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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의문점 규명 위원회 원문보기 글쓴이: 민족끼리
이글만 봐도 얼마나 경찰이 조작/은폐했는지 알수 있을겁니다.(내 글)
지만원,,타살에 무게를 둔다
노무현에 대한 수사정보가 참으로 허술하고 이경호관의 이랬다 저랬다 하는 진술 말고는 사실자료가 부족하여 지금도 믿을 수 없다. 어느 숨어있는 협객이 올려준 ‘노무현 미스터리’에는 상당한 혜안이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에게는 충분한 자료가 없었지만 이 분에게는 필자가 신문에서 얻지 못한 자료, 필자가 알지 못한 범죄심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논리전개가 아주 조리 있다.
그의 방대한 글을 읽고 분석을 하면서 필자는 노무현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의문사라고 생각하며 타살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몽헌의 죽음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의혹들과 비슷한 의혹들이 노무현에게도 잉태돼 있고, 냄새도 많이 난다.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은 이렇게 중대한 사건을 과학적 조사능력도 별반 없는 지방경찰이 처삼촌 벌초하듯 빨리 끝내버리려고만 한다는 인상을 풍긴다는 사실이다.
5:38분에 CCTV에 찍히고 사저를 출발한 사람이 방으로 다시 들어와 5:44분에 불교의 고승이나 쓸법한 유서를 저장했다니 이를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지 황당무계한 무협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경찰의 설명은 5:38분 사저를 출발한 후 방에 다시 오지 않고 부엉이 바위로 갔다고 하니 논리세계가 갑자기 증발하는 것 같은 전율마저 느낀다.
경남지방경찰의 발표에는 과학적 자료는 거의 없고, 방증 자료도 없이, 오직 경호원 한 사람의 말에만 의존하면서 경호원의 입장만 보호하고 대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사건은 지금부터라도 ‘공안검찰’이 국과수를 동원하여 철저히 다시 시작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좌파공산세력의 활로를 트기 위해 검은 세력이 타살을 주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이 더 살아서 죄인이 된다면, 국민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좌파공산세력이 얼굴을 들지 못하고, 발언권을 잃어 공산혁명을 달성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노무현은 제거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었을 것이다. 필자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처럼 중요한 수사를 검찰이 주도하지 않고, 국과수도 동원하지 않고, 허술하기 이를 데 없는 지방경찰에 내맡겨 빨리 종결하려고만 한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미스터리”에서 중요한 대목들을 정리해 본다.
노무현 미스터리 요점
1. 유서를 남기는 자살자들은 99.9% 손목을 긋거나, 목을 맨다. 투신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유서를 당일에 작성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투신에는 사전준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서도 미리 작성해 둔다.
2. 차분히 유서까지 남기고 준비된 자살을 할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뒤로 하고 하필이면 단 한명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뒷산으로 향했다는 이야기는 어색하다.
3. “저기 사람이 가네” 하고 떨어졌다면 45m(30m가 아니라 함) 정벽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것을 지나간다던 그 ‘지나가던 사람’이 몰랐을 리 없다. 그런데 경찰은 지나간다던 그 사람을 찾지 않았다.
4. 암벽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거꾸로 뛰어 내리지 않는다. 인간은 암벽을 보면 반사작용으로 주춤하게 되기 때문에 자살자는 무의식적으로 먼 곳을 보면서 최대한 멀리 뛰어 내린다. 그렇게 뛰어내리면 바위에 닿는 순간의 1차 충격으로 뼈가 부서지면서 장기가 파열된다. 하지만 노무현의 장기는 파열되지 않았고, 다리 대신 양팔의 부러졌고, 두개골 골절 등 두부의 손상이 사망원인이었다. 노무현은 떨어져서 구른 게 아니라 처음부터 구르면서 떨어진 것이다. 스스로 뛰어 내린 것이 아니라 누군가 뒤에서 밀쳤다는 얘기다. 밀었을 때 안 떨어지려고 양팔을 위로 들고 흔들다가 뒤에서 미는 충격으로 푸쉬엎 자세로 암벽을 짚으며 굴렀다. 그 충격으로 양팔이 골절된 것이다. 암벽에서 구른 사람이 왜 하필 머리 위쪽 부분에 11cm 정도의 찢어진 상처를 남겼는가? 5.24일 오전 2차 브리핑을 통해 밝힌 노무현의 투신시간은 오전 6시 45분. 투신하자마자 부엉이 바위 위에서 내려와 부상자를 싣고 세영병원까지 단 15분 만인 7:00시에 도착했다는 말인데 바위에서 내려오는 시간 + 노무현을 업고 차로 가는 시간 + 차로 세영병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 20분? 절대 불가능 하다.
