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예배를 드리고
우리의 아버지와도
같으신 정집사님께
요즘 한창 바쁩니다.
오늘도 치앙마이 다녀와야 하고
목요일에는 치앙라이
투어도 시켜드려야 합니다. 하며
신나서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메뚜기도 한철이지! 하신다.
얼마나 웃었나 모르겠다.
팔십 중반의 연세에
모든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경험하신 집사님께서
내 신나서 하는 소리에
내 속을 훤히 드려다 보고 계셨지 싶다.
그 말씀에 선운함이 아닌
나를 알아주고 기도하시는
집사님이 계시다는 것이
더 위로가 되고 감사한 마음에
더욱 기쁘고 행복하게
목청껏 웃었지 싶다.
진짜로 요즘 정말 바쁘다.
아침에 새벽예배를 위한
알람 소리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육신의 피곤함이
단잠도 주지만
온 몸이 뻑적지근한 것이
영 개운치가 않다.
그래도 우리를 찾는 이가
있다는 것이 감사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치앙마이에
한인교회 성도를 모시러 다녀와야 한다.
정말 메뚜기도 한철인 삶이지만
아내와 함께
다시 일 년 만에 만나 뵙는
영적 가족과의 상봉이 설레기만 하다.
석희 이야기가
아무래도 이번 겨울에도
들쑥날쑥이겠다 싶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메뚜기도 한철이지!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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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24.12.03 09:5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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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 분이 너무 이쁘네요. 수고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삶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