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운전자박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000314
오프라인 설비한테 작업을 하려니 이런 일도 있네요.
보일러를 10년 넘게 사용했더니
요즘 상태가 메롱해서 교체하려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주말 작업이 가능하다고해서 계약했고
10% 계약금을 내라해서 현금으로 85,000원을 보내줬습니다.
며칠 지나서 설치하는 거라 토요일 오후 4시에 서로 약속하고
오전부터 보일러 주변 청소를 싹 정리 해놓고 점심 잠시 먹고 4시전(3시 20분쯤)에 들어왔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전화했더만 3시에 갔는데 문을 안 열어줘서 다른집 먼저 갔다고 합디다...
뭐 설치야 조금 늦어져도 상관없으니 그집 끝나면 오셔도 된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지금까지 와이프가 전화해서 예약하고 그래서 만만하게보고 그러는건가...
다시 전화가 와서는 시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있는데 자기들도 3일전에 알았다고 +10만원을 더 내라고 합니다.
현금으로 하면 자기들이 손해를 보고 85만원에 해주겠다고 하면서
카드로 할 경우 95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들이 부가세 손해를 보겠다고 하기도 하고.. 뭔 말인지...
(처음 3시에 왔을때 그냥 설치했으면 원 계약금액으로 설치를 했을라나?)
일단 전화를 끊고 그냥 네이버에서 같은 제조사 같은 기종으로 알아보니 이미 한참전에 지원금은 마감되었고
지원금 없이 81만원에 설치(출장비 3만원 별도)해주고, 배관청소, 경보기 등등 서비스도 챙겨준다고 하네요.
다른곳도 알아보고 토요일 설치가 가능하다고 해서 계약했다고 다른 곳도 가격을 알아봤다고 하니
혼자 승질 내면서 계약금 돌려주겠다고 ㅈㄹㅈㄹ...
이런 업자한테 설치했다가 AS도 문제가 생길듯 싶네요.
혹시 이 글 보면서 내 이야기 인가보다 생각되면 정직하게 돈 벌어라...
상호도 확 까고 싶지만...
(그냥 속편하게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약속 잡는게 좋을것 같네요..)
첫댓글 댓글 중---
왕따올빼미
저도 왠만한건 내손으로 해결하는 편인데
보일러는 기사님부릅니다ㅎㅎ
요즘 기사님 친절도설문조사니 뭐니 그런것때문에 전문as기사님들이 친절하고 좋더군요.
자가로 할수있는거 가르쳐주시고...
동네 아저씨들은 왠지 눈탱이같음
dieomeo
며칠 전에 보일러 수리 사기 당했다가 환불받았네요. 동네 보일러 수리기사에게 수리를 받았는데, 며칠 못 가서 또 다시 고장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보일러 업체 공식 AS 신청해서 보일러 수리 받았습니다. 정식기사님 오셨는데, 저를 부르셔서 가보니 업체에서 교환했다는 부품을 확인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영수증 보관해 놓은 것 있어서 확인해 보니, 오래된 중고 부품으로 교환을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며칠만에 바로 고장난 것이었구요.
동네업체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여러번 왔다갔다하느라 헷갈렸다는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말이 되느냐, 그리고 사전 고지 했느냐고 따졌더니 그제야 죄송하다가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동네업체들은 어지간하면 부르지 마세요. 왔을 때는 친절하게 해주는 척 하는데, 뒤통수 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