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 가운데 경부선 구간은 서울~천안으로 되어 있습니다.
올해 말(또는 내년 초)에 개통되는 천안~신창 구간은 장항선이구요.
그런데 두정~천안 구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정~천안 구간을 지나는 전동차는 경부선 선로가 아닌 천안직결선 선로로 다니고 있습니다.(장항선과의 직결을 위해) 물론 이는 장항선 일반 열차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면, 엄밀하게 보아서 두정~천안 구간을 경부선으로 볼 수 있는 것인가요? 그저 편의상 경부선으로 간주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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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두정~천안 구간은 경부선인가? 천안직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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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보기엔 단지 전철승강장이 장항선타는곳과 붙어있기 때문에 그 선로로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엄연히말하면 경부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거리표를 보면 장항선은 천안부터 시작으로 되어 있습니다. 뭐 연결선과 같은 내용의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면 두정-천안 구간역시 경부선으로 취급합니다. (천안역에 아마 장항선 0km기점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한 달 전쯤에 철도공사에 문의하여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두정역의 천안직결선은 장항선으로 가는 열차가 지나가는 선로로서 당연히 본선의 명칭이 포함되어 있는 정식노선입니다. " 이에 따르면 두정~천안 구간은 경부선과는 별개의 노선을 지나는 것 아닌가요?
전동차역용 장내와 일반열차용 장내의 범위가 서로 다른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두정역까지 일반열차 천안역의 장내라면 천안 0km라고 표시되어도 틀리다고 말할 수 없을거라 느껴지고요... 근데 솔직히 정말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직결선이라는게, 경부하선에서 장항선으로 진입시 경부상선을 입체로 건너기위해 별도로 설치한 선로로서 하행열차에만 적용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실제 운임계산은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한 예로는 효창선, 수색객차출발선 등이 있겠구요..
회차를 고려해서 장항선고가로 빠지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경부선 구간이라고 생각해요.
예전 철도영업거리표를 보면 천안직결선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요즘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경부선으로 통합된줄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