좋지요
보다보니 그냥 좋아보이더라구요.... 급기야 허우적 거리게 되었구요 ㅋㅋㅋ
유럽엔틱 가구는 이태원 서빙고쪽에 많더라구요^^* 빠져 허우적 거릴만 해요. ㅎㅎㅎ
가구는 아직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어요..... 우선은 도자기들과 십자수 등 자수품목들만 하나씩 하나씩 모으는 중이네요....
갑장아~~몸도 앤틱이 되가는디......우짤라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