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활 중 잠시 한국에 들어온 서경아(33·여) 씨. 태어난지 6개월이 된 딸의 예방접종 스케줄을 챙기느라 진땀을 뺐다. 폐렴구균 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3회, 12~15개월에 1회 등 총 4회 접종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이다. 서씨는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생후 2개월부터 두 차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 한국에서 3차 접종을 하려고 보니 같은 백신을 맞힐 수 없었다. 미국에서 접종한 15가 폐렴구균 백신이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탓이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