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전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철도 교통요지.
순천역은 1930년 12월 25일 남조선철도주식회사가 순천 -여수 순천-광주 구간의 철도를 동시에
개통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순천은 예로부터 전남에서 인구가 기장 많았던 곳으로 철도가 들어서면서 한때 대전과 비견 될 정도로
중요한 철도 도시로 성장한다
경전선이 전라선이 분기하는 순천역은 지금도 대한민국 철도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전소되어 1960년에 새로운 역사가 지어졌으며 2012년에 여수 해양엑스포 와
2013년 국제정원 박람회 대비하여 2009년 12월 22일 현재의 위치로 신축이전 하였다
2) 옛 철도인의 일상을 만나는 순천 철도 문화마을
1930년 순천에 철도괸사가 들어 섰는데 그가구수만 152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에 남은 옛 철도 관사중
가장 큰 규모였다
집집마다 다다미방과 화장실 텃밭과 창고를 깆추고 있었으며 마을은 병원 영화관 클럽까지 깆춘 고급
주택가 였다
당시 4급 국장의 관사넓이가 1.653m2 였다고 하니 그 규모와 수준을 짐작 할 수 있다
철도 문화마을로 새롭게 출발한 관사촌은 당시 건물 40여채가 보존되어 전 현직 철도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또한 철도인의 일상과 철도 역사를 담은 박물관과 게스트 하우스가 운영 되면서 순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