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어버이 날 행사 개최 |
고사리손으로 만든 1,400여 카네이션 가슴에 달아 |
|
박해권 기자 phg@gjnews.net |
|
|
|
제3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오전 10시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광주시 어르신들과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상택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진구 부의장, 구효서 소미순 김영훈 이성규 시의원, 강석오 임종성 도의원, 김춘재 대한노인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
|
|
▶제37회 어버이날 행사가 광주시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8일 개최됐다. |
| 식전행사로 복지회관의 해달별 예술단 난타공연과 토마토 어린이집 아이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난타공연으로 인해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아이들의 무용과 노래에 맞추어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즐거워했다. 또한 광주 어린이집 아이들과 복지회관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신 1,400여명 어르신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이렇게 많은 양의 카네이션은 광주, 현대삐아제, 아이샘, 현대브레인, 예원, 명성, 킨더웰트, 대광, 이화, 세양, 효산, 밀알, 토마토, 또래, 롯데, 새샘, 벗, 이화영재, 디즈니랜드, 초록별, 양벌한솔, 태전한솔 어린이집과 광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그리고 보육시설연합회에서 아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든 것이다.
|
|
|
|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1400여개의 카네이션이 어르신들 가슴에 달렸다. |
| 식전행사와 기념식을 마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광주시지부 김승근 지부장의 원활한 진행으로 “청춘 빛, 사랑 빛, 희망 빛으로 함께 하는 무지개 축하공연”을 시작했다. 복지회관 어르신으로 구성된 하모니카와 아코디언 연주, 광주어린이집의 재롱잔치, 동원대 응원단 이글스와 댄스팀 T. D. R의 공연, 광주시색소폰연주단의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장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너른 고을 수라방(경로식당)에서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떡, 과일 등을 무료로 대접하였으며,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고 없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던 것은 고마운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의 도움 덕분이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 (청솔적십자, 송정울타리 봉사회, 오포적십자, 광남 적십자, 초월적십자)와 장금이봉사대 등 모두 70여 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주었으며, 한아름 정육점, 굿복지약국, 대한도시가스, 가락식품, 삼두농산, 롯데칠성, 제주앞바당에서 후원하여 주었다.
어르신들은 '매번 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하시며 많이 웃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표했다.
|
|
2009년 05월 08일 17:46: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