5.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렇게 발표했다. "수행 경호과장이 사고 직후 무전 등으로 문모 비서관에게 연락했고 문 비서관으로부터 다시 연락받은 박모 비서관이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유서를 처음 발견했다."
이 경호과장은 현장에 있었고, 컴퓨터 확인하느라 박모 비서관은 사저에 있었다면 문 비서관은 차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이동시간이 빨랐던 것이다. 전대통령이 추락했다는 무전을 받고 노전대통령의 컴퓨터 바탕화면부터 확인한 박 비서관은 뭐하는 사람인가? 상식 있는 인간이 전직 대통령이 암벽에서 추락했다는 무전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 부터 확인한다?
6. 만약 진짜 노무현 자신이 자살하러 나가기 전에 급히 작성한 유서의 제목이라면 그 제목은 분명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였을 것이다.
7. 젊은 사람이 실족을 해도 즉사를 할 만한 암벽에서 63세의 노인이 자살을 하려 뛰어 내렸는데 척추 등 모든 게 멀쩡했다?
8. 경비3초소에 있던 순진한 전경 1명이 오전 6시 20분 경호상황실에 '현재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 있다'고 보고했다.
9. 노무현은 피범벅이 되어 세영병원에 실려오고, 그의 피 묻은 상의는 발견이 되었는데 어째 현장에서 노전대통령의 혈흔은 하루가 지나도록 발견을 못했다? 노무현이 그곳에서 살해된 게 아니었다. 피 묻은 상의는 낙하지점으로부터 11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나무에도 걸리지 않았는데 상의가 벗겨져 11미터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경찰은 상의가 이과장이 노전대통령을 업고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졌을 것이라 말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가? 경찰의 말은 상의가 추락하는 동안에는 벗겨지지 않았고, 업고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졌다면 그것은 떨어진 게 아니라 일부러 벗긴 것이다. 점퍼가 벗겨지려면 팔을 벌려야 하는데 추락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팔을 웅크린다. 성인남자가 떨어지는데 나뭇가지 정도에 걸릴 겠는가? 걸리더라도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점퍼가 찢어졌고,
나무에 걸렸다면 노무현이 살았어야 한다. 나무에 걸려 살아난 노무현이 점퍼를 벗어 버리고 도망치는데 쫓아가서 각목으로 후려쳤다면이야 말이 된다.
10. 사람이 추락했으면 척추는 물론 온몸의 뼈가 다 절단이 났을 텐데 그런 사람을 어떻게 경호원 혼자 상의를 벗겨 던지고 66m의 거리를 업고 가서 승용차에 태워 병원까지 갔다? 이는 척추도 온몸의 뼈도 멀쩡했다는 뜻이다. 하나는 자살하려고 뛰어 내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신을 집중하고 몸을 보호해서 죽지 않았다는 것이고, 둘은 처음부터 노무현이 암벽에서 추락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11. 사람은 자살을 한다 해도 긴 비명은 아니라도 충격으로 인한 단말마의 소리라도 내지르게 되어 있다. 바로 뒷산에서 일어난 일인데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등산로 거리는 200m이지만 직선거리로는 바로 울타리 밖에 있는 산이다.
12. 암벽에서 떨어진 사람이 머리가 깨져야지 하필 정수리 부분에 11cm의 찢어진 상처를 남기나? 박은 게 아니라 맞은 것이다.
