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目次) 1. 마지막 10년 삶의 質 세계 1위, 영국… 한국 32위 2. 오래 살고 오래 앓는 시대……'행복한 末年' 준비됐나요 3. 노인 91%, 인공호흡기 원치 않지만… 암환자(서울대병원서 암으로 숨진 환자) 되면 절반이 연명치료 4. '마지막 10년' 빈곤, 젊은 세대로 갈수록 심해진다 5. [한국인의 마지막 10년] 10년 새 수명 3년 늘었지만… 그 중에 2년은 질병 안고 사는 기간 6. 상주(喪主)보다 더 많은 고인(故人)… 2031년부터 '부음 쓰나미' 7. 무연사(無緣死)/ 고독사(孤獨死) 고독사(孤獨死)/ 가족, 친척, 사회에서 격리돼 홀로 떨어져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고 ..., 그리고,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뒤늦게 주검이 발견돼도 거두어줄 이 하나 없는 사람. 이들의 죽음을 '무연사(無緣死)', 고독사(孤獨死)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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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10년 삶의 質 세계 1위, 영국… 한국 32위
'죽음의 질'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얼마나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세상을 떠나느냐'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는 '편안한 죽음'을 맞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영국은 인구 6300만명에 호스피스 병상이 3175개다. 한국은 인구가 5000만명인데 호스피스 병상은 880개뿐이다. 2010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연구소(EIU)가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죽음의 질 지수(Quality of Death Index)' 조사에서 영국이 1등, 우리가 32등에 머문 것도 이 때문이다.
▲ 영국 런던 해머스미스 지역에 있는 매기 센터(Maggie's Centre) 런던. 아담한 빨간색 2층 건물에 들어서자 커다란 식탁이 나타났다. 버니 바이른 센터장은 "암 환자들이 편히 식탁에 둘러앉아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기쁨'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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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래 살고 오래 앓는 시대……'행복한 末年' 준비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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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인 91%, 인공호흡기 원치 않지만…
암환자(서울대병원서 암으로 숨진 환자) 되면 절반이 연명치료
▲ "사나흘이면 숨이 멎을 말기 암 환자가 심폐소생술 받다가 갈비뼈가 부러지고 장기가 상했습니다. 기관 삽관하느라 앞니까지 부러졌고요. 79세 위암 환자가 '무조건 최신 항암요법 다 해달라'는 딸 앞에서 아무 말 못하고 앉아 있다가 의사가 '너무 힘들어서 저라면 안 하겠다'고 하니까 '그렇지요, 선생님?' 하고 좋아한 적도 있습니다.
첫댓글 슬픈일이여~~!
이나라 국민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
그리고,
무연사(無緣死)/고독사(孤獨死) ...
존엄사(尊嚴死) ...
흰구름 한 조각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