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3년 6월에 55인치 HD RGB OLED TV를 출시하였지만, 출시 1년 만에 단종이 되었다. 낮은 수율과 높은 제조 원가가 원인이었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까지 겹치면서 OLED TV 사업을 접은 것인데, 당시 삼성전자는 다시는 OLED TV를 만들지 않겠다고 하였다(2022년 아무런 해명도 없이 다시 OLED TV 출시). 하지만, 같은 해에 LG전자는 수율을 높이고 원가를 줄인 55인치 HD W-OLED TV를 출시하면서, OLED TV 대중화 가능성을 알렸고, 이듬해인 2014년 하반기에 55인치 4K W-OLED TV를 출시하며(2015년부터 본격 상용화), 삼성전자를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삼성은 자체발광 QLED TV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2015년 2월에 퀀텀닷(QD시트) 기술을 적용한 LCD TV인 SUHDTV를 출시하였다.
그리고 2016년 11월에 美 퀀텀닷 업체 'QD비전'을 7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자체발광 QLED TV 개발을 위해 10조원을 투자한다고 하였지만, 성과가 없자, 2017년에 SUHDTV를 QLED TV로 개명 출시하면서, QD소재(QD시트)를 사용하면, 모두 QLED TV라 할 수 있다며 QLED TV 사업을 본격화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경쟁사인 LG전자는 삼성전자의 QLED TV가 LCD패널에 QD소재(QD시트/QD-RGB컬러필터)만 사용한 것을 자발광 TV인양 ‘QLED TV’로 판매하는 것은 '가짜 QLED TV'라며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삼성 QLED TV에 냉담하였다. 결국 삼성전자가 아무리 세계 1위 TV제조사라고 해도, LCD TV인 QLED TV로 OLED TV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위기감을 느낀 삼성전자는 2017년 4월 5일에, 중국 베이징서 QLED 포럼을 개최하였다. 즉, 중국 TCLㆍ하이센스 등을 QLED TV 연합군으로 형성하였다. 2017년 4월 14일 삼성전자, 중국업체들과 QLEDTV 연합전선 구축 결국 중국 TV제조사들을 QLED TV 연합군으로 끌어들인 삼성전자는, LCD TV인 QLED TV로 OLED TV에 대응해 나갔고, 그 결과 중국 업체들은 QLED TV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삼성전자가 불러들인 연합군은 서서히 적군으로 돌변하기 시작하였다. 2019년 6월 3일 中 TCL 진격에 긴장하는 삼성전자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 특히 TCL(CSOT)과의 QLED TV 연합은 순조로웠고, 상호 협력적이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삼성D가 LCD를 종료하면서, 삼성전자는 CSOT로부터 LCD패널을 대다수 공급받았다.
그러면서 삼성D는 중국 LCD 공장을 TCL(CSOT)에 매각하면서, LCD 美특허 577건을 이전까지 해주었다. 물론 당시만 해도 삼성의 경쟁 상대는 중국 BOE였기에, TCL(CSOT)과의 협력은 필연적이었다. 2020년 8월 28일 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 LCD 생산라인 中TCL에 매각 2022년 8월 31일 삼성D, CSOT에 LCD 美특허 577건 이전...BOE 겨냥 특허공격 시작하나 이처럼 LCD로 디스플레이 회사(CSOT)로서, TV제조사(TCL)로서 기반을 다진 두 회사는 승승장구 하였다. 참고로 삼성D가 삼성전자 자회사인 것처럼, CSOT는 TCL의 자회사다.
TCL(CSOT)의 성장은, 2019년 최초로 출시한 미니LED TV가 최대 성공 요인이 되었다, 당시 TCL의 미니LED TV가 승승장구하자, 삼성-LG전자가 2021년부터 따라서 출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결국 TCL(CSOT)의 성장은, 삼성의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TCL의 일부 저가 QLED TV가, 자신들이 정한 QD함량이 적어, '가짜 QLED TV'라며 소송을 제기(대리) 하였다.
2024년 11월 10일 한솔케미칼, 중국 TCL QD TV 공정위 제소
TV에 대한 모든 기반을 갖춘 TCL(CSOT)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성에 반격을 시작하였다.. 2026년 3월 23일 CSOT, 삼성디스플레이 상대 특허소송 제기...OLED 특허 3건 침해 주장 그리고 어제는 TCL이, 삼성전자가 'LED TV'인데 '미니LED TV'라며 판매하였다며 허위광고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2026년 9월 2일 中 TCL, 삼성전자에 미니LED TV 허위광고 소송 TCL(CSOT)의 배신일까? 아니면 삼성이 순진했던 걸까?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번 소송은 LCD TV인 QLED TV를 무리하게 OLED TV에 대응하려던 삼성의 전략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온 것이다. 삼성의 자업자득이다. 결국 TCL은 삼성전자에 보복하기 위해, 기존 QLED TV보다 QD함량을 높인 SQD-Mini LED TV를 자사의 RGB Mini LED TV보다 상위 제품으로 출시하여,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를 간접적으로 깍아 내렸다.
그러면서 TCL은 삼성전자가, 'LED TV'인데 '미니LED TV'라며 판매하였다며 허위광고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가짜 QLED TV'가 '가짜 QLED TV'를 고소하며 시작된 이번 소송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TV 혁신은 사라지고, '소송'만 난무한다! TV 혁신은 사라지고, '왜곡 홍보'만 난무한다!
☞참조글 보기 (클릭)'가짜 QLED TV' 논란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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