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MotoR CitY입니다. 요즘 글을 자주 쓰죠?^^
최근 디트로이트 홈페이지에서 이색적인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50주년을 기념하여, 여러가지 재밌는분야로
나눠서 All-Time Team선수들을 뽑고 있는데요. 그럼 그 재미속으로 한번 빠져보실까요?
All-Mustache Team
말그대로 수염을 멋들어지게(?) 기른/ 길렀던 사람들을 가지고 만든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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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Irvine Mike Abdenour James Edwards Chris Ford
(1999-2001 Detroit 감독) (말안해도 아시겠죠?^^) (1987-1991 원조 Bad Boys멤버) (1972-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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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 Gerard Chuck Nevitt Kelly Tripucka Terry Tyler
(1977-1978) (1985-1988) (1981-1986) (1978-1985)
*참고로 Chris Ford는 Glenn Robinson이 Milwaukee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Milwaukee Bucks의 Head Coach, 감독이었습니다. Kelly Tripucka는 디트로이트에서도 꽤 유명한 인물로, 한때 Grant Hill이 디트로이트에 있었던 시절, 디트로이트의 "영원한 해설자" George Blaha와 짝을 이뤄 중계를 하던 사람입니다.
All-Starbucks Team
한마디로, 디트로이트에 너무나도 짧게 있어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없었던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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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an Britt Cornelius Cash Bubbles Hawkins Jermaine Jackson
(1977-1978) (1976-1977) (1978-1979) (199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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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ell McQueen Tracy Moore Jackie Robinson Pepe Sanchez
(1986-1987) (1993-1994) (1979-1980) (2002-2003)
* Cozeel McQueen이 디트로이트에서 뛴 경기는 단 세경기. 그 중에서도 한 경기에서는 7분동안 6점(필드골 성공률 100%), 8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Dennis Rodman, John Salley, 그리고 Adrian Dantley의 등장으로 그는 3경기 뛰는것에 만족해야했다. Pepe Sanchez는 디트로이트에서의 기록이 평균 0.5점, 그리고 27.3%의 슛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Lindsey Hunter All-Stars
가장 흥미로운 대목중에 하나죠. 어? Lindsey Hunter의 이름이 왜 거론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근데, 알고보면 재밌습니다. 사이트에는 이렇게 기재되어있습니다. "the concept was simple: professional athletes with names that also sound like attractive women." 결국 여자이름 같은 선수들인거죠. Lindsey도 여자이름 같으니까요. (예를 들자면, 할리우드 스타 Lindsey Lohan 같은 경우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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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sey Hunter Dana Barros Sidney Green Shellie McMilon
(1993-2000, 2004~) (2000-2002) (1986-1987) (1958-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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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Mills Jackie Moreland Brooke Steppe Danny Young
(1992-1997, 1999-2000) (1960-1965) (1984-1985) (1992-1993)
High Socks Team
디트로이트에서, 축구선수들처럼 긴 양말을 신었던 선수들! 누가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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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Yardley Detroit Pistons Kelly Tripucka Adrian Dantley
(1957-1959) (1967-1968) (1981-1986) (1986-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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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Willaims Corliss Williamson Maurice Evans Bob McAdoo
(1996-2001) (2000-2004) (2005-2006) (1979-1981)
*1967-1968시즌의 디트로이트는 단체로 긴양말로 통일시켰다고 합니다. All Star에도 뽑혔던 Kelly Tripucka 역시 긴양말을 신었구요, 원조 Bad Boys의 디딤돌 역할 (물론, 우승멤버는 아니었지만, 우승바로 前시즌 까지는 있었는데)을 해주었던 Adrian Dantley역시 긴양말을 신었습니다. Jerome Williams는 제가 디트로이트 살았을때는 거의 초짜 신인시절이어서 많은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physical하게 열심히 뛰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Corliss Williamson은 디트로이트에서 유일하게 역사상, Sixth Man 수상자이면서, 동시에 2004우승 멤버죠^^ Maurice Evans,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던 선수였죠. 허슬플레이와 희생정신 등이 돋보였던 몸짱(?) 의 선수.
To be Continued...2편
*참고로 오늘 경기를 봤는데, 나름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106-87의 19점차 승리를 챙기면서 52승 21패가 되었습니다. 저번경기에서는 Rasheed Wallace, Chauncey Billups, 그리고 Richard Hamilton이 빠졌지만, 오늘은 Richard Hamilton만이 inactive list에 오르면서 경기를 뛰질 않았습니다. 본래 주전시간들의 출장시간이 대부분 20분 안팍이어서 Saunders의 선수기용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승리에 미쳐서 주전선수들을 고생시키지는 않아보입니다) 오늘도 Rodney Stuckey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14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놀랍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니 정말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AJ25와 J-Max 콤비도 각각 20분과 16분을 부여받으면서, AJ25는 퇴장을 당했고 (7점, 7리바운드 (3오펜스리바운드)) J-Max는 4점, 6리바운드 (2오펜스리바운드) 를 기록했습니다. Theo Ratliff를 제외한 active list에 있는 선수 전원이 뛰었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또 전부 14분이상을 고루고루 뛰었다는 점에 매우 기쁩니다. (사실, Walter Hermann이 3초만 더 뛰었다면 15분채워서 15분이상 뛰었다고 얘기하려 했지만..아무튼 기분좋은 승리입니다. 7경기만 남았습니다)
*Philadelphia, Washington, 그리고 Toronto. 오늘경기에서 또 순위변동이 생기는군요
Washington Wizards 109-95 Miami Heat (Washington 승)
Philadelphia 76ers 109-104 Atlanta Hawks (Philadelphia 승)
Toronto Raptors 100-105 Charlotte Bobcats (Toronton 패)
이제 1경기차로 Philadelphia와 Washington 이 앞서나가면서 Philadelphia가 5위, Washington이 6위, Toronto가 7위를 기록합니다.
첫댓글 재밌는글 잘 봤어요 ㅎㅎ
선더스 감독의 선수기용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너무들 한겜한겜만 보고 판단하는건 아닌지... 시즌 끝나가는 마당에 선더스의 선수기용이 바뀌었다는 생각보다는 동부 2위도 거의 확정적이어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렇지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또 선더스 어케 나왔을 지 모를 일이죠... 하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거는 래리 할배도 엄청 주전 의존도가 높았다는거죠...
선수들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우리들의 마음도 조금씩은 더 조급해 지는 것 같아요 :) 노심초사죠 뭐 ㅋ 지난 몇년간 체력때문에 하도 고생을 해놔서...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디트팬임에도 불구하고 첨듣는 이름이 많네요...솔직히 많은게 아니라 거의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