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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햄야
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 죄는 처음부터 있었지
어떤 날의 습기, 냄새, 사탕의 빛깔 때문에 울기도 하는 나는
눈물이 나는데도 너는 흐려지지 않지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만약 당신이 겨울의 햇살을 보고서 봄이라고 하면 맹목적으로 봄이라 찬사 보낼 것이며, 오뉴월에도 눈이 내린다고 하면 그때부터 내 기도 제목은 여름의 눈이 될 테니까
아직도 너를
난 널 계속 기다렸어. 네가 날 구하러 와 주기를. 계속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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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좋아ㅜㅜ
좋다ㅜㅜ
글 너무 예뻐..ㅠㅜ
글 좋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