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성역화와 한동훈 재앙
한동훈은 92학번이다. 서울법대 92학번 한 동훈도 서울법대 79학번 윤석열도 1980 년대 이후 서울법대에서 일어난 일을 모른 다.
그러니 운동권 청산을 말하면서 청산할 대 상을 모른 채 자신들 스스로는 운동권적인 세계관, 운동권적인 마인드에 젖어 있다.
1991년 서울법대생들이 북한 김일성 자금 으로 만든 지하당 민족민주혁명당은 점조직 으로 되어 있다. 윗선 한 명 외 모든 것이 안 개라는 것이다.
민족민주혁명당이 소위 RO의 모태다. 민 족은 “김일성민족”이며 민주는 “조선민주 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다.
적어도 1980년대 운동권에 몸담았던 사 람들은 이 사실 정도는 안다. 그러나 윤석 열 한동훈은 모른다. 알려줘도 믿지 않는다
모든 것이 안개속에 있었으니 알 리가 만 무하다. 나는 1999년 이 안개를 걷는 일을 했다. 안개를 걷고 보니 이 민족민주혁명 당의 당수, 중앙위원, 지역책임자가 거의 서 울대 법대 출신이었다. 그리고 서울대 정치 학과 출신과 공과대학 출신이 있었다.
민족민주혁명당의 열쇠는 아직 당수 김영 환이 쥐고 있다. 자신이 한 세대를 김일성 우상화로 인도했던 과오를 씻기 위해서는 이제 자신이 쥐고 있는 열쇠로 세 개의 자물 쇠를 풀어야 한다.
(i) 5.18성역화
5.18성역화란 북한 개입에 대해 언급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말한다. 북한 특수군 개입을 언질한 전두환 회고록 1권을 판매 금지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동훈과 그의 동료시민들은 진정으로 순수 민간인들이 전남 44개 무기고를 털어 대통 령 시해 사태 후 겨우 6개월 지난 상황에서 국군에 맞설 수 있었다고 보고 있나? 광주 교도소 침탈 시도를 비롯하여 전남 도청 접 수까지 순수 민간인들이 한 일이라고 생각 하나? 특히 교도소 침탈은 구체적인 감청 자 료 등을 통해 북한 지령이 확인된 바 있다.
5.18을 민주주의라는 딱지를 붙여 봉해 버 린 뒤 일어나는 일은 대한민국을 부정하 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시각으로 역사 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박세길의 국가전복 적인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가 사실상 교 과서가 되었다. 지금 한국의 가치 혼란은 5. 18성역화에서 비롯된다. 무서운 일이다.
(ii) 촛불혁명
부패 검찰 박영수 김수남의 명령을 들어 이 른바 촛불혁명으로 윤석열 한동훈 등이 박 근혜 대통령을 제거한 일을 역시 민주주의 라 부르는 것도 재앙이다.
박영수가 누구와 얽혀 있었는지 이제는 알 았지 않나? 다시 말하건대 당신들의 촛불 민 주주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 주의겠지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는 아 니다.
현직 대통령은 내란 외환 외에는 수사 및 기소 못하게 되어 있는 헌법 조항을 부정 했고, 태블릿PC로 대표되는 증거조작으 로 탄핵소추 및 수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 하고 이 모든 법치붕괴는 권력의 이름으로 [국민의 뜻이란 궤변으로] 정당화되었 다.
무시무시한 마녀사냥과 법치붕괴 상황을 부추긴 것은 역시 바로 왕년의 주사파 대부 김영환이었다. 김영환 조직의 하태경이 김 무성 유승민을 흔들어 바른정당을 만들고 이 준석과 이른바 청년정치조직을 만들어 국민 의힘에 다시 들어와 장악했다. 김무성 유승 민 이준석은 다쳤지만 이들은 국민의 힘에 무섭게 또아리를 틀었다.
(iii) 부정선거
왜 하태경은 4.15부정선거가 들통났을 때 입에 거품을 물고 덮으려 했을까? 대한민 국의 밑동을 갉아먹는 악성세력이 일망타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80년대 대 한민국을 버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 을 택했던 한 세대의 패악질이 종언 에 이를 터였기 때문이다.
강철 김영환에게 경고한다. 당신이 유보한 “전향”을 드디어 할 때가 되었다. 당신의 열 쇠로 이제 한국의 미래를 잠궈버린 세 개의 자물쇠를 풀어야 한다.
한동훈의 재앙은 자신의 서울법대 선배들이 1980년대에 한 일을 알지 못하는 데 있다.
5.18 북한개입이 맞고, 이른바 촛불혁명과 부정선거에 중국과 북한이 궁극의 배후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면 어떻게 할 생각인 가?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상상조차 못하고 있겠지만 이 모든 비극적 상황은 다 사실이 다.
1999년 강철 김영환 제1차 전향과정에 관 여하면서 나는 제2차 전향과정에도 관여하 게 될 것을 감지했다. 25년이 지났으니 김 영환은 나의 메시지를 알아차렸다고 생각 한다.
1999년 김영환 문제를 취재할 때 주목된 사실은 그가 북한에서 김일성을 만났을 때 “이란의 종교혁명을 참고하여 한국을 뒤엎 으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한국은 조용히 주체사상파 정치에 젖어들어 사멸해가고 있다. 그야말로 종교에 취한 것 같다.
5.18성역화를 다짐하는 강철의 서울법대 후배 한동훈에게 미리 조언한다. 군중심리 에 의해 대통령이 된다 해도 한국 문제의 본 질을 이해 못하는 이상 당신은 이 나라를 구 하지 못한다.
우익 기회주의자들은 주사파들의 치어리 더다. 그 치어리 더들이 내게 분란을 일으킨 다고 욕을 한다지만 나는 분란을 계속 일으 켜 당신들 뜻대로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겠 다
아무리 부인해도 5.18, 촛불탄핵, 부정선 거는 북한의 대남공작으로 엮여 있다. 그 뒤에 중국 공산당이 있다.
결국 한동훈 재앙이란 이 사실을 그가 소화 해 낼 위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해결책 이 있기를 나도 바란다.
(김미영 VON 뉴우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