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기분이군요.
불안 불안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마이클에게 정신 팔려서 그런 거는 아니고요. ㅋㅋㅋ
적자 운영이 지속되어 결국 제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들고 해서 너무 아쉽고 속이 상하지만
제가 나갈 때가 된 거 같아요.
이제 실업자인데 어찌 살아갈까요?
this is it 때 이렇게 되었으면 영화라도 더 보는데 뭐 이런 아쉬운 생각? 까지 들고
그냥 이렇게 된 거 런던 마이클 전시회나 갔다 올까?
하는 생각이 앞서지만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참 이제
구직활동 해야겠어요.
연말이고 외로워서 이거 저거 보러 다닌다고
돈도 많이 쓰고 다녔는데
자제해야겠어요.
임시로 알바 자리라도 구해야하나?
울고싶어요!
마이클에게 기도하면 저에게 답을 주실까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이클?!?
첫댓글 요즘 경기가 좋지않아 큰일이네요....그 막막하고 속상한마음 이해합니다....저도 작년초에 그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4개월후에 운좋게 재취업이 됐어요...로빈님도 재충전의 기회라 생각하시고 쉬시면서 천천히 알아보세요...분명 좋은일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힘내세요....아자!!
미카엘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ㅠㅠ 힘내세요..연말이라 더 속상하시겠어요...원래 연말에 이래저래 돈많이쓰게 되더라구요..그래도..맘좋게 생각하시고... 위님 말대로 천천히 쉬시면서 구직활동하시면 분명 좋은곳으로 취업되실꺼예요~ 너무 낙심하지 마시구요...마이클오빠와 함께하시면서 기운내세요~~ 화이팅~~!!!
도도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뭐든 조급하게 맘 먹지 마세요!!!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지금보다 더 착잡했던 일들도 많았을껄요? ^^ 그래두 다~ 그 시기가 지나서 오늘에 내가 있다는^^ 고리타분하지만... 사람에겐 늘 자기가 헤쳐나갈수 있는만큼의 일이 주워진다네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떠오른다" 는~~ ㅋㅋㅋ 아 너무 거창한가요? 이히히
mj그리움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하루에도 백번씩 회사 떄려치고 나 갈구는 이사얼굴에 침이라도 ..ㅋㅋㅋㅋ 뱉고 나와버리고싶지만. 이제26 나오면 다시 무언가를 도전하고 픈 나이가 아니기에 그냥 꾸역꾸역 다니고있어요. 아...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뭔가를 해놓고 싶은데. 님도 더 좋은 뭐가가 기다리고있을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_^ 화이팅!!!
브릿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제가 26이면 뭐든 도전하겠어요 ㅋㅋ 젊은 나이가 부러워요.
우선 며칠 편안하게 쉬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실업자라니요. 좋은 직장은 많고 많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저도 고객상담을 하는 일인데요..휴..오늘 아무이유없이 고객에게 욕을 먹었어요.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옛말은 틀린말인가봐요..ㅜㅜ정말 이럴때는 회사때려치고 싶네요. 부모님께도 들어보지 못한 욕을 왜 먹어야 하는건지;;;;아;;;많이 우울해요..울 Robin님 힘내시구요..더 좋은 직장 가실려고 잠시 쉬는거라고 생각하세요~화이팅~^^*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제일 힘든일이라던데.......어제 뉴스보니까 화풀이를 고객상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일이 많다고 하더군요....욕설은 예사고 인격모독에 말도 안되는 요구까지....님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그냥 불쌍한 영혼들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이클님 웃는얼굴 생각하시고..마음에 담아두지마시고 잊어버리세요~~
이 일 한지 오래되서 이젠 고객성향을 잘 알기에 왠만한 일들로는 상처를 잘 받지 않는데 가끔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식밖에 분들도 있네요..ㅜㅜ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요..다 어려운 일이고 힘든 일이예요..오늘 덕분에 오늘 또 새로운 육두문자를 배웠어요..ㅋㅋㅋ날로 늘어가는 육두문자의 세계..^^미카엘님 감사해요..^^울님들 모두 힘내세요 아자아자^^
맞아요~~남의돈 벌기가 쉬운일이 어딨겠어요~~~우리모두 화이팅 해요~~ 육두문자라면~~시베리안 허스키가 떠올라요~ㅋㅋㅋ
저도 일하면서 가끔 상담원이 해결 못하는 문제에 대해선 제가 응대를 하는데 진짜 상담 할께 못되더군요... 야근이나 심지어 철야 하는 날 보다 전화 대여섯통 받는게 훨씬 힘들더군요... 상담원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잭슨별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일단 실업급여는 신청하세요- 자의로 퇴사하는거 아니면 실업급여는 꼭 받게 필요한 서류들 챙기시고 가까운 고용지원센터 방문해보세요 ^^
구직활동 너무 조급히 하진 마시고, 여행 다녀오면서 그간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세요^^ 더 좋은 길이 열릴거예요!! 뽜이아!!
