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목포에서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오전 11시 충만한 교회(담임목사: 서영배)
오후 1시 10분 성문교회(담임목사:권용식)
매우 바빴습니다.
오전 집회를 충만한 교회에서 12시 20분에 마치고는
즉시 식당으로 가서 김치찌개를 10분만에 먹고
성문교회로 이동을 하니
벌써 준비찬양을 하고 있더라구요...
도착하자 마자 바로 강댓상으로 올라가서 말씀증거하는데,
식사를 하자마자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바로 하게 되니
설교말씀중에 간간이 트림이 나오는거에요.
이것을 대비하여 일부러 밥도 반 밖에 먹지 않았는데...ㅠㅠ
저는 원래는 스스로 정하길,,
하루에 2개교회는 집회를 하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하였거든요.
오래전에,,, 약 30년전에 뭘 모를때는
하루에 3개 교회도 해보았는데,
체력도 문제이지만, 영적으로도 좋지 않더라구요.
집중하여 기도로 준비해서 말씀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첫번째 교회는 그나마 나은데, 두번째 세번째 교회에는
웬지 미안해서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같은 교회에서 하루에 두번, 세번하는 것은 괜찮지만
하루에 2개이상의 교회에서는 집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금번에는
두분 목사님이 서로 잘 알고 친하게 지내시는 분인데,
제가 내려온다고 하니 목포까지 온 김에 두 곳에서 다 하라고
말씀을 하신겁니다.
암튼 열심히 했습니다.
목이 다 잠길 정도로 열정적으로 했습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함께 차도 마시고,,,
시간이 없어서 바다구경은 못했습니다. ㅎㅎ
두분 목사님과 저도 서로 생각이 잘 맞고
나이도 비슷해서 이야기가 잘 통하더라구요...
저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지속적으로 사역을 하다보니
전라도 목사님들을 많이 알게 되고, 많이 친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함께 뜻을 모아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야지요.
몸은 피곤했지만,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성문교회 김연정권사님께서 후원약정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