13.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5일 발표하기를 노무현이 서거 당일(23일) 정토원에 갔었다고 했다. 이렇게 완벽한 증거가 나와도 그냥 자살로 처리하고 화장을 한다? 정토원이란 곳은 부엉이 바위에서 220미터 떨어진 곳, 천호성의 말이 맞다면 노무현과 경호과장이 정토원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6시 30분. 경비3초소에 있던 전경 1명이 경호상황실에 '현재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 있다'고 보고한 시각은 06:20분, 그렇다면 두 사람은 6:20분에 바위 위에 있다가 10분 만인 06:30분에 정토원에 갔다는 말이 된다. 자살하는 사람이 일단 부엉이 바위까지 갔다가 다시 정토원으로 갔다가 다시 부엉이바위로 올라가서 뛰어내렸다? 자살하는 63세의 전직대통령이 혼자도 아니라 경호원을 대동하고 일단 부엉이 바위 위로 올라가서 6:20분에 전경에게 자신이 부엉이 바위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다시 220미터나 떨어진 정토원으로 내려가서 "저 자살하는 거 맞습니다." 하고 흔적을 남겨주고, 또 다시 220미터나 떨어진 부엉이 바위 위로 올라가서 뛰어 내렸다? 불가능한 일이다. 첫째 자살자가 자살할 장소에 왔다가 그곳을 벗어나 다시 그곳을 찾아와 자살을 했다는 건 범죄심리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얘기이고, 둘째 유격훈련을 하는 것도 아니고 몸도 안 좋았다는 63세의 노인이 험한 산길을 25분 안에 왕복했다가 곧바로 자살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 컨디션도 안 좋은 63세의 할아버지가 이렇게 숨 가쁘게 유격훈련 하듯 자살한다는 말인가? 정상적인 경호원이라면 모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을 것이다.
14. 경찰은 부엉이 바위 높이도 거짓말로 발표했다. 45미터인데 30미터로!
15. 왜 언제나 한명인가? 대동한 경호원도 한명, 부엉이 바위 위에 있는 노무현을 목격한 전경도 한명. 처음부터 노부현은 부엉이 바위에 가지 않았다. 6시45분에 투신을 했는데 세영병원 도착시간은 7시라는 건 도저히 말이 안 되지만 6시40분에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폭행을 당했다면 세영병원 도착시간이 7시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처음 계획은 노전대통령을 부엉이 바위에서 밀어 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뛰어내렸다는 정황을 만들기 위해 전경 한명이 목격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자신의 위험을 직감한 노무현이 갑자기 정토원으로 발걸음을 돌려버린 것이다. 경호원은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선진규 정토원장은 경호원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이렇게 물었다.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무슨 뜻인가? 사람이 정토원에 찾아왔는데 첫인사를 "무슨 일이 있으시냐?" 로 하는 원장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그만큼 무슨 일이 있어 보였던 것이다. 선 원장은 자살하려던 노무현을 보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던 게 아니라 따라온 경호원과 눈을 마주친 후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왜 그랬을까? 경호원의 눈에서 무엇을 느꼈기에 이렇게 물었을까? 그 대답은 경호원이 해주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경호원의 정상적인 대답이라면 "네 각하께서 오셨습니다." 이렇게 했어야 했다.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대답은 뭔가 나쁜 짓을 하려고 할 때 누가 갑자기 "너 뭐하냐?" 라고 물어오면 "아무 것도 아니야!" 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람은 상대방이 많은 말을 걸어오지 않기를 바랄 때, 빨리 이 상황이 끝나주기를 바랄 때 “아무 것도 아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다.
16. 5.24일의 경찰브리핑에서는 노무현이 정토원에 들렀다는 사실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그 중요한 사실을 은폐하다니! 그런데 왜 25일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표가 나왔을까? 목격자인 정토원 원장님은 매수를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니 정토원에 들렀다고 발표를 하는 게 자살의 당위성을 높여 줄 거라 착각했던 것이다.
17. 위협을 직감한 노전대통령이 발길을 정토원으로 돌렸고, 거기서 이과장이 정토원장이랑 눈이 마주쳐서 버벅대는 사이에 노무현은 살기 위해 도망을 친 것이다. 놓쳐? 뭘 놓쳐? 처음부터 조직적으로 작당을 한 게 아니라면 왜 이런 무전을 치는가? 바로 유서를 맡은 놈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저에 남아있던 공범은 노전대통령의 컴퓨터가 있던 방에 두 번을 들어간것이다. 한번은 유서를 작성하러, 그리고 또 한 번은 놓쳤다는 무전을 받고 유서를 삭제하러, 그런데 인기척이 들리자 미쳐 유서를 삭제 못하고 급하게 컴퓨터도 못 끈채 방을 나와버렸을 것이다. 무전의 내용,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 전직 대통령이 무슨 범죄자인가?
