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1주일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 6, 60-69)
말씀의 의미
오늘 복음은 생명의 빵에서 생명의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말은 나의 뜻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남을 위로와 희망을 주고 남을 아프게 하고 남의 희망을 꺾기도 합니다. 말은 무엇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말씀은 어떤 힘이 있을까? 히브리서에서는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히브 4, 12)고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도 쫓아내시고 아픈 사람들의 병도 고쳐주시고 죽은 사람도 살려내셨습니다.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도 창조하신 힘 있는 말씀입니다. 지금 그 말씀의 힘이 우리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지만, 말씀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면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고 우리에게 생명과 사랑, 기쁨과 평화, 위로와 희망, 구원을 주시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런 것들은 말씀을 듣고 사는 우리의 삶 안에서 자연스럽게 육화되어 나타나는 것들입니다. 이제는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다짐하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로마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 말씀은 너희에게 가까이 있다. 너희 입과 너희 마음에 있다.”(로마 10, 8)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사랑을 나누고 기쁨과 평화를 전하고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육화된 결과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말씀은 늘 우리 안에 스며들어 우리 삶을 통해서 좋은 결실을 맺어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크든 작든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말씀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속상한 일을 겪으면서도 기도하면서 인내하는 것도 말씀이 육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고, 말씀이 우리 안에 육화하는 것은 우리의 기도이고 하느님께 대한 찬미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믿음이 지속적으로 성장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말씀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말씀은 항상 좋은 결실을 맺습니다. 우리는 그 결실을 보고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셨음을 알게 됩니다. 바오로 사도는 말씀 안에 머무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진실하고, 이름 없는 자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자 같으나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또 아무리 심한 벌을 받아도 죽지 않으며 슬픔을 당해도 늘 기뻐하고,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만들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2코린 6, 8) 말합니다. 말씀 안에서 좋은 결실을 맺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찬미 여수님
오늘도 주님
말씀되새기며
그길로 인도하시는
신부님 강론
말씀에 응답하는
삶을 살고자
다짐 합니다
성사을통해
깨끗해진 내
자신을 위로하며 더욱
주님과 가까이
있으을 만낏합니다
사랑이신주님께감사드림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면 말씀의 결실을 맺어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우리가 맺게 될 말씀의 결실을 고대합시다.
좋은 결실을 맺고 기뻐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아버지'산소에 형제들과'모여 벌초를 왔습니다,
봄에 왔다간게 엊그제 같은데 ,
참''빠르게 지나는'세윌 ,
무탈'하게 살수있게 은총 베풀어주신'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가는동안 좋은 일만 있었겠냐만,,
그'힘듦을'이길수있었던것도,
예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청하고'', 말씀속에서 위로 를받고' 희망이'생겼음에,
가능했던일이라,
앞으로도'쭈욱' 말씀속에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
아멘!!!
주님 말씀안에서
기쁘게 봉사하며
뿌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
고맙습니다 ~^^♡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요한 6, 67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