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한자리그 플레이기를 들고왔습니다.
지난 회 마지막 퀴즈. 아쉽게도 정답을 맞추신 분이 안 계십니다..ㅠㅠ
전에 카페에 올라온 국가아이디어 투표에서도 그렇지만 브란덴-프로이센의 인기는 엄청나군요.
정답은 이번회 거의 마지막에 나옵니다^^
극초반 목표
강국과의 동맹 그리고 뤼벡노드 장악을 성공하며 끝낸 1회 마지막 판도입니다.
꿀같은 공화정 전통 플러스 이벤트 냠냠!!
네.. 아무리 초반은 군렙이 깡패라지만 폴리투 동유럽 짱개물량을 상대하면서 덴마크 전쟁까지 하느라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쉬어가는 타이밍이죠.
그래도 뤼벡노드 장악으로 무역수입이 10두캇!
총 수입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북유럽의 수퍼루키 포스를 풍기기 시작합니다.
어그로는 40-50대 정도 그래도 같은 종교에 외교 친목질로 코올은 아직 없습니다.
어차피 쉬어가는 타이밍 미션을 챙겨주며 나라를 안정시킵니다.
1444년 부터 28년간 한자리그의 부흥을 이끈 초대 syndic, 그레고르 알페르스가 고령으로 은퇴합니다.
syndic을 찾아보니 사전에서는 지방행정장관?이라는데 뭔가 한자 자유도시 동맹의 수장으로는 어울리지 않네요 ㅠㅠ 그냥 syndic으로 적겠습니다.
폴란드가 감히(??) 라이벌을 걸길래 맞대응해줬습니다.
어디 군사4렙 주제에 라이벌이냐? 한번더 줘팹니다.
한자리그 포병나온 군사7렙 2만5천 vs 폴리투 5만 3천
이정도면 충분히 이기는 전쟁이죠.
일단 동맹으로 딸려온 뤼넨부르크를 정리하니 새로 영입한 동맹 헝가리 콜투암에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안그래도 저 좁은 골목길에 개미떼처럼 바글거려서 거슬렸는데 헝가리군이 주의를 끌어서 병력이 빠졌고 그틈을 타 공격합니다.
뭐 전술 1.25 vs 0.75... 당연히 이기는 싸움입니다.
다 전멸시키려는 찰나에 회군한 폴란드군의 참전 뭐 바글바글 거릴뿐
교환비 4400 : 22000 = 1:5 ㅋㅋㅋㅋ
슥슥 정리하면서 포병도 나왔겠다 요새도 시원하게 떨구면서 전진합니다.
그러는 와중 스웨덴이 동맹을 파기했습니다...
초반 금쪽같은 시간을 할애해서 독립지원까지 해줬건만 뤼벡노드를 향한 야욕에 통수를 치는군요..ㅂㄷㅂㄷ
무난하게 전쟁하는 도중 서쪽에서 들려온 버건디 대공의 죽음!
ㅋㅋ 오구리만 땅 몇개 주워먹었네요.
폴리투와 이미 관계개선은 쫑난상황 시원하게 갈아먹으면서
거하게 땅을 뜯어줍니다 ㅎㅎ
그렇게 한자리그가 발을 빼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뛰어드는 튜튼과 모스크바 하이에나들 ㅋㅋ
오스만으로 1년 반만에 코어를 박다가 3년씩 걸려서 코어를 박으려니 암걸리는것 같습니다.
플레이어의 정신건강을 위한 행정은 사랑입니다 ^^
디시젼중에 이런 돈들어가는 디시젼은 보통 월간 수입이 기준이더라고요.
한달간 무역수입 줄여놓고
다시 디시젼을 보면 비용이 300두캇에서 228두캇! ㅋㅋㅋㅋ
싸게싸게 한자리그의 금싸라기 디시젼 뤼벡 기중기문을 실행합니다.
열심히 코어박고 맨파워 회복하는 중에 뜬 모스크바 -폴란드 평화협정 : 폴란드 - 스웨덴 협정파기??
한자리그가 빠진 후에 맨파워 자금을 소모시키고 끝에는 거슬리는 폴란드-스웨덴를 각개격파하게 해주다니 크 모스크바 너 착한놈이었구나 ㅋㅋ
병력을 찼는데 쿨타임은 아직 안끝나서 튜튼을 후려갈깁니다.
행정력은 아이디어여는데 쓰느라 모자라니
충실한 코어노예속국 포메라니아에게 먹여줍니다.
행정아이디어그룹의 꿀이벤트 중앙집권화! 정복정복하느라 높은 자치도를 팍팍 떨궈줍니다.
