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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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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 (여덟)
오분전 추천 0 조회 211 23.03.13 22:2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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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3 23:24

    첫댓글

    류시화의 시도
    이동원의 노래도 참 감동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노랫말과 곡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시와 노래를 접하는 순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들

    먼곳에 갔다가 지치더라도
    다시 먼지를 닦고
    기운을 돋게 해주는
    말과 글의 힘에

    감사를 드립니다.

  • 23.03.13 23:29



    손가락은
    < 능선을 가로지르며 흘러내리는 냇물 >

    엄지는
    < 찬서리 견뎌주는 아버지 >

    검지는
    < 언제나 다정한 엄마 >

    중지는
    < 보기에도 아까운 장남 >

    약지는
    < 타고나면서 살림밑천인 장녀 >

    소지는
    < 우리들의 희망 >

  • 작성자 23.03.13 23:28

    먼 곳에 다녀와서
    지쳐있어도 다시 일어 설 뜨거운 가슴이 있다면
    수수님은 이미 시인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

  • 작성자 23.03.13 23:29

    @수 수 다섯 손가락을 시로 쓰셨습니다
    검지는 언제나 다정한 엄마가 보고픈 밤입니다

  • 23.03.13 23:33

    @오분전

    저녁때,

    매운 두부찌게를 먹었는데..

    이슬이라도 반주를 했었드라면
    좀 더 그럴듯한 시가
    나올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ㅎㅎ

  • 작성자 23.03.13 23:34

    @수 수 ^^* ~
    맞습니다.
    영혼을 풀어줄 때
    맘껏 뛰놀 수 있지요
    포근한 밤시간 되소서 🍊

  • 23.03.13 23:36

    20여 년 전
    인도 프로젝 수행하던 그 때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캘커타 현장근무 갔다가......


    그런 그가
    저런 좋은 시를 만들었나요?

  • 작성자 23.03.13 23:39

    보물창고는 진결시켜 놓지 않지요 .
    뒤범벅이 된 창고를 뒤져보는 즐거움을 주려나 ? 싶습니다
    편안한 밤 되소서 ^^🍀

  • 23.03.14 00:02

    마음 잡아 개장사라고
    마음먹고 시를 쓰지만
    수많은 시인들이 있어
    시를 쏟아내면 뭐 하누
    세상은 아직 혼탁하고
    더러운 풍경 질척대는데
    그럼에도 하지 않을 수 없는
    무미건조한 일이 되었네

  • 작성자 23.03.14 00:09

    공원에 꽃과 나무를
    잔디를 다듬고 길을 쓸고
    물을 주는 이가 없다면 얼마나 황폐해질까 .....
    세상에 시를 쓰고 .
    시를 읽고 암송하는 마음들이 있어
    하늘의 별들을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

  • 23.03.14 08:00

    요즘은 하도 시인이 많은 세상이니 시인의 기준이 어디까지 가야 시인이라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지만,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너도 나도.아무도 이해하지도.알아듣지. 못 하였을 것 같습니다.시인이 쓴 글은 그시인 것이고.보는 시인은 또 그사람 것이니.사전을 만들면.신호등 없는 로타리 같이. . .

  • 작성자 23.03.14 06:59

    시인의마음으로 바라보시면 .... 세상의 진실은 다 같으니까요 ...^^*

  • 23.03.14 07:29

    시인이 아니니 그 마음 짐작은 안되고,
    오래전 서부영화에서 인디언들의 긴 이름이 생각나네요.

  • 작성자 23.03.14 17:59

    그래요 .
    늑대와 춤을 이던가 ?
    가물가물하게 잊혀진 ....^^*

  • 23.03.14 12:27

    세상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사람,
    바라보는 모든 것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
    아주 작은 것에에도 관심을 쏟는 사람.
    매일 꿈을 꾸는 사람이 시인 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3.14 18:02

    그래서 시인의 삶이 고달픈지도 모릅니다.
    모르고 넘어가고
    무관심한척 해도 될 ....
    저는 시인이 아니니 ㅋㅋ

    조금 둔하게 살아도 좋을텐데 ㅋ

  • 23.03.14 18:20

    @오분전 오분전님은 충분히 시인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안써서 그렇지 감수성이나 글발이나 시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센서가 민감하다고 둔하게 만들려하다간 센서 망가집니다.ㅎㅎ

  • 작성자 23.03.14 18:22

    @비온뒤 아이고 ~~ 감사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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