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이니 교수 이야기♤
제임스 레이니(1927 ~ )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1947 ~ 1948년 까지 주한미군 육군 방첩대에서 근무했고,
1959년 연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인연으로
주한 미국대사 (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 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 대학] 의 교수가 되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 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한 노인을 만났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 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 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 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때 한사람이 다가와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 라며 봉투를 건넸다.
유서의 내용을 보고 그는 너무나 놀랐다.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준 친구였소. 우리 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 주고,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에게~~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너무 뜻밖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 교수는 3가지 점에서 놀랐다.
첫째는 전 세계적인 부자가 그렇게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코카콜라 회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
셋째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렇게 큰돈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레이니 교수는 받은 유산을
에모리 대학 발전 기금으로 내 놓았다.
제임스 레이니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富)가 굴러들어 왔지만 그는 그 부(富)에 도취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그 부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 놓았다. 그에게는 [에모리 대학의 총장] 이라는 명예가 주어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은 뜻하지 않은 행운을 가져다줍니다.
"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시간과 힘을 쏟아 남을 돕는 것만큼 큰 재능은 없을 것이다." (넬슨 만델라)
오늘도 선행하는 하루로 복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옮긴 글 입니다)
첫댓글 아~~~정말 멋진 인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