그들은 한 놈이 아니었다. 도망치던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다른 놈과 마주쳤던 것이다. 바로 등산객이 만났다던 혼자 거닐던 경호원은 이과장이 아니라 그놈이었다. 이과장은 뒤에서 쫓아가고 한 놈은 부엉이 바위 아래 숨어 대기하고 있었다. 왜? 부엉이 바위에서 밀어버리는 게 애초 계획이었으니까 그놈이 거기 있었던 건 본래의 위치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도착해야 할 시간에 도착을 안 하니 궁금해서 숨어있다 나온 것이다. 그래서 등산객을 만나게 된 것이다. 어떻게 부엉이 바위에서 세영병원까지 20분만에 노전대통령을 옮기며 도착했는지,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처음부터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올 일이 없었고, 너흰 하나가 아니었으니까 분명 세영병원에 도착했을 때 저들은 한명이 아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먼저 각목으로 두정부를 내리쳤는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노무현의 양쪽 발을 붙잡고 배 쪽으로 내리 눌렀는가? 그래서 등산화를 양쪽 다 벗겼다가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한쪽은 다시 신겼는가? 노무현이 도망치는 사이 메모라도 남겼을까봐 주머니를 뒤지려고 상의를 벗겼는가? 직접사인은 두부손상, 그리고 뼈들은 이곳저곳 부러졌는데 신기하게도 장이 파열됐다는 소견은 듣지 못했다.
18. 경찰의 마지막 브리핑이 나왔다.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5.27일 오후 경남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노무현과 동행한 이모 경호관이 오전 6시14분 정토원에 심부름 갔다가 6시17분 돌아온 후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오전 6시45분까지 총 31분간 경호를 받지 못했다"
정토원은 부엉이 바위에서 220미터 떨어진 곳, 왕복 500 미터의 산길을 단 3분 만에 다녀왔다? 경호원이 정말 정토원에 다녀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왜? 경찰은 정토원에서 그 시간에 경호원을 본 목격자가 아무도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전의 발표대로 경호원이 오전 6시 17분에 정토원으로 심부름을 갔다면 전경이 오전 6시 20분에 목격한 부엉이 바위위에 서있던 노전대통령과 경호원의 모습은 무엇이었는가? 이런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엔 경호원이 오전 6시 14분에 정토원에 심부름을 갔다가 전경이 목격하기 전인 오전 6시 17분에 돌아왔다고 발표를 한 것이다. 경찰과 경호원이 이번엔 또 어떤 실수를 했을까?
경호원이 정토원에 심부름을 갔다가 6시 17분에 부엉이 바위로 돌아왔다면 전경이 부엉이 바위 위에 서있던 두 사람을 봤던 시각이 오전 6시 20분이라면 노무현이 6시 17분 이전에 추락했다는 것은 거짓말 아닌가?
5.26일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 당일 봉하산을 오르면서 경호원에게 ‘정토원에 가보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6시30분쯤 정토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5.27의 경찰발표가 맞다면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다. 오전 6시 14분에 정토원에 심부름 갔다가 오전 6시 17분에 부엉이 바위로 돌아온 경호원이 어떻게 오전 6시 30분에 정토원에 다시 나타났다? 그렇다면 두 번째는 없어진 노무현을 찾으러 갔다는 것인데, 사람을 찾으러 갔으면 화장실이나 부엌 등 정토원 여기저기를 다 돌아다녀봐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럼 당연히 누군가와 마주치겠고 그때 경호원은 "혹시 여기 각하께서 안오셨습니까?" 이렇게 물었어야 했다. 그리고 다른 경호원들을 동원해 “각하를 찾아라” 명령을 했어야 했다.
19. 경호원이 5. 23일 오전 6시20분경 봉화산을 등산하던 등산객 중 한 명을 만났다는 진술도 이미 나왔다. "당시 리시버를 착용하고 있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약 30미터를 함께 걸으며 이야기 했다." 이 무슨 말인가? 대통령이 없어져 찾으러 다니는 경호원이 한가하게 등산객하고 잡담이나 하면서 30미터를 함께 걸어갔다는 것인가?
20. 5월 27일 경찰의 최종발표대로 하자면, 며칠 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했던 63세의 할아버지가 45미터 높이 70도 경사각의 암벽에서 자살을 마음먹고 뛰어내렸는데 3시간 동안이나 살았다는 것이다. 거기에 노무현은 추락한 상태에서 30분간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45미터 높이 암벽에서 추락한 사람의 혈흔을 하루가 넘도록 발견 못 했다? 45미터 암벽에서 추락한 63세의 노인이 직접사인이 두부손상인데 30분 동안 쓰러져 살아있었고, 혈흔은 콩알만큼 나와? 게다가 그 후 3시간 동안이나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동안 까지 살아있었다?