나나-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알바는 생각지도 마세요... 잠시 모든걸 잊어버리고 그동안 회사다니면서 못했던것들 있으면 잠시 해보시고 바로 구직활동 들어가야 합니다. 윗분 말씀데로 실업급여 확실히 챙기시고...
닉네임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로빈님 권고사직이시라면 우선 실업급여를 신청해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천천히 다른 일 알아보셔도 늦진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일 있으라고 그러는거니깐 너무 걱정 마시고.. 행운을 빕니다. 화이팅~!! ^^
미소천사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회사가 참 마음대로 안되죠.ㅠ 그 회사 인재 하나 놓쳤네요.. 로빈님은 더 좋은 직장 들어가실 거예요. 힘내세요^^
젠틀맨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Robin님 조급해하지마시고, 며칠 마음 편히 가지시고, 여행이나 좋은일자리 생각해보셔요. 곧 좋은일자리 생기실겁니다. 기운내시구요. 아자아자 화이팅~~!!!!^^/실업급여 꼭 신청하시구요.
그림동화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스비님 고마워요. Big Thank you.
에구... 로빈님 힘내세요. 요즘 라디오 듣다보면 이런 사연 정말 많이 들리더라구요. 세상이 너무나 춥습니다.ㅠㅠ 남의 일이 아니라.. 제 일처럼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클로버님 고마워요. 제 베프는 2달 째 월급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참 많아요. 우리 모두 행복하고 걱정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 정말 눈물나게 고맙고 감동했어요. 예상하던 거라 그리 충격적이지는 않아요. 3주 전에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가 있었고 오늘 최종 결론이 났어요. 그 동안 제 앞으로 그만두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무거워요. 31일까지 근무한답니다. 런던행 비행기 표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비싸요. 런던의 겨울은 경험해봐서 알고 다음에 갈 때는 반드시 여름에 가리라고 다짐했었는데 제가 가장 가고 싶은 장소라서 마이클전시회도 있고 하지만 여행경비가 만만치 않을 듯. 아무래도 런던여행 생각은 접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20대일 때는 많이 놀았었고 서른이 되어서야 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냥 하루라도 노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젊어서 너무 많이 쉬고 놀았던 기억 때문에. 문워키즈 분들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Robin 님. 으휴- 날씨도 춥고요, 지갑도 춥네요. -_ㅠ 이번 일은 또 Robin님께 어떤 의미로 다가온 것일까요. Robin 님께 문워키즈가 격려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힘내주셔서 감사해요.
수민님 고마워요. 문워키즈랑 마이클이 있어서 저는 참 행복해요.
로빈님.. 지금에서야 이 글을 봤네요..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저도 직장을 두 번 정도 옮긴 경험이 있어요.. 근데..옮길 때마다 더 좋은 곳으로 갔었어요.. 앞으로 더 나은 곳으로 가기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하세요..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로빈님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해요.. 너무 착하고 순수하신 분 같아서 제가 가슴이 아프지만..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을 주신다는 말씀을 믿으며.. 재충전한다는 맘으로 쉬시는 동안 여러가지 못했던 것들 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로빈님.. 평일에도 시간 내주세요~^^
고마워요. 격려의 말씀에 힘이나요. 예상하던 거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다행인거죠. ㅋㅋㅋ
로빈님, 힘드신 시기네요. 날씨도 추운데 그런일은 왜 꼭 연말에 있나 몰라요. 한걸음 도약을 위한 충전기간이라 생각하시고 여유 갖고 새직장 찾아보심이 어떨런지요. 마이클이 도와주실거예요. 부디 힘네세요. 화이팅^^V
그러게 말입니다. 한, 두 달만 버티고 겨울까지 만이라도 다니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어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많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나고 고마워요.
로빈님~토닥토닥~T^T 제가 큰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이럴때일수록 힘 팍팍! 내세요ㅠ 이 위기가 꼭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두손모아 기도 많이많이 해드릴게요..ㅠ 연말이라 더 힘드실수도 있지만, 이럴때일수록 마음만은 따뜻하게 옷 잘 여미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기분 좋은 생각도 많이 하시면서 그동안 못해본것도 해보고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정말 다 잘 될꺼에요~ 나중에는 이번 일을 회상하며 오히려 전화위복 기회가 되어서 좋았던 때라고 좋게 추억하실 수 있으실 꺼예요~ 화이팅♡
쥐똥이님 고마워요. 저 this is it 끝나면서 엄청 많이 먹고있어요. 오늘도 완전 많이 먹고 집에 와서 또 먹었어요 ㅋㅋ 좋은 말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