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부터 소크라테스(Socrates, BC 5세기)의 부인은
악처중에 악처였다고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세상물정도 알게 돤 후,
생활고에 시달린 소크라테스의 부인 이야기를 접하고 나니
누구나 그런 상황이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것 같다.
"반드시 결혼하라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다.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말과 일화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대부분소크라테스 부인 크산티페는 악처로 알려져 왔다.
그녀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소크라테스에게 소리 지르고
옷을 잡아 뜯기도 했다고 한다
하루는 고래고래 소리 질러도 소크라테스가 대꾸도 하지 않자
양동이로 소크라테스에게 물을 끼얹었다고 한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아무렇지 않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천둥이 치더니 이제는 비가 오는군
하지만 부인인 크산티페에게도 말 못할 고충이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아버지로부터 석공이라는 직업을
물려받았으나 일찌감치 그만두고. ,
날이면 날마다 제자들과 함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
그당시 다른 연설가들은 상당히 고액의 수강료를 받고
강연을 하고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는
가난한 청중들에게 무료로 강연도하고 토론을 하고 다녔다.
또 소크라테스가 감 잡히는 날이면
아테네 광장 한 가운데에 서서
하루종일 철학적인 생각에 잠가곤 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돈벌이와 가정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그에게는 먹여 살릴 자식이 셋이나 있었다.
소크라테스 또한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 <철학이 필요하다.> 중에서 -
그러니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부인 크산티페는 다양한 알바를 해가며
가족의 생걔를 책임 질 수밖에 없었다.
당신의 남편이
집에는 아직 아린 애들이 셋이나 있는데
남편은 돈 되는 일은 안 하고 거리로만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시라 .
과연 당신은 좋은 아내가 될 수 있겠는가 ?
존경하고 또 좋아하는 테스형을 흠집 낼 생각은 1도 없고
소크라테스를 철학의 시조새로
우뚝 서게해준 부인 크산티페에 대해
최소한 악처라는 꼬리표는 꼭 떼어주고싶다.
오늘도 외쳐본다! 테스 형!!!
테스형! - 나훈아
https://youtu.be/MRrXRlVd0P0
첫댓글 소크라테스가 많이 잘 못했네~~!
저 같아도 악처가 됐을것 같은데요?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에용~~ㅎㅎ
넘 큰그림만 매달려 그리다
보니 큰잘못을 했네요.
부인이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소크라테스가 있지 않았나 해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되세요.
난 테스같은 남자는 싫어요
좋아할 여자 없을거 같아요.ㅎㅎ
테스형 흉보는날이넹.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되세요.^^
전..나훈아가 싫어요~!ㅎ
테스형 못됐어...ㅠ
그러게요.ㅎ
편히 쉬던 테스형이
호출되어 바쁘시넹.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되세요.^^
테스형을 만나본적도 없고 같이 놀아 본적도 없지만 세상을 한탄하는 가사는 마음에 와 닿네요
자기 잇속만 챙기는 정치의 행태 속에서 청년들이 배울수 있는것은 부도덕 ,국민을 속이는 속임수 기술 ,
자기의 뱃속을 채우려는 이기심
나도 세상이 왜 이런지 한탄 하고 싶네요.
테스형이 이국만리 대한민국에 와서 동네 형
노릇하고 있네요.
소크라테스가 물질문화에 취해 잠들어있는 아테네 시민들을 위해 계몽하고 다녔던 그시대나 지금여기나
크게 다를 것 없습니다.
눈먼 장님이 든 햇불을 쫓아다니는 형국이기도합니다.
그래도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테스형의 철학적인
고뇌와 날선 통찰력에
존경심을 보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되세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크산티페"는 악처가 아니다에 한표 던져 봅니다^^~
크산티페의 내조가 있었기에 소크라테스가
우뚝 설 수 있었죠. 뭐.
교과서 교정되야 해요.
즐거운 행복한
연휴되세요.^^
나훈아 노래가 듣기 좋아요
가정을 꾸리고 살다보면
악처도 되고
현모양처도되고 그렇게 세월가고
이젠 아영이로 살고있네요
그게 정답이예요.
이내로써 가정을 꾸려
나간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되니
소크라테스 부인의
입장에선 애 셋딸린
가정을 위해 그깟 악처
소리듣는건 아무일도
아니였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