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엄마가 가마솥에
밥이 뜸 들일때쯤
애호박 반갈라서 밥위에 얹어
쪄서 조선간장에 무쳐주시든
맛난 애호박 무침을 비록 가마솥은
아니지만 찜기에 쪄서 조선간장에
무쳤더니 엄마의 솜씨는
따라갈수 없지만 비슷하게 되어서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애호박 쪄서 무침을 했더니 또 새로운
맛이랍니다.너무 맛나네요.
못생기고 작아서 제가 먹으려고
따온 애호박 이예요.
앞.뒤잘라내고 반갈라서
찜기에 물넣고 쪘어요.
젓가락으로 콕찍어봐서 쏙들어가면
잘익으거지요.
도마위에 얹어서 굵직하게 썰어줍니다.
조선간장에 청양초.깨.홍고추.마늘다져서
양념준비해 놓아요.
수저로 쉐키쉐키 버무려주고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하고 맛난 호박 무침
풋콩과 햇밤을 넣고 밥을지어서
애호박 무침과 김치만 꺼내놓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애호박 받으신분들 이런 요리
어떠 신가요 추억도 살리고 맛도좋고
엄마의 요리는 머리에 떠오를때
바로 만들어 먹어야지요.
첫댓글 요사이 쪄먹는 채소요리가 유행이랍니다
기름없이 만든니
유행이 되네요
호박맛 그대으로
살였군요.
맛있죠?
오늘도 멋진날
되세요 💕
맞습니다.
예전어머니들
할머니들이
해주시든 옛맛입니다.
호박은 어떻게
해도 맛나는데
엄마생각과
함께하는 호박무침
엄지척입니다
호박은 우리 밥상에서
없어선 안되는
재료지요.
엄마 생각났어요.ㅎ
요리를 잘하시는 이유가 엄마한테 있었군요.
나는 엄마가 너무 일찍 돌아가시고, 또 직장 다닐 땐 일하시는 분이 계시어 요리 시작을 60부터 하였답니다.
그래서 항상 요리 초보이지요. 나의 요리 스승은 컴퓨터 속 유선생님이예요.^^
그러시군요.ㅉㅉ
저희 엄마는 대종가
맏며느님이 셔서
허구헌날 손님이
들끓었 답니다.
한번오시면 2박3일
술독비어야 가시는
할아버지도 계셨지요.
요즘 유선생님
팬들이 너무 많지요
맛난것도
신기한것도
많드라구요.
이렇게도 드시는군요
함 해봐야겠습니다
밥이 아주그냥
보약밥상 입니다
저희 밥만먹어도
너무 맛나 보이시지요?
애호박 저리 무침하면
부드러워서 아주 맛나답니다.
맛나게 호박뽁음을 만드셨군요
저는 호박뽁음에 새우젓을 넣고 만듭니다
호박 볶음이 아니고
쪄서 무쳤답니다.
저도 호박 볶을땐
새우젓으로 한답니다.
들기름구위서 무치면
밥도 맛나게비벼먹었어요
저도 월욜받은 호박으로
빕한숱가락
애호박무침반개해서
맛나게먹었어요~
잘하셨네요.
맛나게 드시면
0칼로리
부디 맛나게드시고
건강하소서.♡
어머니 나이가 되니
많이 생각이 난담니다
다~같은 생각 이겠지요?
옆에 있을땐 모르다가
멀리 떠나시고 다시
뵐수 없다는것에
슬펏지요~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찡한게 자식의
마음이지요.
소풍 가시면 다
안오시네요.
엄마생각 많이 나는 반찬 입니다
저희 엄마도 밥 뜸들일때 얹어서 잘 무쳐주셨지요~
추억 소환 입니다 ㅎ
글쵸 희수님 엄마랑
저희 엄마랑 같은
엄마 였나봅니다. ㅎㅎ
애호박 쪘어 먹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엄마 맘 듬뿍 느껴 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해마다 가을 애호박
나오면 꼭 해먹는
반찬 이랍니다.
오호~~^^
맞아요
덕분에
애호박 쪄서 무치는거 생각났어요
중학교때 엄마랑 떨어져 살아서
엄마음식 하시는걸 못봐서
맛은 기억나는데
할줄몰라서 딥따 볶기만 했어요
기름에 볶으니 늘 그 맛이 아니었지요
감사합니다
이제 할수있을듯 해요 ^^
귀자님 요건 기름
안들이가고
깔끔 무침이라서
참기름냄새 솔솔
너무 맛납니다.
꼭 해드세요. ㅎ
애호박을 저리 해먹은 적 없었습니다.
뒷집 동생이 가끔 하나씩 주는데 그냥 새우젓 넣어 지져먹었지요.
다음에 또 주면 저렇게 해 먹어보렵니다.^^
애호박이고
조금길다란게
더 좄지만
둥근 호박도
4.6등분해서
쪄서 무치시면
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