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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점수 |
승 |
3 |
승부차기 승 |
2 |
무승부 |
1 |
승부차기 패 |
1 |
패 |
0 |
A-매치 결과에 따라 얻는 기본적인 획득 점수입니다.
이기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얻지만, 반대로 패하면 그 경기에 해당되는 획득 포인트는 0이 됩니다.
경기 성격에 따른 가산점
경기 |
가산점 |
친선경기 |
x 1.0 |
월드컵 예선 & 각 대륙 챔피언쉽 예선 |
x 2.5 |
각 대륙 챔피언쉽 본선 & 컨페더레이션스컵 |
x 3.0 |
월드컵 본선 |
x 4.0 |
경기의 비중성을 고려해 가산점이 차별됩니다.
즉, 월드컵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수록 획득 포인트는 높아집니다.
상대팀 랭킹에 따른 가산점
(200 - 상대팀 랭킹) ÷ 100 으로 계산하여 가산점 부여
예1) 상대팀 랭킹이 10위일 경우
(200 - 10) ÷ 100 = 1.90 의 가산점
예2) 상대팀 랭킹이 150위일 경우
(200 - 150) ÷ 100 = 0.50 의 가산점
즉, 랭킹이 높은팀과 경기를 할수록 가산점을 많이 얻게됩니다.
각 대륙별 가산점
대륙 |
가산점 |
유럽 |
1.00 |
남미 |
0.98 |
북중미 |
0.85 |
아시아 |
0.85 |
아프리카 |
0.85 |
오세아니아 |
0.85 |
지난 세번의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적을 고려해 각 대륙별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타 대륙 팀간의 경기시 양 대륙의 가산점을 합산한 후 2로 나누어 가산점을 부여하게 됩니다.
경기별 점수 계산
(경기결과 x 경기 성격에 따른 가산점 x 상대팀 랭킹에 따른 가산점 x 대륙별 가산점) x 100
각 포인트를 곱한 후 소수점 셋째자리를 반올림 한 다음 100을 곱해서 최종 점수를 계산합니다.
예) 월드컵 예선 경기, 한국 1-0 북한
경기결과 : 승 (3)
경기성격 : 월드컵 예선 (2.5)
상대랭킹 : (200 - 107) ÷ 100 = 0.93
대륙별 가산점 : (0.85 + 0.85) ÷ 2 = 0.85
(3 x 2.5 x 0.93 x 0.85) x 100 = 593
이러한 계산 과정을 통해서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얻은 점수는 593점이 됩니다.
지난 경기 기간에 따른 가산점
기간 |
가산점 |
최근 12개월 |
x 1.0 |
13~24개월 |
x 0.5 |
25~36개월 |
x 0.3 |
37~48개월 |
x 0.2 |
피파랭킹 점수 계산시 경기를 치룬 기간별로 가산점 부여가 달라집니다.
즉, 최근 경기일수록 피파랭킹에 반영되는 점수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얻은 점수는 593점이지만..
2010년 4월 이후로는 50%만 반영되기 때문에 그 절반인 296점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2011년 4월에는 30%만 반영, 2012년 4월에는 20%만 반영..
그리고 최종적으로 2013년 4월 이후에는 이 경기에 대한 획득 점수가 아예 제외됩니다.
랭킹에 반영되는 최종 포인트 계산
12개월 단위로 얻은 점수를 합산 후 경기수로 나눈 평균 점수의 합산
최근 12개월 평균 점수 + 13~24개월 평균 점수 + 25~36개월 평균 점수 + 37~48개월 평균 점수 = 최총 포인트
한국이 최근 12개월간 얻은 점수는 총 5,081점 입니다.
15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5,081점을 15로 나눈 평균 점수는 339점 입니다.
이런식으로 나머지 13~24, 25~36, 37~48개월의 평균 점수까지 모두 계산하여 최종 합산한 점수가..
이번달 한국의 피파랭킹에 반영된 641점 입니다.
최종 정리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기본 틀을 이해하면 간단한 계산 방식 입니다.
처음 언급했던 한국의 피파랭킹이 왜 낮은가에 대해서 눈치가 빠른분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셨을거라 봅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팀들의 랭킹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 대륙별 가산점..
아시아 대륙에 할당된 대륙별 가산점은 0.85입니다.
똑같은 결과라도 유럽팀들이 1.0의 가산점을 받는데 비해, 아시아 팀들은 0.85의 가산점 밖에 얻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들이 쌓이다보면 유럽과 아시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상대팀 랭킹에 따른 가산점..
A-매치는 랭킹이 높은팀과 경기를 할 수록 좋은 점수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아시아는 전반적으로 유럽에 비해 랭킹이 저조하며, 이로인해 랭킹이 낮은 아시아 팀들간의 잦은 예선경기는 가산점에 별 보템이 안됩니다.
반대로 랭킹이 전반적으로 높은 유럽팀간의 경기는 높은 가산점을 얻게됩니다.
물론, 랭킹이 높은 유럽이나 남미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점수를 쌓을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기회는 많아야 1년에 1~2차례 밖에 안됩니다.
결국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팀들의 랭킹이 낮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다소 유럽팀들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아시아 팀들이 불리한것만도 아닙니다.
아시아 지역내에서 벌어지는 예선경기와 아시안컵 같은 주요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충분히 랭킹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그리고 별 볼일 없을것 같은 친선경기라도 이기는거와 무승부 또는 패배로 인해 얻는 포인트는 천지차이 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관리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다면 한국의 피파랭킹도 충분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너무 랭킹이 낮다고 불평하기보단,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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