1491년 폴리투의 초대왕 카지미예즈가 사망했습니다. 좀더 사시지 왜 벌써가시고 그래요..
그렇게 동군연합이 끝나고 튀어나온 리투아니아를 동맹으로 영입해줍니다.
그냥 초반 라이벌만 피하고 폴리투동맹때문에 또 싸우면 어쩔수 없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빚이 1260두캇?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자리그가 선봉장으로 나서서 갈아주고 난 후 튜튼에 모스크바에 연속전쟁하느라 나라꼴이 개판이었군요.
아 조~~금 미안하긴 한데 웃음이 나오는 것은 참을 수 없네요. 후후후
뭐 이미 폴란드와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으니 또갑니다.
시원하게 또 뜯어줍니다 ㅋㅋ
오헝 퍼렁스 리투아니아 동맹 들에게 꿀리지 않는 판도를 이제 가지게 되었네요ㅎㅎ
남의 전쟁에서도 이득을 챙기면서 6각형 최종진화를 한계단 앞둔 퍼렁스 든든합니다.
포인트 여유가 되니 이제 원대한 프로젝트의 첫삽을 떠줍니다. 크라코프로 천도!
폴란드 줘팸을 이끌었던 한자리그의 제2대 syndic 쿠노 쉬미트가 어느새 고령으로 은퇴하는군요. 40대에 지도자 자리를 맡더니 뭔가 치세가 짧아요 ㅠㅠ
그의 폴란드 줘팸정책덕에 이제 한자리그는 퍼렁스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맨파워도 3만이라 예전 5천 3천 남아서 눈물겹게 마이크로 컨트롤하던 때와 달리 쿨타임에 잉여파워를 빼줘야할 정도입니다.
노르웨이가 귀족주의 1단계 아이디어까지 찍었길래 2단계 찍기전에 서둘러 합병시켰는데 코어는 아직 못박는군요 ㅠㅠ
영향찍느라 외교테크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오크니 옆의 그 쪼그만한 북해섬 코어를 박아도 저 스칸디나비아 북쪽은 거리가 안닿는다니 ㅠㅠ
1.13에서는 이렇게 땅을 못 뜯는다면서요? oe좀 안고 살면 되는거 참 피곤하게 바꾸는거 같습니다.
자 이제 행정력도 모였으니 원대한 프로젝트의 1단계 문화세탁을 해줍니다.
네 이제 주문화는 폴란드입니다 ㅇ_ㅇ
실은 저도 좀 헷갈렸던게 이 문화세탁 조건이 '소유 프로빈스 수의 반이상이어야 할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냥 '문화별 프로빈수 수가 가장 높을 것' 이었군요. 지난회 마지막 스샷에서 총 프로빈스가 폴란드문화 빼고 13인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폴란드문화로 14개 채우면 과반수니깐 세탁이 가능하고 프로이센은 9개인가 8개니깐 과반수가 안되니 알아채시겠지.. 했던 것인데요. 당시 베스트팔렌이 8개라 프로이센 9개 채우면 문화별 지역수 1위로 프로이센 세탁도 가능한 상태였었군요;; 뭐 그래도 떡밥으로 폴리투 약할때 들어가는 그런 뉘앙스를 많이 풍겼었는데 아무도 폴란드를 언급하지 않으시다니ㅠㅠ
전에 카페에서 다문화제국 글을 보고 생각한게 폴리투로 금권을 찍는다니... 나는 반대로 공화정을 폴란드로 만들어볼까? 이런생각이었습니다. 왜 폴란드냐면 1) 수용문화 퍼센트 관련 아이디어가 있고 2) 공화정으로 시작하는 나라에 가깝고 3) 성립 디시젼이 있습니다. 오스만은 성립 디시젼이 없어요.
그래서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자 -> 폴란드 세탁 후 -> 다문화제국이었습니다ㅎㅎ
1단계 - 폴란드 변신
1-1) 폴란드 문화로 세탁 - 완료
1-2) 선제후가 될것(선택적)
1-3) 폴란드 멸망 후 폴란드 변신
2단계 - 금권 인본 외교 찍고 페르시아지역 털어먹고 다문화 제국!
열심히 적는데 옆에 켜놓은 스팀에 업데이트가 떳네요. 드디어 1.13 패치인가봅니다.
그럼 3회는 1.13으로 찾아뵙겠습니다 (__)
첫댓글 불쌍한 폴리투 니뮤..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로 가는 폴란드 공화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란드가 없어지면 폴란드 형성가능하게 만든 디시전이 추가된걸 이용한 새로운 다문화 제국이였다니!
뭐여 폴란드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