21. 처음엔 오전 6시 45분에 투신을 했다고 발표했다가, 이번 최종발표엔 오전 6시 45분이 노전대통령 발견 시간이라 한다. 여기에 결정적인 허점이 드러난다. 세영병원을 향해 부상자를 실은 경호차가 출발한 시각이 오전 6시 47분이라 한다. 경찰은 노무현을 차가 있는 곳 까지 이경호관 혼자 자그만치 66미터를 업고 왔다고 발표했다. 술 취한 친구를 업고 66미터를 걸어가려고 해도 얼마나 힘이 드는데 45미터 절벽에서 추락한 성인남자를 혼자 업고 66미터를 2분 만에 이동했다? 45미터 암벽에서 추락한 사람이 30분을 바닥에 쓰러져 있었는데 66미터를 혼자 업고 이동하는데도 바닥에 피가 안 떨어졌다?
22. 경호차를 나오라고 무전을 한번 했다 한다. 그럼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라는 무전은 또 무엇인가? 이런 상황에서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라는 무전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가? 경호원들은 차를 부를 때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한다는 말인가? 차가 오면 다른 경호원들도 올 텐데 왜 혼자서 노전대통령을 업고 66미터나 이동한 것인가? 노무현이 없어졌을 때 그는 왜 경비원들과 경호원들을 총 동원하지 않았는가? 노무현을 발견하고 차를 부르는 무전을 쳤다면 왜 그때 상황을 얘기해서 들 것 등 필요 도구를 챙기게 하지 않은 것이며, 만일 차와 경호원이 먼저 와서 노무현을 함께 찾은 것이라면 몇 명이서 옮기는 구호요령이 있는데 왜 노전대통령을 혼자 업고 66미터나 이동한 것인가?
23. 일단 경호원한테 부엉이 바위에서 정토원까지 3분만에 왕복할 수 있는지 시켜보자, 추락한 남자를 업고 혼자 2분 만에 66미터를 이동할 수 있는지도 증명해보자. 세영병원 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부엉이 바위에서 노무현과 똑같은 크기의 마네킹도 떨어뜨려 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도 해보자. 시신을 발견했다는 장소도 제대로 확인해보고 유서도, CCTV도 여태까지 이 사건에 출연했던 사람들도 다 오픈해서 조사하고 공개해보자.
2009.6.3. 지만원
첫댓글 의혹이 있으면 뭐 합니까...증거가 완전히 인멸 되었는데여~
노통이 자살이건 타살이건 이명박이 이새끼는 닥치고 타살만이 민족을 위한것임
이글의 제목을 보고 지만원 왜?라는 의문이 들었었다. 곧 그 까닭은 밝혀졌다. 좌파공산세력이 노무현대통령을 시해했다는 말이 하고 싶은 것이다.
참내 20촌이 땅산거까지조사하면서 왜 이렇게 중요한건 검사안하냐.
의문이 가는 점도 있으나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면 주체가 틀렸음. 지만원이 지 입맛에 맞게 개소리하는 것임. 좌빨이 범인? 좌빨은 누구?
지만원의 추리도 그럴싸한 면이 있군요... 분명한 것은 진실은 우선 한 사랍만 압니다.. 경호원 그 ㄴ...
뭐 꽤 그럴싸한 논리지만......난 이 잡놈새끼가 지껄이는건 도대체 믿을수가 없어서.......ㅡㅡ^
저건 지만원의 추리가 아니라 네티즌들의 글 짜집기 해놓은건데요 지만원이 쓴 글은 아래부분은 하나도 없는듯.. 뒷북남 ..
저것들 벌써 MB버렸나? 어차피 지만원은 친박이라서 원래부터 MB랑은 안 맞았지...
만약 노대통령이 쥐새끼가 아닌 다른 세력에 의해 타살되어 서거하셨다고 한다면 이 놈의 정권이 가만히 놔뒀겠는가? 얼마나 시기적절한 좋은 호재일텐데 그걸 놓치겠어요? 지만원이 이 놈의 대갈통은 또라이대갈통이다..쥐새끼가 죽였다고 고백하는것 밖에 안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