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기도*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 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 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 마음이 쉬는 의자에서 -
5월의 한달을
주님의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를 인도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곧,
6월이 시작됩니다.
6월의 한달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인도하실 주님을 소망 합니다.
주님,
비록 저희 앞에,
그리고 옆에 있는 모든것이 어려움들로
가로놓여 있을 지라도
넉넉히 이겨내는 6월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기 보다는,
어려움을 통하여
그안에서 주님의 감추인 뜻을 찾게 하시고,
어려움을 피하기 보다는
마주 대할 수 있는 담대한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어려운 일 속에서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배우게 하시고
소망의 높이도 배우게 하시며
삶의 넓이를 더욱 체험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을 찾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안에서
6월을 감사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홍해 앞에선 모세의 절박한 기도가
저희에게 있게 하셔서
그 기도로 하늘문을 열게 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주님만을 위해 사는,
주님안에 거하는,
믿음의 용사가 다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연약한 저희를 복된 삶으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