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만두를 비롯한 각종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중국인의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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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지구촌에서 사육되는 돼지 7억6905만마리 가운데 4억4060만마리를 중국에서 키웠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이자 생산국이란 얘기다. 하지만 지난해 8월3일 동북부 랴오닝성을 시작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돼지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농축산 투자 전문 네덜란드 라보은행은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올 연말까지 중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고, 돼지고기 생산량도 25%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의 방역 노력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중국 돼지고기 수급이 원상회복되는 데는 “5년 이상 걸릴 것이란 암담한 전망”이 나온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폭등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10031.html
우리도 돼지고기를 많이 먹긴 하지만
중국인들은 '주식'이라 불릴 수준으로 많이 먹음.
그래서 민심과도 관계가 아주 크고.
중국은 곧 다가올 10월 국경절을 대비해서
돼지고기 비축분을 푼다고 해.
흉흉한 민심을 달래려는 것인듯.
첫댓글 진짜 돼지고기 가격 어떡하냐?
@그냥넘기려하지마 소고기도 비싼데 돼지고기값 오르면 노답아님?ㅠㅠ닭만 먹어야 해??
나 회계쪽 종사자인데 생산량이 줄어든다고 해서 판매단가가 산술적으로 상승하진 않아! 걱정 마
그래도 오르긴 오를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