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신선함과 풍성함 가득한 결실의 계절을 맞게 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온전히 주님께 돌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저희들의 삶을 지켜 주시고 오늘도 주님 사랑 가득한 예배의 경건한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우리의 삶에 함께 하여 주셔서 우리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은혜의 샘물이 흐르게 하시고 우리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주님의 향기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빛을 발휘하는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주시옵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이 재앙 속에서도 저희들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을 기억하게 하시옵고 위로하고 섬기며 사랑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괴롭히며 힘겹게 하는 세상사의 중심엔 불의와 불평등과 분리와 갈등, 허무와 슬픔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의 기쁨으로 우리들 서로가 다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기대하며 서로가 힘이 되어 의와 평화의 기쁨을 키우고 넓히는 믿음의 굳건한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풍성함을 가득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고마비요 결실의 계절. 우리의 기도가 하늘 곳간에 가득 채워지며 우리가 읽고 배우는 말씀들이 하늘나라 곳간에 가득 채워지며 우리가 드리는 아름다운 찬양이 하늘 곳간에 가득 채워지며 우리의 봉사가 우리의 전도함이 하늘 곳간에 가득 채워짐을 굳게 믿습니다. 풍성해진 하늘 곳간에서 하늘나라에 기쁨을 충만히 누리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성스러운 주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단상에 세우신 곽선희 목사님 말씀을 증거하실 때 성령의 권세와 능력으로 지키며 희망차고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시고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며 피곤치 않도록 거룩한 주님의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동역하시는 교역자님들에게도 주님 크신 은혜와 강건함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찬양대의 찬양 속에 함께 하여 주시옵고 경건한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옵고 예배 가운데 주의 은혜와 영광이 가득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으로 인하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아들 딸들이 나날을 즐겁게 살아가게 하시는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