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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일본의 한방의학 이야기
아스팔트정글 추천 0 조회 58 23.12.21 09:3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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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21 09:36

    첫댓글 댓글 중---

    고약상자(NYout)
    사실 서양도 한약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화학이 발전하면서 화학 성분을 중심으로 한 약물학이 발전했구요. 오늘날 서양 의학은 biomedicine 쪽으로 급격하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지금 한방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곧 빠른 속도로 biomedicine으로 대체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Biomedicine의 기본 개념이 생체의 매커니즘을 이용해서 치료효과를 얻는 방식이라서, 한방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이걸 학술적으로 체계 있게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곧 많은 한방 치료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아마도 10년 이내에 각 개인의 DNA 풀 시퀀스를 서비스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걸 데이터베이스화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십여개의 주요 질환에 대한 유전자 분석은 서비스 해주는 회사가 있기는 합니다. 이러면 각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고, 이 사람이 어떤 질병에 얼마나 취약한지 수치로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아주 높은 수준의 체질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심지어 태어나기 전 태아 상태에서 이런 정보를 미리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23.12.21 09:37

    2)만약 한방이 제대로 발전하려면 이런 정보들과 기존의 한방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겁니다. 수백년 전의 한방 이론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고수한다면, 점점 뒤쳐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egmont
    서양약도 그중에서 여러가지로 물질 탐색해서 유효성분 찾아내서 대량생산하는 거죠. 예를들어 아스피린도 아플때 버드나무 껍질 다려먹으면 효과 있던 것을 화학식 찾아내서 만든거죠. 우루사도 웅담성분 화학식으로 재조합한거구요.

    한약도 이렇게 보면 서양약과 별차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 유효성분이 몸에서 반응하는 거니까요. 적용기전 밝혀내고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하고 GMP지켜서 제대로 만들면 문제 없습니다.

    일본처럼 임상시험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고 GMP지켜서 제대로 만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한국은 임상시험으로 입증도 안되고 제대로 만들어지는지도 모르게 제조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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