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선거때 치고 원주역 이전 안들고 나온 사람 없슴다...
왜냐구여???
원주역과 철로가 중심지를 두동강내는 바람에...
교통에두 엄청 불편하고...
옛날에 잘나갔던 동네들이 폭삭 망하고...
원주에선 거의 지역 숙원사업이지요...
게다가 더욱이 원주역 바로 옆에(북쪽으로 200m라는 말은 정문을 두고 하신 말씀인 거 같은데... 그 부대와 원주역은 몇m 안되는 곳에 있습니다...)부대가 있어 더더욱 이전이 힘들었죠...
하지만 조만간 이전을 한다는 지역 소식통의 뉴스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건 그렇고...
원주 강릉간 노선 신설시에 스키관광객의 편의를 많이 봐주셨음 하네여...
왜냐면...
횡성, 평창은 중심지엔 사람이 많고 그외의 나머지 동넨 거의 평벙한 시골 마을 정도라서...
대신 이곳엔 유명한 용평, 성우, 보광스키장과 오대산 치악산 등이 버티고 있단 말씀...
그래서 여름과 겨울엔 정말 많이 막힌답니다...
(제 어렸을 적 영동고속도로가 2차선이던 시절 여긴 상습정체구간이었답니다... 더구나 4차선 확장되도 정체 땜시 난리나는 동네니...)
그래서 빨랑 도로를 확충하던지 아님 철도를 놓던지...
철도노선을 생각해 봤는데...
역시 원주-강릉 노선을 놓기 위해선...
지금의 원주역보다는 만종역쪽 위치를 시발점으로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원주 지도 펴보심 이해가 금방될 것입니다...
그리고 원주역 이전은 만종 부근이라고 하셨는데...
전 잘 몰겠네여...
올해안에 원주역 이전공사를 할지도 모른답니다...
아마 옛 원주역을 담아놓기 위해서는 좀 서두르셔야 할지도 몰겠네여...
그럼 원주시민 한사람 물러갑니다...
리플 많이 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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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좀 됐죠. 원주역을 만종부근으로 옮긴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 많았죠. 그런데 그걸 추진하는 쪽 또한 나름대로 타당성을 검토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나 원주시민 입장으로는 결코 좋지는 않지만요..,ㅡ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면 먼저 원주역의 구조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원주역의 방향은 선로가 북서방향과 남동방향입니다. 북서방향은 청량리, 남서방향은 제천입니다. 그리고 원주역은 정문밖에 없습니다. 후문이란 것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정문은 남서방향으로 나 있습니다. 광장이 조금은 넓죠.. 그리고 정문의 반대방향은 논이며 허허벌판입니다. 땅값 오를 기미는 아예 없죠.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당초2009년 목표인 원주-강릉 공사 복선 전철공사가 2016년 이후로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확실한 것 중 하나가 착공은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때문에 강릉역의 경우에는 역사 이전이 확정이 되었고 땅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강릉역도 약간 외각으로 빠진다고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외각은 아니겠죠..
이야기가 다른데로 빠지고 있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원주-강릉 간 철도 공사를 위해서는 역을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입니다.
처음엔 내키지가 않았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이해가 된 다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문제는 군부대입니다. 원주역에서 북쪽으로 200m만 간다면 바로 군부대가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역하고 군부대하고 마찰이 많을듯 합니다. 하지만 역보다 군부대 옮기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군부대쪽으로도 철길이 나있고 워낙 넓은 지역을 먹고 있기때문에 그 군부대가 이사를 갈려고 하면 정말 땅 잡기 힘들겁니다. 또한 군부대가 있는 방향은 횡성쪽으로 선로를 뻗어야 하는 방향입니다. 만약 군부대부근에서 선로를 틀지않으면 바로 민가와 아파트 단지가 나오게 되고 천상 선로는 상지대 뒤쪽 외곽 중앙고속도로 있는데 까지 돌려야 합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만약 선로를 제천방면으로 약간돌았다가 다시 횡성으로 갈려고 할때 그경우도 만만치 않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이죠.
법적으로는 국립공원에는 특별허가 이외에는 왼만한 건설 아예 못합니다. 설령 그리로 건설할 수 있어도 무지하게 힘든 난공사가 될 겁니다.
그리고 최상의 경우 원주역 근처의 부대가 이동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선로는 학성1동과 태장2동을 가로질러서 태장1동까지 갈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젤 심각합니다. 다름아닌 미군부대가 버티고 이씁니다.
정말 이 상황은 최악이죠.. 선로 돌릴데도 없습니다. 완전히 막다른 골목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5번국도를 타고 횡성으로 가다보면 원주공항과 함께 계속 군부대가 나옵니다. 역이 정차할 만한 역 없습니다.
막말로 비둘기호가 설 만한 가치가 있는 마을도 거의 없습니다. 걍 듬성듬성 집 한채씩 뿐입니다. 장양리만 지나면 말이죠..
장양리(태창운수 정류소)만 지나면 군부대의 연속입니다. 골프장도 있죠.
하여간 그러한 이유때문에 지금의 원주역에서는 선로를 깔기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원주서 횡성까지 직통이 되면 모르오나 그러면 이윤이 잘 안남을 겁니다. 때문에 가현동 및 호저면이나 공항쪽으로 역 하나 정도는 신설하기 위해서 빼앵 돌아가는 것입니다. 중앙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것이죠....
이글 좀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모르시면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아예 지도책 보시는 것이 더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